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아웃풋클럽 공지에 생각해둔 아이디어를 실제 앱 서비스로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앱 서비스 개발...?
그런 건 코딩하는 개발자 분들의 일이라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코딩의 1자도 몰라도 괜찮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을 확 사로잡아서 당장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치동에서 수능영어 교재를 집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코딩과 관련이 1도 없는, 즉 코알못입니다. (해봤자 대학교 때 배운 hello world 정도...?)
교육업계에서 일하면서 새롭게 필요한 기능은 외주를 주는 형식으로 작업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을 신경써야 한다는 점도 있고, 비용적인 문제도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들에 '차라리 코딩을 배워서 내가 만들까'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하다가 휘몰아치는 C언어들에 포기한 적도 있었죠 ...ㅎㅎ
그런 저에게 이번 워크샵 공지는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코딩을 1도 몰라도 가능하다고?
나 같은 비전공자가 4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필수 조건을 보니 코딩실력이 아니라 Chat gpt 챗지피티 활용 능력만 요구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실무에서 Chat gpt를 많이 쓰고 있어서 이것만 믿고 신청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번 워크샵은 무려 실리콘밸리 출신(전 DoorDash 개발자)이자 하이아웃풋클럽 대표이신 아이린 님께서 진행하셨는데요,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마다 도와주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제가 레플릿(Replit)으로 만든 서비스와 만든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프로젝트 이름: 맞춤형 교재 추천 시스템
- 서비스 설명: 학생의 영어 실력을 측정하여, 맞춤형으로 교재를 추천해주는 시스템
- 걸린 시간: 4시간
- 쓴 돈: $8.75
- 내 상태: 대학교 때 helloworld까지만 해본 코딩알못 교육업계 사람
- URL: https://textbook-matchmaker-leesm5897.replit.app/
저는 실무에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상담할 일이 많은데요,
학생이 시험을 푸는 걸 쭉 지켜보는 게 아닌 이상,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이 어느 부분에 약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이렇게 학생의 실력을 측정하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그에 맞는 교재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존에는 이렇게 이미지로 안내하는 방식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 그 결과에 맞게 교재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레플릿(Replit) 에이전트에게 요청했습니다.

chat gpt한테 말하듯이 내가 원하는 바를 말하면 됩니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도 잘 알아들어요!)
그러면 내가 원했던 기능을 혼자 뚝딱뚝딱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원하는 아이디어 요청] → [바로 구현]
코딩을 몰라도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론 제가 한 건 아니고 레플릿(Replit)이 다 한 것이지만요.

중간에 오류가 뜨기도 했는데 오류가 있다고 알려주면 알아서 고치더라고요..(기특)
그래서 이렇게 레플릿(Replit)의 도움을 받아 코딩 지식 없이도 제가 원하던 [설문조사 - 그에 맞는 교재 추천] 서비스를 4시간 만에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샘플이라서 질문을 2개만 넣었지만 질문들만 추가하면 당장 실무에서 써도 손색 없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레플릿(Replit) 프로그램을 처음 다루어서 만드는 데 4시간이 걸렸지만 다음부터는 정말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화만으로도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오다니..
처음에는 "앱 서비스 개발"을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막막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쉬워서 다음에는 두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이제부터 간단한 기능의 서비스들은 외주 없이 직접 만들어봐야겠어요 🙌
이렇게 좋은 첫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하이아웃풋클럽 감사드립니다 :) 💙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사전 알림 신청 안내

-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개발자가 없어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워크샵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전 DoorDash) 대표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참여자 48명이 3시간 만에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워크샵 사전 알림 신청 시 워크샵 오픈 소식을 안내드려요!
🔥 [실제 사례] 이런 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1) 개발을 전혀 모르던 마케터 와니님은 점심시간 30분 만에 '글쓰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2) 직장인 영끌님은 단 돈 만 원으로 '영어 단어 학습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3) 영어강사 따스텔님은 4시간 만에 '맞춤형 교재 추천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4) 크리에이터 리나몬드님은 '4시간 만에 '학술 논문 리뷰 시뮬레이터'를 완성했습니다.
5) 웹서비스 기획자 윤샐리님은 직접 '캘린더 예약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 더 많은 사례들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워크샵을 추천드립니다!
- 실제로 구현하고 싶은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
- 개발은 모르고 코딩은 몰라도 AP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분
-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며 어떻게든 끝낼 의지가 있는 분 (제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