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든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이아웃풋클럽은 멤버들이 각자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로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멤버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게 바로 챌린지에요.
챌린지에 참여하는 걸 넘어, 챌린지를 운영하게 된다면 나만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내 프로그램을 보완해 사업화해볼 수도 있고, 멤버들과 더 밀도 있는 관계를 쌓아가기도 해요.
챌린지 호스트를 시도하기 전 멤버분들의 고민은 다음과 같았어요.
- 어떻게 챌린지 아이템을 찾을 수 있지?
-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해야 할까?
- 한번의 챌린지 운영이 아니라 여러 번 해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챌린지를 잘해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나만의 프로그램을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스피치 챌린지 운영기: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된 수익 모델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김형님은 늘 '어떤 사람들이 내 서비스에 얼만큼의 비용을 지불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도했으나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좌절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석사와 박사를 거치며 쌓인 전문성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이후 내가 먼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팔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때 하이아웃풋클럽을 찾았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향이었지만 멤버들과의 교류를 통해 김형님은 5번의 챌린지를 운영하며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의 스피치를 성장시키는 코치님이 됐어요.
김형님은 어떤 과정으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찾고, 어떻게 여러번의 챌린지를 해낼 수 있었을까요?
1) 가벼운 모임에서 시작된 프로그램 아이디어

커뮤니티에 들어와 처음 자기소개로 스스로를 알린 김형님은 먼저 나와 비슷한 멤버들을 찾았어요.
한국어 밈을 알려주는 따스텔님, 영어 콘텐츠를 만드는 chris님 등 언어를 다루는 멤버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후 멤버들이 김형님에게 계속 스피치 실험실이나 챌린지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같은 기수의 영끌님이 먼저 실험실을 연 것에 용기를 얻어 첫 실험실을 진행했습니다.
첫 실험실에서의 높은 반응을 토대로 한번 더 실험실을 열었는데요. 김형님은 이 실험실을 통해 내 서비스의 시장성을 확인했습니다.
김형님은 2개 실험실에 참여한 멤버분들에게 2가지 설문을 진행했어요.
- 추후 중장기 과정이 개설된다면 수강 의향이 있으신가요?
- 얼마 이상이면 수강이 꺼려지나요?(월 4회 / 2시간 기준)
첫번째 질문에는 참여자 전원이 수강 의향을 보였고, 두 번째 질문에는 평균 15만원이 나왔어요. 이를 통해 김형님은 내 서비스의 상품성을 검증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이전에 프로그램을 수강한 멤버의 수를 측정하면서 리텐션을 높였어요.

김형님의 프로그램을 재수강하는 비율은 무려 63%였는데요!
김형님은 어떻게 이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2) 챌린지 운영: 내가 하는 일을 모두 기록하기

챌린지를 운영하는 건 단순히 특정 세션 진행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데요, 김형님은 챌린지 전, 챌린지 중, 챌린지 후에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먼저 정리했어요.
이를 통해 내가 챌린지 하나를 잘 해내기 위해서 얼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계산하여 효율적인 지점을 찾았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모두 자동화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수동으로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본 다음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 자동화하는 것을 김형님은 추천했습니다.
3) 챌린지 고도화: 퀄리티 상승을 넘은 유대감 형성
처음 챌린지를 잘 해내고 나면 그 다음을 준비하게 됩니다. 5번의 챌린지를 경험한 김형님의 챌린지 고도화 경험을 전해요.
1️⃣ 지속가능한 구조 만들기
첫 챌린지를 마친 뒤 그 다음을 준비할 때 김형님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어요.
- 나는 사업을 하고 싶은가, 예술을 하고 싶은가?
챌린지를 하다 보면 계속해서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때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해요. 호스트가 지치면 참가자들도 같이 지치게 됩니다.
2️⃣ 불편함 마주하기
챌린지에 참여한 분들이 모두 만족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쉬운 후기를 남겨준 분들이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아는 게 중요해요.
김형님은 챌린지 이후 참가 멤버들이 주신 피드백을 토대로 두 번째 챌린지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했어요. 처음에는 단계적으로 내용을 전달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멤버들이 바로 가볍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3️⃣ 다른 챌린지 참여해보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챌린지를 운영하는지를 참여자로서 보게 되면 내 챌린지에 적용할 게 생기게 됩니다. 처음부터 챌린지 기획이 어렵다면 다른 멤버들의 챌린지에 참여하며 감을 익혀보세요.
4️⃣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기

챌린지를 하다 보면 힘든 구간을 겪게 됩니다. 김형님은 어려움을 겪는 다른 호스트 멤버분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했어요.
HOC에 300명 남짓한 멤버들이 있는데 이 안에서도 내 이름과 서비스를 알리지 못하면 더 큰 시장에서는 더 어려움을 겪을 거라 생각해요.
멤버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리면 그게 새로운 기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같은 기수의 멤버분이 친구분을 추천해주셨고, 그 친구분이 또 다른 분을 추천해주면서 확장하고 있어요.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할 때 내가 생각나는 사람이 되는데 챌린지가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어려움을 극복해서 내공을 쌓아 모두 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 김형님
5️⃣ 챌린지는 결이 맞는 사람을 모으는 과정
김형님은 챌린지를 하며 제일 행복한 순간으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일 때라고 이야기했어요. 내가 어떤 걸 했을 때 의견을 더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큰 힘이 되는데요, 김형님은 챌린지를 통해 그런 분들을 계속 모으고 있어요.
세 번 이상 챌린지에 참여한 분들을 따로 기록해두며 서로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대감은 오래 지속될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전문성이 아니라 관계성을 우선한다고 생각해요.
하이아웃풋클럽 안에서 노션 공유회를 한 이후 멤버분들께서 저에게 노션 관련 도움을 요청해준 경우가 있었어요. 다른 전문가분들도 많은데 저에게 요청한 이유를 물으니 그냥 저여서 요청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내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이미 관계가 있는 사람과 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결국 나만의 프로그램, 나만의 챌린지로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에는 참여한 사람들과 어떻게 좋은 유대관계를 쌓아야 할지가 늘 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참가자들한테 어떤 감정을 남기고 싶은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형님
나만의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해내고, 사람들과 유대감을 잘 쌓아가고 싶다면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와 실험실에 도전해보세요!
-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7년차 기획자가 멤버들과 함께 만든 기록 습관
-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8년차 디지털 노마드가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방법
하이아웃풋클럽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 하이아웃풋클럽은 인스타그램 기반 1인 기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100%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 하이아웃풋클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하이아웃풋클럽(HOC)은 어떤 곳인가요?
2)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의 특별한 문화
3) 함께 성장하는 문화, 하이아웃풋클럽만의 특별한 멤버십 경험
4)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이 사랑하는 커뮤니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