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명이 만들어낸 월 매출 3억 브랜드
세상은 우리 브랜드 없이도 잘 돌아가요.
– 건강차 닥터이브 브랜드 대표 I 14기 제이미님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노력하고 발로 뛰어야 해요.
불과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돌파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월 매출 3억을 돌파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브랜드 ‘닥터이브’인데요.
닥터이브의 대표 제이미님은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차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컨설팅과 투자 분야에서의 경력을 살려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에 힘썼고,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죠.
더 놀라운 건 이 모든 성장 과정이 팀원과 단 둘이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인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닥터이브의 창업 스토리부터 제품 개발 과정, 마케팅 전략, 그리고 작은 브랜드로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방법까지 상세히 들어보았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인터뷰 한 눈에 보기
1. 컨설팅과 투자 분야 경력을 살려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비결이 궁금했어요.
제이미님은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차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닥터이브’라는 건강차 브랜드를 시작했어요.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 그리고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이 궁금했어요.2.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콘텐츠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킨 전략을 물었어요.
제이미님은 화려한 비주얼이나 마케팅보다는 실제로 팔릴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어요. 또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만든 스토리와 소비자 관점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는데, 그 과정과 효과를 자세히 들어봤어요.3. 단 2명의 팀원으로 월 매출 3억 원을 달성한 ‘닥터이브’의 성장 비결을 알아봤어요.
제이미님은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6~8월 사이 매출을 2배로 증가시켰어요. 작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했어요.
Q. 제이미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현재 닥터이브라는 건강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미라고 합니다. 주력 제품은 ‘방패차’라는 건강차입니다. ‘땅에서 온 케어 레시피’라는 슬로건으로 1년 전에 시작했어요. 곧 이너뷰티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이라 정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닥터이브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이전에 컨설팅 회사와 사모펀드에서 일했어요.
5년간의 회사 생활 후 퇴사하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오랜 기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프리랜서로 브랜드/마케팅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큰 재미와 보람을 느꼈어요. 처음에는 브랜드 투자에 대해 고민했어요. 제가 투자 회사에 다녔고 브랜드/유통 쪽에 큰 관심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순간부터 제가 만들고 싶은 제품보다는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집착적으로 고민했어요.
Q. 닥터이브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닥터이브는 ‘땅에서 온 케어 레시피’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에요. 해외에서 일하고 생활한 경험이 영향을 줬어요. 싱가포르나 유럽에서는 일상 속에서 차로 건강을 관리하는 게 굉장히 일반화되어 있거든요.
반면 한국은 차보다 커피 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차는 아직 기호품에 가깝죠. 이 부분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 원물에 집중하는 차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건강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예를 들어, 슈가커팅 여주, 바나나, 돼지감자 등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누군가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차로 만들면 더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Q.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만족스럽게 까탈스럽게 만들었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처음에는 브랜드 투자에 대해 고민했어요. 하지만 결국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에는 제가 만들고 싶은 제품보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집착적으로 고민했어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 소구점이 비슷한 브랜드들을 뜯어보기
- 기획자의 취향보다는 실제로 팔릴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하기
- 맛, 배합 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피드백 받기
실제로 관련 카페를 찾아다니며 설문을 부탁드리고, 랜덤으로 모수를 모아 스터디 카페에서 피드백을 받았어요. 지금은 자사몰 고객들에게 직접 설문을 받고 있죠. 또 비슷한 제품들을 모두 테스트해보고, 가장 적합한 원료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특성상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제품 개발과 시제품화가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어요.
여러 연구 끝에 결국 출시하지 못하고 접은 제품도 많았죠. 지금의 주력 상품인 ‘방패차’를 만들 때는 정말 발로 뛰어다녔어요. 특정한 맛이나 향, 퀄리티를 위해 특수 공정을 개발하고, 원물을 제공해줄 다원이나 농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정말 매일같이 배합비를 바꿔가며 테스트했죠.
제품 제조에는 큰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저희 같은 작은 스타트업에는 타격이 크거든요. 그래서 팀이 120% 만족할 때까지 까탈스럽게 만들었어요.
Q.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한 만큼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고민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작년 말에 제품을 출시하고 한 달도 안 돼서 초도 물량을 전부 판매했어요. 그때부터 브랜드가 정말 빠르게 성장했죠. 매출은 빠르게 늘어나는데, 정작 브랜드를 운영하는 우리 팀의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고 있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특히 B2C 사업이지만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다 보니 고객을 직접 대면할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더 잘 풀어내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죠.
이걸 단순히 콘텐츠 외주회사에 맡기는 게 아니라, 브랜드와 회사의 대표인 제가 직접 부딪혀보고 싶었어요.
Q. 콘텐츠적으로 어떤 시도들을 하셨나요?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크게 변경했어요.
단순한 제품 소개에서 벗어나 제품을 만든 스토리, 소비자 관점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들을 콘텐츠화했죠.
예를 들어, 추석 키트를 구성할 때도 단순히 패키지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단 구성 방법이나 메시지 카드 등 소비자 시선에서 고민한 내용을 담았어요. 또 인플루언서나 모델 대신 제가 직접 출연해 차를 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더 친근하고 효율적인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메타에서 퍼포먼스 마케팅도 진행했고, 건강 관리나 요리 관련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용 콘텐츠는 신규 유저에게 빠르게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제품의 소구점을 강조하거나 소비자들의 걱정 포인트를 다루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광고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고, 6~8월 사이 매출이 2배로 증가했어요. 특히 단일 제품으로 월 1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Q. 사업 성장을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둔 전략이나 방법이 있었나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세상이 필요로 하고, 또 동시에 우리 팀이 잘할 수 있고 오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에요.
‘브랜드’라는 화려한 말을 붙이기 전에, 일단 제품이 팔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면 화려한 비주얼 콘텐츠와 마케팅이 없어도 팔릴 수 있을 거라고 믿었죠.
지금은 고객 분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객과 소통하며 보여드리는 콘텐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작은 브랜드를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발로 뛰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 브랜드 없이도 잘 돌아가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하고 발로 뛰어야 해요.
브랜드 창업가는 자신이 대단한 걸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콘텐츠 전략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Q. 이번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세션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실 건가요?
금융권 출신인 제가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도전, 그리고 이를 통한 성장 스토리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제 경험담이 여러분의 브랜드 운영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은 브랜드를 위한 조언
제이미님은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세상은 우리 브랜드 없이도 잘 돌아가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하고 발로 뛰어야 하죠. 브랜드 창업가는 자신이 대단한 걸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현재 브랜드를 운영 중이거나 브랜드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세션에 참여해보세요. 단, 둘이서 월 매출 3억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의 성장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저예산으로 매출 올리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작은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되신다면?
이번에 열리는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세션에 참여해보세요.
✅ 브랜드의 성장을 만드는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 초기 매출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은 게 궁금하시다면?
1️⃣ 건강차 브랜드 닥터이브를 운영하며 콘텐츠로 광고효율을 높이고, 매출을 2배까지 성장시킨 제이미님과
2️⃣ 자사몰 매출 0원에서 시작해 유료 광고 없이 매출을 만들어가고 있는 헬스케어 바이오 브랜드 비디펌 쭌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 자부합니다!
📌 제이미님 : 팀원 2명으로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돌파
📌 쭌스님 : 스레드 팔로워 200명으로 매출 300만 원 달성! 공구를 통한 매출 증대
- #1 1인 기업이 한정된 리소스로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방법
- #2 내 제품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이야기
- #3 나에게 맞는 마케팅 채널을 찾고 성과를 만드는 노하우
✅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세션 안내
- 강연 일정 : 10/12(토) 11:00AM ~ 12:30AM
- 참가비 :
5,000원-> 무료!!
– 이번 세션은 더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료로 진행합니다!- 신청 기간 : 10/8(화) ~ 10/10(목)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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