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웃풋클럽 워크샵을 통해 전공자가 직접 레플릿 (Replit)으로 MVP 서비스 개발하고 배포하까지의 여정을 공유합니다.
1️⃣ 과연 인공지능이 정말 할 수 있을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인공지능 연구원과 PM으로 커리어를 쌓는 동안, AI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에이 설마 사람만큼 정말 잘하겠어?”라는 AI agent에 대한 의구심과 뭔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있었던 건지 바쁘다는 핑계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ChatGPT에 열광할 때도 사용해 보지 않았던 AI Agent를 최근 들어 관심을 두게 되었고, 여러 agent들을 사용해 보던 중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진행하는 Replit 워크샵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하이아웃풋클럽 레플릿 워크샵
워크샵은 일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 나만의 웹서비스 만들기 워크샵 사전 질문지
- 4시간 동안 Replit을 활용해 서비스 배포하기
내가 만들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사전 질문지를 워크샵 전에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질문지에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고민들을 먼저 던저주셔서 미리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고민을 해봄과 동시에 간단한 기획서를 작성하게 되었고 ChatGPT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ChatGPT의 Canva를 사용하였고, 위 표를 던져준 후 기획서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으나 꽤 근사한 결과물을 제공해 주어 깜짝 놀랐랐고, 얼른 Replit에 넣어보고 싶은 마음에 Replit에게 전달할 메세지를 생성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워크샵 전에 이미 서비스 만들기를 시작해 버렸고, 기존에 제공되었던 무료 크레딧까지 다 써버리는 바람에 코어 기능까지 결제하게 되는데…
3️⃣ 그렇게 나온 작고 귀여운 서비스, Stardust
Stardust는 “작은 성공들을 기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성취를 인식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기획을 해보았고,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추후에는 더 발전시켜 (혹시 수요가 있다면) 서비스로 출시하고 싶습니다.
서비스의 기능은 총 3가지입니다.
- 나의 먼지 같은 성공을 기록하여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나의 은하수”
- 칭찬이 필요한 날 나에게 해주고 싶은 칭찬을 미리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서 힘을 받을 수 있는 “칭찬 별똥별”
-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버릴 수 있는 “블랙홀”
4️⃣ 결론
Replit을 활용한 MVP 제작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더 빨리 들었으면 너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끔 어떤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도 변한 게 없는데 해결했다고 가지고 와서 씨름을 꽤 오래하기도 한 부분이 조금 어려웠지만, 그만큼 저의 기획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더욱 채찍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랜 기간 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개발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했던 저로서는 서비스를 배포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본인의 서비스를 제작해 보고 싶은 분들이면 누구든 일단 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사전 알림 신청 안내
-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개발자가 없어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워크샵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전 DoorDash) 대표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참여자 48명이 3시간 만에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워크샵 사전 알림 신청 시 워크샵 오픈 소식을 안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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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진
✅ 이런 분들에게 워크샵을 추천드립니다!
- 실제로 구현하고 싶은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
- 개발은 모르고 코딩은 몰라도 AP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분
-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며 어떻게든 끝낼 의지가 있는 분 (제일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