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자 서른다섯에 직업을 바꾼, 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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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거제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혜리님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할 때 정말 오랜 시간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창작하며 사는 삶이 의미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거죠.

– 9기 이혜리님

서른 중반, 안정적인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상경하여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한 혜리님. 생계와 창작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낯선 환경 속에서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불안정한 수입과 불안감은 늘 함께하지만, 한편으로는 열정을 쏟아 창작하는 기쁨과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며 역량을 발휘하는 보람찬 순간도 만끽합니다. 이러한 도전과 고민, 그리고 성취의 연속인 과정을 거쳐, 혜리님은 마침내 모 대기업과 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성장하는데요. 특히 과학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중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인 혜리님의 진솔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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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좌충우돌 상경기


PART 1. 평범한 회사원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Q1. 안녕하세요 혜리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프리랜서를 위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의 9기 혜리님
프리랜서를 위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의 9기 혜리님

안녕하세요, 저는 글 쓰고 그림 그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이혜리입니다. 주로 과학 관련 서적이나 사보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사실 예전엔 거제도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냈었죠.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일러스트레이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퇴사를 하고 서울로 상경했어요. 벌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지 5년째네요.

Q2. 현재 운영 중이신 인스타그램 채널이나 브랜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9기 혜리님의 에세이 <서른다섯, 직업을 바꿨습니다>
9기 혜리님의 에세이 <서른다섯, 직업을 바꿨습니다>

제가 쓴 책 중에 <서른다섯, 직업을 바꿨습니다>라는 에세이가 있어요.

35살에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던 시기부터 서울에 올라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첫 삽을 뜨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죠. 제 작업의 특징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건 글로,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건 그림으로 풀어내는 거예요. 둘의 조화를 통해 저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걸 즐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작업물들을 꾸준히 업로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pb_illust도 운영 중이에요.

혜리님의 인스타그램

Q3. 하이아웃풋클럽을 들어오기 전에는 어떤 상황이셨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계셨는지 알려주세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보니 주로 외주 작업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의뢰받은 그림을 주로 그리다 보니,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내 그림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스스로 내린 답변도 매번 회의적이었어요.

또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소통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Q4. 그럼 하이아웃풋클럽은 어떻게 알게 되신 거예요? 지원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었나요?

원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하이아웃풋클럽을 발견했었어요. 근데 그냥 지나칠 뻔했던 걸, 같은 멤버이자 절친한 은지 작가님께서 다시 하이아웃풋클럽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죠. 은지 님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예요.

우연히 보고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은지 작가님께 직접 소개를 받고 나서야 진지하게 참여를 결심하게 됐죠.

제가 하이아웃풋클럽 지원을 고민하던 게 마침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였어요. 새해를 좀 더 의미 있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죠. 그러던 차에 하이아웃풋클럽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는데, 사진 속 멤버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보이는 거예요. 게다가 글에서 느껴지는 그 열정이란!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이라면 믿고 갈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게 지원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였어요.

Q5.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오셨는데,
하이아웃풋클럽의 첫 인상은 어떠셨나요?

무슨 표현이 적당할까요? 굳이 꼽자면 ‘자기개발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물론 좋은 의미로요. (웃음)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열정을 쏟고 계시더라고요. 그걸 보는 순간 ‘옳았어, 내 선택이!’ 하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정말 잘 왔구나, 이런 확신이 생기는 순간이었어요.


PART 2.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존법

Q6. 평범한 회사원으로 5년을 지내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퇴사 이후
상경을 하시게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구체적인 배경과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직업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바꾸고 상경하기 전에는 거제의 한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당시 제 나이가 서른 중반이었는데, 주변에서 진로보다는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건 결혼밖에 남지 않은 것인지, 다음 진로는 없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 시작했죠. 지방에서 30대 중반까지 회사가 싫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다 보니, 제 삶에 다음 단계는 결혼밖에 남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심각하게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고민을 했고, 그 결과로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바로 퇴사를 하고, 거제에서 서울로 상경해 회사원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죠.

Q7. 본가를 떠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서울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어요.
고유의 그림 스타일을 찾아준다는 학원을 등록하고 다녔고, 다행히 거의 1년 만에 첫 의뢰를 받게 되었죠.

Q8. 포트폴리오가 없는 초기에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감을 따오는 데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일감을 따오셨나요?

퇴직금으로 모아온 돈이 거의 다 떨어질 때까지 의뢰를 받지 못해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동생에게 소개받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고, 그래도 일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다시 회사를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첫 의뢰가 조금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 

당시에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어요. 외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이는 ‘산그림’이라는 사이트에 포트폴리오를 올려놓고 기다렸는데, 4-5개월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회사에 다시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큰 일이 들어왔거든요.

Q9. 그 이후로는 어떻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을 이어갔나요?

다행히 첫 외주로 여러 장의 포트폴리오가 생겼어요. 그걸 정리해서 홈페이지와 외주 사이트에 올리고 개인 작업도 많이 했죠. 첫 외주에서 힘들었던 점, 클라이언트가 나에게 맡긴 이유 등을 곰곰이 연구했습니다.

초반에는 클라이언트들이 찔러보기식 외주를 많이 줬어요. 거기서 ‘세련되다’, ‘따뜻하다’는 말이 자주 나왔고, 미래나 과학 관련 주제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클라이언트들이 원하는 제 스타일이구나 분석했죠.


PART 3. 생존을 넘어서 대체 불가능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성장하는 방법

Q10. 외주를 받아서 일을 하는 만큼, 추구하는 방향과 달라서 고민한 적은 없으셨나요?

제 목적 자체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였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그림을 잘 그려야 제가 원하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개인 작업을 따로 하면서 거기에 제 색을 담고 있습니다.

Q11.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또 프리랜서로서 느끼는 불안함은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무엇보다 고정적인 수입원이 필수적이에요. 저 역시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일거리를 찾아 나서고, 힘든 시기에는 동생이 알려준 고전 문서 보정 아르바이트로 버텨내기도 했죠

사실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건 불안과의 싸움이에요. 회사에 다닐 때도 매일 불안했던 것처럼요. 하지만 어느 순간 불안은 늘 함께하는 기본값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를 덜 불안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루틴이 있어야 해요. 8시 기상을 약속처럼 지키고, 기본에 충실하려고 해요.
집 청소 깔끔히 하고, 출근 시간을 잘 지키는 정도가 전부에요.

Q12.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 남는 성취나 성공 경험이 있을까요?

여러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하다 우연히 아는 작가님의 지인이 모 대기업에 계셔서 운 좋게 기회를 얻었어요. 제가 원래 하던 스타일과 달랐지만 재미있는 주제였고 동물을 좋아해서 도전해보고 싶었죠. 작업 방식도 많이 달랐지만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분들과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신기했어요. 서울 올라올 때 크게 반대하셨던 부모님도 제 그림이 걸려있다며 자랑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Q13. 반대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외주를 받아서 일을 하는 프리랜서로서 거절은 늘 힘든 것 같아요.
의뢰를 받아서 시작하기로 했던 프로젝트가 회사 사정을 취소되었을 때, 보냈던 제안이 거절되었을 때.. 등등 힘든 순간은 많습니다.

Q14. 힘든 상황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할 때 정말 오랜 시간 고민했어요. 창작하며 사는 삶이 의미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거죠. 그래서 돈은 좀 못 벌어도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이 강했고, 그 마음은 아직도 변함없습니다.

Q15.앞으로의 장기적인 목표나 비전이 있으실까요?

어떤 주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즈물을 그리고, 써보고 싶어요.
그리고 외주보다는 개인 작업을 더 많이 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

또, 과학 분야 그림을 이야기했을 때, 먼저 떠오르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그림을 더 많이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뾰족한 답은 없지만, 시간 활용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같은 시간 내에 좀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PART 4. 하이아웃풋클럽에서 함께 한 성장

Q16. 하이아웃풋클럽에서 했던 활동 중 혜리님에게 유독 인상 깊게 남았던 활동이 있을까요?

헤리님의 <파운데라> 클래스 후기
헤리님의 <파운데라> 클래스 후기

내향적인 성격이라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부담감을 항상 가지는 편이었는데, 하이아웃풋클럽에 참여하고 나서는 이런 부담감에서 많이 해방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결과가 최근에 했었던 <파운데라 –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강연이었습니다. 긍정적인 후기도 많이 받아서 제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어요.

프리랜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주최한 <파운데라> 클래스에서 연사가 되었던 혜리님
프리랜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주최한 <파운데라> 클래스에서 연사가 되었던 혜리님

80명이 넘는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들어준 강연을 통해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하이아웃풋클럽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 같아요.

또, 저는 과학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래서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마련해 준 강연 자리로 인해 저의 전문 분야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17. 하이아웃풋클럽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시는 혜리님께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벙개 네트워킹, 실험실, 챌린지.. 무엇 하나 도움이 되지 않은 게 없어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 불쏘시개님 덕분에 생긴 감금벙
하이아웃풋클럽 멤버 불쏘시개님 덕분에 생긴 감금벙

특히 불쏘시개님이 진행하는 ‘감금 벙’에서 다른 멤버분들과 함께 밤샘 작업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감금벙’은 내가 정한 일을 끝까지 해내야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는 번개 모임인데, 저는 일이 좀 늦어져서 결국 밤샘 후에 첫 차를 타고 집에 가야 했습니다. 다른 몇 분들과 야식을 먹으면서 나머지(?) 작업을 했는데, 힘들지만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더 즐겁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남들 앞에 서는 자리에서 부담감도 덜 가지게 되었고, 멤버분들이 열어주는 벙개도 개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얻는 시너지가 참 많다고 느낍니다. 

Q18. 혜리님께서 하이아웃풋클럽을 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그중에서도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인스타그램 내에서 최고 성과라면 2.8만 View 릴스가 있어요. 그리고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팔로워가 1,000명 더 늘었습니다.
(캡처를 그전에 해두지 않아서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이 없어서 슬프네요 ㅠㅠ)

그리고 제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의 진심을 느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얼굴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그런 부담감이 없어진 것도 큰 변화입니다. 

파운데라 <대체 불가능한 프리랜서로 성장하기 A to Z> 강의 중
파운데라 <대체 불가능한 프리랜서로 성장하기 A to Z> 강의 중

또, [대체 불가능한 프리랜서로 성장하기 A to Z] 강의를 준비할 때 같이 모여서 발표 내용과 자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던 게 기억에 나요.

그때 준비한 ppt를 다른 분들께 미리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받았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피드백을 해주셔서 좀 더 질 좋은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이 얼마나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죠. 저도 다른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주는 동료가 되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19.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하이아웃풋클럽을 통해 배운 것 중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결국 해내는 것’을 배웠어요.

강점 검사를 해보니 저는 생각은 많지만 행동력이 좀 약한 사람이더라고요. 그런데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결국은 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변에 실행력이 좋은 분들, 열정 넘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저도 따라 하면서 생각을 덜하고 결국 해내는 법을 몸으로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부분은 그저 멤버들 보고 따라 하는 것뿐이에요. 그것만 해도 저의 연약한(?) 행동력이 많이 고쳐졌습니다.

 결국 해낼수밖에 없는 환경의 힘

개인 프리랜서이기에 혼자서 일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있었어요.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늘 혼자서 해결하곤 했었는데요. HOC 활동을 통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멤버들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명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고민하니 훨씬 더 나은 해결 방법을 찾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진 고민을 다른 분들과 공유해서 좋은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Q20. 혜리님이 생각하시기에 어떤 분들이 하이아웃풋클럽을 들어오면 좋을까요?

‘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하이아웃풋클럽에서는 금방 방법을 찾고 엄청난 결과를 내실 것 같습니다. 

Q21. 반면 어떤 분들이 하이아웃풋클럽을 들어오면 안될까요?

‘지금이 만족스러운 사람’이요!
딱히 변화하지 않아도 만족하는 일상을 살고 있으신 분이라면 하이아웃풋클럽과는 맞지 않을 것 같아요. 

Q22. 마지막으로 혜리님은 앞으로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그리고 혜리님에게 하이아웃풋클럽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계속 그리고 쓰는 삶’입니다. 제가 제일 가치 있다고 느끼는 삶의 형태라서요. 🙂

제게 하이아웃풋클럽은 용광로 같아요.
던져 놓으면 열정으로 타올라 다 함께 녹았다가 각자의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느낌이랄까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최근에 플리마켓, 강의 등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멤버들이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더 다양하고 많은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혜리님처럼, 내 것을 만들고 성장하는 이들의 여정을 돕고 있습니다. 1인 사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등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하이아웃풋클럽에 함께 하세요. 하이아웃풋클럽은 동료들과의 네트워킹, 전략적인 성장 방안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여정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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