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방법
하이아웃풋클럽은 멤버들이 각자의 관심사와 역량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멤버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게 바로 챌린지에요.
챌린지에 참여하는 걸 넘어, 챌린지를 기획하게 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 남들과 나누고 싶은 역량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내 프로그램을 보완해 사업화해볼 수도 있고, 멤버들과 더 밀도 있는 관계를 쌓아가기도 해요.
챌린지 호스트를 시도하기 전 멤버분들의 고민은 다음과 같았어요.
- 내가 호스트 챌린지를 해도 될까?
- 어떻게 챌린지 아이템을 찾을 수 있지?
- 이 습관과 역량을 어떻게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을까?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하이아웃풋클럽에서 챌린지를 잘 해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어떻게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이게 챌린지가 될 수 있을까? 될 수 있습니다.

7년차 서비스 기획자인 혜냄님은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어요.
기획을 잘하고 싶어 주변을 관찰하며 기록을 시작했고, 이 습관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할 때 기록이 더 빛날 거라고 생각해 챌린지를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그 결과 3번의 챌린지를 연속으로 하면서 기록에 관심 있는 멤버를 넘어 사업/프리랜서 일기를 쓰는 멤버들에게도 기록의 재미를 전달했습니다.
혜냄님은 어떻게 챌린지 아이디어를 찾고 발전시켰을까요?
챌린지 아이디어 발굴: 주변의 칭찬을 주목하세요!

혜냄님은 나에게 익숙한데 다른 사람에겐 새롭고 흥미로운 것에 주목했어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꾸준하다, 기록을 잘한다, 정리를 잘한다'라는 칭찬을 자주 받은 혜냄님은 이를 모아 정리하고, 기록하고, 질문하는 챌린지를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나를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거예요.
내 취미, 특기, 하는 일, 루틴을 정리하면서 평소에 하는 걸 더 깊게 관찰해보세요. 이를 통해 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습관을 도출할 수 있어요.
1️⃣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칭찬을 돌아보기!
2️⃣ 내가 평소에 하는 걸 정리해보기
챌린지 기획: 멤버들과 함께 하는 배움의 시간

기록을 주제로 챌린지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혜냄님이 먼저 떠올린 건 학습이었어요.
나는 당연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참가자들은 새롭게 익히고 배우는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오래 재밌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처음 챌린지 OT에서는 혜냄님이 기록하는 방식을 소개하며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예시를 알려줬어요. 이로써 멤버들도 단순히 듣는 게 아니라 직접 해보며 효능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또 챌린지 기간 동안 혜냄님은 같은 메시지 반복을 강조했어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전달해야 함께 하는 멤버들이 계속해서 목표를 상기할 수 있고,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이 과정에서 혜냄님은 치어리더 역할을 많이 했는데요, 멤버들이 끝까지 챌린지를 완수할 수 있도록 DM과 댓글로 격려를 보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함께 하는 멤버들과 짝궁처럼 활동했고, 따로 동기 부여 내용도 공유했어요.
4주 동안 멤버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참여하게 만들기 위해 혜냄님은 매주 회고 모임을 운영했어요. 모임 시간을 통해 각자의 기록 방식을 나누고,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여 챌린지를 발전시켜나갔습니다.
또 참여자들이 가장 지치는 시기에는 쉽게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특정 주제에 대해서 기록하는 미션도 만들었어요.
챌린지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해 멤버분들이 이 모임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완주 멤버들에게는 키트를 선물해 챌린지 이후에도 기록하는 습관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 참가자들이 쉽게 직접 해볼 수 있는 경험이 있나요?
2️⃣ 내 챌린지를 한 줄로 소개하면 어떻게 할 수 있나요?
3️⃣ 참가자들이 지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게 어떤 걸 준비하나요?
4️⃣ 참가자들과 함께 만나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고 싶나요?
챌린지 운영: 참여자도, 호스트도 부담이 없는 구조 만들기

챌린지를 준비하다 보면 참여자들에게 정말 많은 걸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에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주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혜냄님은 호스트도 부담이 없어야 지속가능하다는 걸 강조했어요.
기록이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챌린지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매일 인증이 아닌 주3회 인증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멤버들이 참여하기 쉬운 시간대에 온라인 모임을 배치했어요.
이 과정은 '나라면 내 챌린지에 참여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돼요. 참가자의 관점에서, 고객의 관점에서 내 챌린지를 바라봤을 때 참여하고 싶은지, 부담이 되지 않는지를 점검하면 참가자와 호스트 모두 즐거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챌린지 호스트도 발사 후 조준!

3번의 챌린지를 연속으로 잘 해낸 혜냄님도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어요.
'내가 이걸 알려줘도 될까, 이걸 챌린지로 하면 사람들이 들을까?'
고민은 계속됐지만 혜냄님은 일단 시도하고 고쳐나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챌린지 진행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기록 도서를 찾아 읽으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걸 확인하고, 새로운 정보를 멤버들과 공유했어요.
주차가 거듭될수록 몰입하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계속 개선한 덕분에 기수를 거듭할수록 시스템은 물론 멤버들과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도 더 쉽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챌린지를 시도하는 게 어렵다면 실험실을 추천해요!
짧은 시간 동안 내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반응이 있는지, 사람들의 피드백이 어떤지를 실험실을 통해 검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HOC에서 공유회를 통해 챌린지를 해봐야겠다 다짐했어요.
멤버분들이 남겨주신 후기에 감동을 받아 기록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고, 공유회 후기 이벤트를 준비하며 부랴부랴 만든 기록 키트가 지금도 챌린지에서 잘 쓰이고 있습니다.
- 혜냄님

혼자 하기 어려우면 도움을 구해보세요!
처음 하는 도전은 서투를 수밖에 없지만 하이아웃풋클럽 안에서 챌린지를 잘해낸 멤버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함께 호스트를 하고 있는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혜냄님은 고민을 해결했어요.
운영 중 고민이 생길 때 털어놓기만 하면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챌린지를 하는 김형님, 모모님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며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누군가에게 배움과 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혜냄님
끝으로 혜냄님은 챌린지 호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자체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멤버분들에게 전했어요.
내가 챌린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면 저는 이미 호스트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챌린지 상세페이지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기획이 다듬어지고, 여러 기수를 거듭할수록 나만의 챌린지 엣지가 생기게 됩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세요! 멤버들이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느끼는 뿌듯함이 챌린지를 계속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 혜냄님
혜냄님처럼 나만의 프로그램으로 멤버들과 더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하이아웃풋클럽 실험실을 도전해보세요!
하이아웃풋클럽이란?
하이아웃풋클럽은 인스타그램 기반 1인 기업가/브랜드 오너/프리랜서/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 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주차별 온라인 세션과 피어러닝이라는 독특한 학습 방식으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4주간 명확한 아웃컴을 만들어냅니다.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해보는 성취감 및 효능감, 이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연결, 그리고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창출의 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