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도구 레플릿(Replit)으로 아이디어를 가장 빨리 실현해 낸 경험

어떤 고객이 나를 찾아와 어떤 훈련을 받고 싶어할까?

그리고 저는 무엇을 근거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필요한 훈련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빠르게 수집하고, 훈련 방향까지 안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진행한 레플릿(Replit) MVP 만들기 워크샵에 관한 후기입니다.

저는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전문 직종 중 하나인 스프린트 코치입니다.
고객들이 직접 상담을 받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훈련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왜 이 워크샵에 참여했을까요?

이 워크샵에 반드시 참가하고 싶었던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발사 후 조준'이라는 키워드
코딩은 데이터 입력 정도만 해본 제가 직접 MVP를 만들 수 있다고?

"발사 후 조준."

이 말 자체가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일단 실행하고 나서 개선한다는 철학이 제게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코딩을 몰라도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다니? 이건 반드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원래 혼자 하면 산으로 가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틀을 잡아줄 시스템과 팀의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과감하게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워크샵 시작 모습: MVP에 대한 개념과 Replit 서비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워크샵 진행 과정

워크샵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MVP 개념과 레플릿(Replit) 활용법 소개
실습 진행 (아이디어 구체화 & 프로토타입 제작)
발표 및 피드백

예상치 못한 문제에 시작과 함께 봉착

막상 실습을 시작하니, 기존에 구상했던 서비스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ChatGPT를 활용해 MVP를 더 단순화하고, 핵심 기능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해결 과정: MVP 범위를 좁히다

제가 제공할 수 있는 훈련 서비스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
각 유형에 맞는 설문 문항을 정리하고 배치

이 작업이 끝나고 나서야 서비스가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씩 만들어가다

제 서비스의 경우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무엇보다 고객들이 설문에 응하고 그에 해당하는 결과값만 제대로 받으실 수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요. 퀄리티보다 일단 끝내서 결과물로 만들어내자!가 핵심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오류가 생기면, 레플릿에 바로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그럼에도 문제가 반복되면 Chatgpt를 통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어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건, 내가 개발자가 아니고 코드를 모르는 초보라는걸 인지시키고 이런 사람도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훈련 유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샘플 워크아웃을 첨부하는 것 까지 완성했습니다.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시스템이 원하는 결과를 한 번에 보여주게 한다는 것이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예상 문제에 봉착하다.

원하는 결과 페이지가 완성이 되니 이 내용을 이메일로 바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연동하고 싶었습니다. 이 때부터 약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GMAIL 앱과 연동을 해야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포기를 했다가 다른 단계에서 갑자기 해결되어서(?) 이유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메일 전송 기능까지 되게 되었답니다.

내가 완성한 MVP : "JD SPEEDLAB 맞춤형 트레이닝 분석"

서비스 URL: https://jdspeedlab.replit.app/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면 어떤 트레이닝이 제일 적합한지 분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객관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확인할 수 있고, 샘플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나중엔 문의 또는 상담과 연동되는 기능을 추가해서 실제적인 고객유치까지 이어지게 하고자하구요, 또 트래픽이 확보가 되니 제 서비스에 관심있는 분들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 워크샵을 통해 배운 3가지

1.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2. 작은 성공의 경험
3. 커뮤니티의 힘

발사 후 조준, 한 가지 기능이 작동을 한다면 추가 기능을 계속 붙여나가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통한 작은 성공의 경험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임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코칭의 역할은 스스로 하게끔 길잡이 역할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는게 가장 효과적인게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같은 시간 공간에 모인 사람들의 발표와 각자 만드신 상품을 보면서, 나의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을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커뮤니티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들었습니다.

레플릿(Replit)을 활용한 다음 도전 과제

1. API 연동 : 기존의 Normative Data들과 연결, Chatgpt와 연결
2. 실제 수익 서비스로 연결

저는 이제 이 경험을 토대로, 레플릿을 계속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아직도 헤매고 있는 단계지만 든든한 무기 하나는 얻은 것 같아요. 아무리 제공하는 서비스 질이 좋아도 그것을 전달하고 경험하게 하는 과정이 부실하면 이제는 경쟁에서 밀리는 시대에 도래 했으니까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실행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발사 후 조준! 지금까지 저의 참가 후기였습니다.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사전 알림 신청 안내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개발자가 없어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워크샵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전 DoorDash) 대표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참여자 48명이 3시간 만에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워크샵 사전 알림 신청 시 워크샵 오픈 소식을 안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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