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릿(Replit) 워크샵을 신청한 이유
저는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오프라인 서비스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마다 건강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굉장히 상이하고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본인 건강상태를 스스로 인지시키기 위해서 설문지를 활용하는데요.
종이로 된 설문지로 50문항을 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설문을 모바일 화면으로 전환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중년 이후의 분들은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든 분들도 많으시고, 지루하지 않고 좀 더 재밌게 설문지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하이아웃풋클럽의 Replit 워크샵 후기글을 보게 되었고, MBTI 설문을 코딩 경험이 없는 분이 4시간 안에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딱 필요한 워크샵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나도 가능할까?
사실, ‘초보자가 4시간만에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상태로 완수할 수 있었다’는 표현이 아니었다면 저는 신청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옆에서 진행해주시면서 질문을 받아 줄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간단한 문제도 혼자서 수행하면 절벽을 만난 기분이 들고, 곧바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 뻔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4시간이 제공된다는 것을 믿고 맨땅에 헤딩이 아니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신청해봤습니다.
레플릿(Replit) 워크샵 진행 과정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Replit 사용에 대한 개략을 소개받았고, 곧바로 개인프로젝트가 시작 됐습니다.
제 서비스는 간단한 것이었지만, 이 서비스를 Replit AI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rough하게 AI에게 내가 구현하고 싶은 기능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AI가 저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무작정 코딩을 짜고 순식간에 기능이 구현한 서비스 화면이 오른쪽에 ‘척’하고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3시간 만에 제가 원했던 MVP는 제대로 구현이 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부가 기능을 추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기능 하나가 구현되니깐 거기에 살을 붙일 수 있다는게 참 감사했어요. 한 땀 한 땀 내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거구나. 최종적으로 설문 기능 외에, 설문 결과에 따른 정보제공 기능까지 넣을 수 있었습니다.
또 신기했던 것은, 제가 요청하지 않았지만, 설문 진행률을 바(bar) 넣고, 진행도를 표시하는 기능은 Agent가 스스로 부가해준 것이었습니다.^^

레플릿 (Replit) MVP 제작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처음부터 문제는 발생했만, 너무나 쉽게 해결되어서 문제라고 하기 민망한 것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는, ‘MVP를 설명하는 줄글’로 Agent와 대화를 시작했더니,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코딩 관련 문구들이 줄지어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chat 창에 “나는 코딩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언어를 활용해서 대화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문구를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편안한 친구 말투로 말을 걸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프로젝트를 대화로 진행해서 결과까지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몇가지 이슈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똑같은 에러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엔딩페이지가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어서, 설문 결과에 따른 건강점수 표현기능을 요청했는데, 제가 요청한 표현이 Agent가 잘못 알아 들었는지, 엉뚱하게 설문지 기능이 바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감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모임 서두에 ‘앞전의 워크샵에서 자주 발생했던’ 이슈를 브리핑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요청에서 에러가 반복할 경우, ‘Rollback 기능’을 통해 이슈가 발생한 한 두 단계 앞단에서 다시 요청해보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다른 하나는 제가 추론을 통해 해결한 부분입니다.
저는 답변 후에 다음 문항으로 넘어가는 기능을 요청했는데, 제출하기 라는 버튼이 변경되는 의아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추론해본 바는, ‘Replit Agent가 제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Agent의 Progress 창을 훑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맥락에 맞지 않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최대 점수를 10점으로 설정”, “정상” …
저는 단한번도 ‘최대 점수’와 ‘정상/비정상’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판단해서 기능을 부가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판단은 하지 말라는 표현을 직접 문구를 요청했고, 기능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I를 활용한 방법
처음 MVP를 표현 할 때 ChatGPT에게 요청했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횡설수설하는 언어습관이 있습니다. 제가 구현하고 싶은 내용을 구어체로 ChatGPT에게 표현해서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무래도 AI가 AI를 잘 알테니, ChatGPT가 Replit에게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저는 정제되지 않는 표현으로 MVP를 줄글로 설명했고, ChatGPT가 정리된 프롬프트를 만들어 줬고, 이대로 Agent에게 첫 대화를 걸었던 것이 첫 progress부터 순탄할 수 있었던 이유 같습니다.

레플릿(Replit)으로 완성한 MVP 서비스 개요
제 서비스는 간단한 건강상태 설문지 입니다.
주로 병원 건강검진에서 자주 쓰이는 문진표를 제가 실제로 고객들에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이설문지를 많이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웹페이지로 이 설문을 옮기면 백엔드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VP 서비스 URL & 주요 기능 설명
https://code-master-ai-geyndy.replit.app/
워크샵 때 제가 만든 MVP 서비스 입니다. 50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예/아니오로 대답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설문입니다.
설문의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이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서 점수로 매겨집니다.
건강상태의 10가 하위 카테고리 별로 내가 어떤 기능이 가장 취약한지 알아보는 설문지입니다.

서비스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설문결과 하단에, “건강정보 알아보기”라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클릭하면, 10가지 중 가장 취약한 3가지 카테고리가 디스플레이 됩니다.
내가 어디가 취약한지를 알았으니, 해결책들을 제공하는 랜딩페이지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하거나, 협업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레플릿(Replit)을 활용한 MVP 제작 경험에 대한 총평
AI가 일상에 들어온지 2년도 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실무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구나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1인사업과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보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외주를 맡길 일이 생기는데, 외주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모버전의 서비스를 만들고 전문가를 투입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라고 봅니다.
그럴 때 누구나 쉽게 데모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Replit의 도움이 기대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웹서비스 제작은 외주로 맡기고, 기획에 전념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비용 부담 없이 여러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뛰어난 기획가들에게 강추합니다!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사전 알림 신청 안내

-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개발자가 없어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워크샵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전 DoorDash) 대표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참여자 48명이 3시간 만에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워크샵 사전 알림 신청 시 워크샵 오픈 소식을 안내드려요!
🔥 [실제 사례] 이런 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1) 개발을 전혀 모르던 마케터 와니님은 점심시간 30분 만에 '글쓰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2) 직장인 영끌님은 단 돈 만 원으로 '영어 단어 학습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3) 영어강사 따스텔님은 4시간 만에 '맞춤형 교재 추천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4) 크리에이터 리나몬드님은 '4시간 만에 '학술 논문 리뷰 시뮬레이터'를 완성했습니다.
5) 웹서비스 기획자 윤샐리님은 직접 '캘린더 예약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 더 많은 사례들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워크샵을 추천드립니다!
- 실제로 구현하고 싶은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
- 개발은 모르고 코딩은 몰라도 AP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분
-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며 어떻게든 끝낼 의지가 있는 분 (제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