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제안 메일, SNS에서 효과적으로 나를 알리는 전략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와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자신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할 때, 브랜드에게 제안을 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HOC 멤버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인 브랜드 제안 메일을 작성하고 SNS에서 자신을 알리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렇게 먼저 제안을 주는 경우가 없기에 더 흥미롭게 보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제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HOC 멤버들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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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 브랜드 제품 협찬이나 광고를 따내고 싶은 분
- 브랜드에게 제품 협찬, 광고 문의를 했다가 달성하지 못한 분
- 누군가에게 제안을 하여 결과물을 얻어내고 싶은 분
협업 제안 메일 작성 전 주요 고려 사항
브랜드 제안 메일을 작성할 때,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개인 브랜딩 강조 :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의 특징과 브랜딩을 명확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이어야 브랜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가 왜 해당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지, 해당 브랜드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 제안의 정량적 수치화 :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을 수치로 제시해야 합니다. 정성적으로 보이는 것과 정량적으로 보이는 것을 나열한 뒤, 브랜드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지 설명합니다. 콘텐츠는 총 몇 건을 발행할 예정이며, 노출이나 도달은 대략 몇이나 되는지 등 운영하고 있는 계정의 인게이지먼트를 중심으로 설명하면 좋은 설득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계획 : 브랜드 제품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어떤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공유합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극성을 어필하기에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 장기적 파트너십 : 단순 제품 협찬을 넘어서, 장기적 협업을 위한 제안도 함께 합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에게 1회성으로 제품을 받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주기 좋은 지점입니다.
협업 제안 메일 예시 – HOC 멤버의 협업 제안 메일 작성
갓생이라는 테마로 콘텐츠를 제작 중인 희야님(@growthwithheeya)은 평소에 이미 잘 사용 중인 브랜드의 타이머 협찬을 희망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브랜드 측에 내용을 보내기 전에 HOC 내부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과연 어떤 피드백이 오갔을까요? 피드백에 앞서 브랜드 제안 메일 초안을 먼저 보여드릴텐데 글을 읽는 여러분도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A의 B 대표님 자기계발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희야라고 합니다.
– 타이머로 공부 타임랩스 스토리 지속적인 공유 ㅣ 저는 매일 아침 기상시간과 아침 공부를 스토리에 공유하고 있어요. 그때 항상 뽀모도로 타이머로 타임랩스를 찍을 때 포커스온 타이머를 활용해 찍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더 멋진 내일의 ‘나‘를 위한 디지털 문방구 A의 정체성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무척이나 연락드리는게 떨리면서 설레네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다는 A의 갓생의 방향성을 참 좋아해요. 갓생의 진짜 목적은 6시에 일어나고, 독서를 하는 ‘행동’자체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보조장치’라고 생각하는데 A의 갓생의 정의와 제 생각이 무척이나 비슷해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
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계정을 운영한지 한달 반정도 되어 가는데요. 최근에 A에서 포커스온 타이머를 런칭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포커스온 타이머 시계를 활용해서 스토리 노출 및 콘텐츠 제작을 하고 싶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제일 많이 하는 포맷은 스토리와 릴스 콘텐츠에요.
타이머로 어떤 액션을 취할 건지 말씀드리자면,
– 타이머를 활용한 릴스 제작ㅣ 타임랩스를 찍을 때 시간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타이머나 시계어플이었어요. 항상 뽀모도로 타이머를 가지고 다니는 만큼 릴스 제작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 타이머 문의시 낼나 링크 제공 ㅣ 계정을 운영하면서 시계 이름 뭐에요? 어디에서 사셨어요?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참 많았어요. 그럴때마다 A의 구매링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답게 몰입할 수 있는 포커스 온 타이머와 협업한다면 제 계정과 팬으로서 너무나 큰 행복일 거에요.
편하실때 답장 주시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위와 같은 브랜드 제안 메일 초안을 보고, HOC 멤버들의 피드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해당 브랜드와 비슷한 타사 제품 사용 후기를 비교해본다
‘다른 타이머를 사용해봤는데 장/단점이 이렇더라’라고 이야기해주면 제안받는 쪽에서 더 좋아할 것 같아요.난 이미 타이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서 A 브랜드 타이머의 장점을 더 드러내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희야님 팔로워에게 ‘스토리나 피드‘로 ‘제가 소개하는 타이머라면 구매 고려해보시겠어요?’라고 물어본 뒤 받은 긍정적인 팔로워의 반응을 제안서에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2. 브랜드가 얻어갈 수 있는 이득을 정량화해서 보여준다
저 DM만 보고서는 A 브랜드가 받을 수 있는 베네핏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서 어떤 베네핏을 줄 수 있는지 숫자나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예시: 현재 잘 나오는 릴스는 00회 정도인데, 앞으로 00개 이상의 릴스를 만들거라 00이상의 노출 수를 기대하실 수 있다, 타이머의 셀링포인트는 00라고 생각되는데, 00를 잘 보여줄 수 있는 00를 할 예정이다. 희야님 터진 릴스도 있으시고 평균적으로 노출수도 나쁘지 않으신 거 같아, 그런 정량적인 지표들을 드러내시는 게 제안 받는 사람 입장에서 협업의 베네핏을 수치화하여 바로 이해하기 좋겠어요! 저였으면 그 부분을 이렇게 바꿀 것 같아요!“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계정을 운영한지 이제 막 한 달 반정도 되어 가는데요, 짧은 기간이지만 릴스 평균 조회수 NN회, 소위 “터진” 릴스는 1.2만회까지 달성하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갓생“과 더 나은 본인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침 nn일 전에 A 브랜드의 “포커스온 타이머” 런칭 소식을 접하고, 제 계정의 팔로워분들과 방문자분들께서 너무 반가워하실 콘텐츠로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갓생러라면 누구나 끌릴 A의 “포커스온 타이머“를 저의 콘텐츠로 이렇게 녹여보고 싶습니다”
3. 단순히 브랜드 제품 협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벤트를 기획해본다
제품 20개 정도 받고 희야님이 이벤트를 설계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담당자 입장에서도 1개 보다는 여러 개 보내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 보겠다는 거에 매력을 느낄 것 같습니다! 제품 여러 개 제공해준다면 갓생러들과 협업하여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보겠다는 걸 언급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이후에는 결과 공유도 드리겠다고 하면 좋아할 거 같아요.
4. 단발성 브랜드 제품 협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추후 플랜을 이야기한다
추가로 공구까지 주선해보는 그림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반응이 xx만큼 괜찮다면 다음에 나올 개선 아이템이나 타 아이템들도 컨텐츠 제작할 의향이 있다는 걸 전달하면 브랜드와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 제작하는 콘텐츠에 앞으로도 해당 제품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평소 제작하는 다른 콘텐츠에서도 제품 문의가 계속 들어올 것이라는 걸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5. 브랜드 협찬이 진행됐을 때 발휘할 수 있는 내 강점을 정확히 강조한다
보통 브랜드에게 먼저 제안을 보내는 경우는 지금 내 채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희야님의 경우 갓생러라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갓생러가 릴스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토리를 공유한다면, 적은 팔로워임에도 콘텐츠가 타겟층과 핏하기 때문에 구매 전환율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협업 제안 메일 작성법의 중요성
희야님은 HOC 멤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안 메일을 수정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의 엠버서더가 되기까지 했죠. 브랜드 제안 메일 작성법을 통해, 희야님은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잘 작성된 제안 메일은 단순한 ‘제품 협찬’을 넘어, 제휴 마케팅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떤 브랜딩을 해오냐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보여주고, 강점을 정확히 보여주는 메일 작성 또한 중요하다는 걸 이번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 제안 메일 작성의 핵심
-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는 간략한 배경:
- 자신의 SNS 계정이 어떤 주제에 집중하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컨텐츠를 제작하는지 명확하게 소개합니다.
- 팔로워 수, 평균 조회 수, 인게이지먼트 레벨 등의 통계를 제공하여 채널의 영향력을 입증합니다.
- 브랜드와의 시너지 강조:
- 자신의 채널이 해당 브랜드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이것이 어떻게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
- 브랜드와 협력하여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 가능하다면, 기대되는 결과나 이전 협업 사례를 들어 그 효과를 입증합니다.
- 전문성 어필:
- 자신의 전문성과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강조합니다.
-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추가적인 정보나 미팅을 요청하는 마무리 문구를 넣습니다.
✅ 이번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 브랜드 협찬과 광고를 원한다면 직접 제안을 넣어보자.
- 브랜드 제안 메일을 작성할 때는 아래 리스트를 신경써보자.
- 해당 브랜드와 비슷한 타사 제품 사용 후기를 비교해본다
- 협업이 이뤄졌을 때 브랜드가 얻어갈 수 있는 이득을 수치화해서 보여준다
- 단순히 브랜드 제품 협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벤트를 기획해본다
- 단발성 브랜드 제품 협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추후 플랜을 이야기한다
- 브랜드 협찬이 진행됐을 때 발휘할 수 있는 내 강점을 정확히 강조한다
꼭 SNS 계정을 운영하며 팔로우가 많아야지만, 브랜드와의 협업을 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브랜드와 결이 비슷하고, 내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충분히 먼저 제안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누적해두는 일이 필요합니다. 모든 결과물은 ‘축적’과 ‘발산’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은 나만의 콘텐츠를 축적하며,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외부로 발산하며 가치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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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전략적으로 실행하고,
결과를 내는 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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