퇴사 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농촌 에디터가 된 5년차 개발자, 술발자님

member inteview sooldev

경영학과 출신인 제가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제 의지라기보다는
사회의 요구와 생존을 위해 했던 현실적인 선택이었어요.

그렇지만 하이아웃풋클럽 이후의 선택들은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이지?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결정이었어요.

– 11기 술발자님

햇볕이 강렬한 6월 말, 5년 반 동안 개발자로 지내온 술발자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술발자님은 서버 개발자로 활동하다가 퇴사 후 갭이어를 보내며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농촌 에디터 수업을 듣고 전통주 명인을 취재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었어요. 하반기에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테이스팅할 수 있는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주셨어요. 하이아웃풋클럽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신 술발자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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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평범한 경영학도가 개발자가 된 사연

Q. 안녕하세요 술발자님!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농촌 에디터 수업 중 전통주 명인을 취재하고 계신 술발자님
농촌 에디터 수업 중 전통주 명인을 취재하고 계신 술발자님

안녕하세요. 술 찾아 떠난 개발자 11기 술발자 라고 합니다. 5년 반 정도 서버 개발자로 일을 했고 올해 2월에 퇴사 후 현재는 홈프로텍터입니다.

좋아하는것을 해보자란 생각으로 퇴사를 선택했으나 실패가 무서워 아무것도 안하는 스스로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이런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기에 하이아웃풋클럽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퇴사하고 작은 성취들을 만들고 있어요. 농촌 에디터 수업도 들으면서 직접 인터뷰 취재도 해보고, 하반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전통주 소개와 전통주 테이스팅 앱 기획/개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Q. 경영학과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전향해 서버 개발자가 된 게 신기해요.
서버 개발자로서의 삶은 어떠셨나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서,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하면 게임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달랐죠. 오히려 대학 생활 내내 ‘나는 진짜 개발자가 될 수 없을 거야’라고 울면서 다녔거든요. 현실의 벽을 실감한 건 졸업 후였어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제 주전공인 경영학과로는 취업이 어렵겠다 생각했어요. 결국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죠.

첫 직장은 50명 규모의 스타트업이었어요. P2P 핀테크 회사였죠. 1년 10개월 정도 일했는데, 금융업 특유의 딱딱함에 질려 도망치듯 다음 회사로 옮겼습니다. 두 번째 회사는 이커머스였어요. 당시엔 꽤 작은 회사였지만, 그곳에서 3년 반 정도 일하며 총 5년 반의 서버 개발자 경력을 쌓았습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한 건 좋은 경험이었어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퇴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서버 개발자로 일하면서도 이 직업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다만 제 성격상 한 가지 일을 오래 끌고 가는 데 자신이 있었고, 그 지속성 덕분에 계속 일할 수 있었죠. 퇴사 직전엔 온콜 팀에 있었는데, 언제든 문제가 터지면 대응해야 했습니다. 새벽에도, 아침 일찍에도 노트북 앞에 앉아 있어야 했죠. 그런 생활에 점점 지쳐갔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회사의 급격한 성장이었어요. 주변에서 “거기 다녀?”라고 물으면 어깨가 으쓱해지는 제 모습에 위협을 느꼈어요. ‘회사를 나오면 난 아무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대단한 사람인 양 구는 제 모습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죠. 5년이 지나도 이 직업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고, 한 번쯤은 쉬어가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긴 게 바로 올해 초였어요.

Q. 퇴사를 결심하고 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쓰셨던 게 있을까요?

최대한 저와 같은 직군이 아닌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IT 직군이 아닌 분들, 예를 들어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고 마케팅 분야의 분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죠. 작년에는 주로 이런 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수업을 듣기도 했어요.

주로 다른 커뮤니티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은 인스타 광고를 통해 접했어요. 경험에 돈을 쓰는 걸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었고, 대부분의 경우 돈을 내고 참석했어요.

한 커뮤니티도 참여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자율적이라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저와 잘 맞는 6명을 만났고,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원래 계획은 퇴사하면 하이아웃풋클럽에 참여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미련 없이 나왔습니다.

Q 퇴사 이후에는 현재 농촌 에디터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어쩌다 개발자가 농촌 에디터가 되
신 건가요?

에디터 수업
에디터 수업 중

퇴사하고 나서는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을 준비하고 바로 시험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콘텐츠도 만들고, 에디터 수업도 들었죠.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글쓰기가 정말 필요하다는 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에디터 수업을 듣고, 그 과정에서 인터뷰 활동도 하게 되어 현재 농촌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 전통주를 만드는 명인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Q.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사실 전혀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술발자님이 전통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느끼는데, 전통주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술발자님이 소개한 대나무잎을 담은 전통주
술발자님이 소개한 대나무잎을 담은 전통주

주변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저도 술을 좋아해요. 유독 전통주를 소개해 주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살면서 좋아하는 걸 디깅해 본 적이 없었어요. 쉬면서 순수하게 좋아서 해보고 싶다는 게 컸죠. 술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맛을 봤을 때 나는 이렇게 느끼지만 다른 사람은 다르게 느끼는 게 재밌어서 술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술발자님이 운영하고 계신 인스타그램
술발자님이 운영하고 계신 인스타그램

Q. 지금 듣고 계신 에디터 수업은 우연히 찾게 된 건가요?
아니면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찾게 된 건가요?

아 이것도 인스타 광고에 후킹 당했어요! (웃음) 사실 하이아웃풋클럽을 안 했으면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매주 토요일마다 시간을 써야 하고, 누군가 저에게 “너 에디터 할 거야?”라고 하면 잘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하이아웃풋클럽 하면서 일단 해보자는 용기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되든 안 되든 그건 그다음이고. 이 기회를 날릴 거야?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도전했던 것 같아요

Q. 전 개발자로서 에디터 수업을 들어보시니까 어떠셨나요?

수업 자체는 다른 수업들과 비슷했어요. 인터뷰를 나갔을 때는 아쉬운 점이 많아서 질문을 더 잘 끌어내야 하고, 사전 조사도 많이 부족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아쉬움에만 멈췄을 텐데,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아쉬워도 일단 내보내야 하니까요. 제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도 느꼈죠. 예전에는 완벽하고 싶어서 계속 붙들고 있었을텐데, 완료주의로 바뀐 것 같아요.

Q. 에디터 수업 이후 새롭게 생겨난 목표나 해보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술발자님의 농촌 에디터 과정 - 전통주 명인 취재
술발자님의 농촌 에디터 과정 – 전통주 명인 취재

에디터 활동을 잘하면 인턴 활동도 할 수 있다는데, 그것까지는 제 선택 영역이 아니니까요. (웃음) 원래 하고 싶었던 건 제 서비스를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하이아웃풋클럽을 들어올 때도 자기소개에 적어두었는데, 제 목표는 좋아하는 전통주 소개와 전통주 테이스팅 앱 기획/개발 하는 거기때문에, 앱개발도 현재 공부중이에요!

술발자님의 농촌 에디터 과정 - 전통주 명인 취재
술발자님의 농촌 에디터 과정 – 전통주 명인 취재

Q. 술발자님이 콘텐츠를 만들면서 나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하신 대목이
인상 깊었어요. 그런 생각을 했던 계기가 있을까요?

완벽하게 보여주고 싶은 성향이 강해서, 선택할 때도 타인의 기준에 맞춰 선택했던 것 같아요. 하이아웃풋클럽 활동을 하면서 본인의 선택을 잘 표현했던 분들이 잘 되는 걸 많이 봤어요. 저도 저를 더 보여주려면 나를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퇴사를 하고 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엄청난 용기고 도전이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처음 경영학도가 개발자가 된 과정은 스스로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사회에서 요구되거나 생존하기 유리한 선택이었어요. 그 뒤에 나오는 선택들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게 뭘까에 대한 고민과 선택 같아요.

Q.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오고 나서 첫 4주는 어떠셨어요?
개발자로서 코드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만들어보신 경험이 궁금해요.

열심히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만나는 게 가장 큰 기대치였어요. 실제로 들어와 보니 열심히 사는 분들을 많이 만났고, 더 놀랐던 건 질문방에 올라오면 정말 손발 벗고 달려드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도움을 주면 자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되니까요. 4주는 정말 힘들었어요. 안 해봤던 걸 하는 것도 힘들었고, 잘 되는 분들이 보이면 질투도 났죠. 그런데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걸 배웠어요. 그들은 이미 이런 과정을 겪었던 분들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어요.

Q. 술발자님이 4주간 콘텐츠 만들면서 들었던 생각들이 있을까요?

사실 개발자로 일하면 콘텐츠를 만들 일이 거의 없잖아요.


맞아요. 개발자로 일하면서는 콘텐츠를 만들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제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저를 더 알아가게 되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고, 아직 기술이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인정하고 일단 내보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어요.

콘텐츠를 만들면서 내가 잘하든 못하든 현재 내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만큼은 아직 못하는 건 맞아 그러니까 이거라도 일단 내보내자 긍정적인 마인드가 결국에는 자기 상태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콘텐츠를 만들면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Q. 4주 동안 콘텐츠를 만드는 기간이,
술발자님의 개인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주었을까요?

성장이요? 사실 성장이라기보다는 제 한계를 깨부수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개발자라는 틀 안에 있으면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을 도전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어요. 에디터 활동도 그런 의미였어요. 할 수 있네라는 느낌이요.

Q. 하이아웃풋클럽 합류 이후에 술발자님의 삶과 합류 전의 삶을
비교해 봤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졌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머릿속에서만 계획을 세우고 실행이 늦었는데, 지금은 일단 해봐요. 스몰윈(Small Wins)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이 쌓였고, 이제는 “나 이것도 해봤으니 이것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게 든든해요. 혼자 끙끙 앓던 문제들을 이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계속 시도해보는 중이에요.

Q. 술발자님이 다양한 시도를 하셨다는 게 느껴져요. 이건 진짜 내가 “전에는 절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정말 잘했다”라고 느낀 성과나 성취가 있을까요?

술발자님이 자랑한 성취의순간!
술발자님이 자랑한 성취의순간!


두 가지가 생각나요. 첫 번째는 제품을 제공받아 리뷰하는 콘텐츠를 처음 시도한 거예요. 이전 같았으면 너무 무서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텐데, 해보니까 잘 해냈더라고요. 두 번째는 인터뷰요. 누군가를 인터뷰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는데, 준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어요.

작은 성취들이 쌓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많이 배웠어요. 처음에 콘텐츠를 발행할 때는 부족한 점이 많아서 망설였지만, 계속 하다 보니 제품 제공도 받을 수 있었고, 양조장 인터뷰라는 꿈도 생겼어요. 에디터 수업 지원서 쓸 때 제가 만든 콘텐츠 링크를 첨부했더니, 저를 위해 따로 전통주 만드시는 명인 분을 컨택 해주셨더라고요. 모든 것이 이 작은 콘텐츠에서 시작되었고, 이 작은 성취들이 모여 큰 변화가 되었다는 걸 느꼈어요.

Q. 기수가 끝난 후에도 멤버십을 유지하면서 챌린지와 벙개에 참여하고 계신데,
4주 이후 멤버십에서 어떤 가치를 느끼셨나요?

저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스몰윈과 세이프존의 가치를 가장 많이 느끼고 있어요. 처음에는 완벽을 추구하던 사람이었지만, HOC 멤버들이 제게 완벽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해줬어요. “일단 해보자”라고 밀어붙여주는 분들 덕분에 저도 더 쉽게 도전할 수 있었죠.

세이프존에 대한 가치도 크게 느껴요. “이거 질문해도 돼?”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용기를 얻었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며 저도 용기를 내서 질문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가치를 느꼈어요. 또한,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느슨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아요. 여기는 정말 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에요.

7기 백구님의 도움으로 얻게 된 술발자 캐릭터
7기 백구님의 도움으로 얻게 된 술발자 캐릭터

Q. 술발자님이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 무엇이었을까요?

누구나 자유롭게 열고 참여할 수 있는 24시간 모각일
누구나 자유롭게 열고 참여할 수 있는 24시간 모각일

일단 하이아웃풋클럽의 모각일 채널(24시간 줌으로 참여하면서 각자 일할 수 있는 곳) 덕분에 제가 자주 등장할 수 있었어요. 또 질문방이 있는데, 여기서 연대감을 느껴요. 다른 멤버들의 고민을 읽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저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그런 과정에서 소속감을 느꼈어요.

그리고 실패의 순간도 소속감을 느끼게 해줘요. 밖에서는 실패를 쉬쉬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는 실패도 응원해줘요. 그러니까 저도 실패를 공유할 용기가 생기고, 다른 사람의 실패도 응원하게 돼요. 이런 심리적인 안정감이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실패의 순간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HOC
실패의 순간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HOC

Q. 술발자님이 하이아웃풋클럽을 통해 했던 시도와 경험 중
인상 깊었던 경험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기수 활동 때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피어러닝, 피어피드백)이에요. 피어 러닝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제 콘텐츠를 보고 피드백을 주시면, 전통주 콘텐츠에 대해서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잘 짚어주셨어요. 저만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를 보면서도 엄청 많이 배웠어요. 그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어요.

두 번째는 랜덤 커피챗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찰떡같이 매칭을 해주는지 신기해요. 처음에는 주드님과 했고, 이번에는 글루미워커스 님과 했어요. 이런 만남이 참 즐겁고 의미 있었어요.

단다니님의 [웰니스 루틴 러닝 챌린지] 러닝 모임 중
단다니님의 [웰니스 루틴 러닝 챌린지] 러닝 모임 중

세 번째는 챌린지입니다. 달리기를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실제로 해보니 감사하게도 삶에서 꼭 놓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운동, 글쓰기, 돈 벌기 이 세 가지가 중요한데, 이 챌린지를 통해 꾸준히 실천하게 되었어요. 단다니 님이 이 부분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활동 덕분에 하이아웃풋클럽 내에 여러 멤버들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만날 기회도 많아졌어요.

술발자님은 첫 러닝 때 많은 걸 느꼈다
술발자님은 첫 러닝 때 많은 걸 느꼈다

Q. 앞으로 술발자님이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시도해보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제 서비스 시작과 페이스팅 시음회 열기가 목표예요.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그냥 시도해보려고요. 그리고 글쓰기 수업을 통해 책을 내는 것도 목표 중 하나예요. 팔리는 글쓰기 수업도 듣고 있고, 콘텐츠를 통해 제가 더 성장하고 있어요. 요즘은 챗GPT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퇴사 이후에 불안함도 많았지만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의 지지를 받으며 용기를 얻었어요.

Q. 마지막으로 술발자님에게 하이아웃풋클럽은
어떤 의미였나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러닝 메이트를 정말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어요. 단적인 예로 단다니님과 함께 뛰면 혼자 뛸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뛸 수 있거든요. 이래서 러닝메이트가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저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좋아하긴 했지만, 와닿지는 않았어요. 도움 주는 건 잘하는데, 도움 요청은 잘 못하거든요. 함께 가려면 힘든 부분을 알려줘야 하고, 진심으로 도와줘야 하는데, 여기 와서 그걸 많이 배웠어요. 러닝 메이트는 서로의 힘든 부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존재라는 걸 경험하게 됐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2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술발자님과 인터뷰를 나누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이렇게 멋지구나 하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술발자님과 인터뷰 이후 박준 시인의 ‘시작’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시의 구절 중 한 구절이 곱씹게 되었는데요.

시작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나에게 그동안 익숙했던 시간과 공간을
얼마쯤 비우고 내어주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 박준 <시작> 중

처음 하는 일이나 익숙하지 않은 일을 시도할 때는 잘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특히 개발자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하는 술발자님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죠. 문제는 중간에 바빠지고 열정이 식으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탁월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하고 싶은 의지와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나면 누구든지 마음껏 시도할 수 있다는 걸 인터뷰를 통해 느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신 술발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은 유별난 곳입니다. 내 것을 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공동 창업자 수준의 피드백을 주고 받기 때문인데요. 혼자 사업하시는 분, 프리랜서, 자기 브랜드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탁월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죠. 하이아웃풋클럽에서는 생각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이어져요. 하이아웃풋클럽을 통해 어떤 변화를 얻을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면, 술발자님을 비롯한 멤버들의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15기를 모집합니다

Q. 하이아웃풋클럽이란?

하이아웃풋클럽은 인스타그램 기반 1인 기업가/브랜드 오너/프리랜서/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 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주차별 온라인 세션과 피어러닝이라는 독특한 학습 방식으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4주간 명확한 아웃컴을 만들어냅니다.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해보는 성취감 및 효능감, 이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연결, 그리고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창출의 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은가요?

  • 인스타그램 기반 콘텐츠 브랜딩을 통해 명확한 가치창출을 하고 싶으신 분!
  • 인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 있는 분들 : 퇴사를 준비중이거나, 퇴사를 했거나, 이미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는 초기 사업가, 프리랜서, N잡러

하이아웃풋클럽에는 다양한 분야와 직군에 종사하는 탁월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아웃풋을 만들기 위해 모여있어요!

Q. 프로그램 개요

  • 💻 [필수] 주차별 온라인 세션 참여 : 매주 월요일마다 주차별 커리큘럼 진행
  • ✅ [필수] 주 5회 콘텐츠 발행
  • ✍️ [필수] 개인 회고 작성 : 콘텐츠 분석 및 회고를 통해 개선 방안 도출
  • ☕️ [필수] 주 2회 그룹 커피챗 : 멤버들과 진솔한 고민 및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방향성 찾기
  • ⭐️ [선택] 실험실 / 에쵸씨 벙개 / 하이아웃풋클럽 멤버 전용 이벤트 / 챌린지 / 소모임 / 정기모임 등
  • 더 많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하이아웃풋클럽 15기 모집 중!

15기 모집 7/10(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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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함께 읽어보면 좋을 ‘내 것’을 만들어가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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