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식품 브랜드 비디펌 (BD Ferm) 운영자 쭌스입니다.
오늘은 Replit Agent를 활용해 기획부터 배포까지 AI와 함께 맞춤형 건강 식단 추천 MVP를 만들어봤습니다.
전직 PM 출신이라 항상 프로덕트 아이디어는 많았으나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도움 없이 혼자 서비스를 배포까지 하는데는 항상 큰 허들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레플릿(Replit) 서비스를 통해 처음으로 코딩 한 줄 없이 오직 프롬프트만 활용해서 무사히 "개인 맞춤형 AI 건강 식단"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때 걸린 시간은 3시간 이하, 들어간 비용은 $8.50였단 점입니다.

기획부터 배포까지 챗지피티와 Replit AI로 MVP 만들기
사실 유산균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제가 항상 비디펌 스레드 계정을 통해 강조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영양제 챙겨 먹기 전에 "나쁜 걸 덜 먹고 식단을 바로 잡아라"는 점이죠.
잘못된 식습관으로 장 환경이 엉망이면 아무리 유산균을 잘 챙겨먹어도 유익균들이 장 속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잘 먹는 법"을 의외로 잘 모른다는 문제점을 발견해 "건강 식단 추천" 서비스를 만들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MVP 상세 기획하기
그렇게 첫 단계로, MVP 상세 기획을 위해 챗지피티를 활용하였습니다. 평소 유료 버전을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ChatGPT 4o 버전을 사용해 질문했습니다.
프로덕트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건 뾰족한 기획력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AI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사람보다 잘해서 새삼 웰니스 섹터로 피봇(?)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또르륵...)

Replit Agent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기
챗지피티가 훌륭한 기획서를 써주면 이를 Replit Agent가 이해할 수 있는 기획서로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레플릿 프롬프트 페이지에서도 직접 가능합니만, 저는 굳이 크레딧을 아끼기 위해 챗지피티에서 미리 가공을 한 번 더 했습니다.

그러면 챗지피티가 코딩까지 포함해 아주 디테일한 서비스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레플릿도 이미 글로된 프롬프트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AI를 탑재했으므로 글만 복사해서 그대로 Replit 사이트에 들어가 붙여 넣어줍니다.
이때 [Improve Prompt] 버튼을 누르면 레플릿이 이해하기 더 쉬운 깔끔한 프롬프트로 바꿔주므로 한 번 누른 후 [Start building] 버튼을 누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레플릿은 한글도 영문도 모두 능통하므로 어떤 언어로 서비스를 만들건지 초반에 미리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plit AI와 대화를 통해 프로덕트 빌딩하기
여기서부터는 이제 레플릿 홈에서만 AI와 대화를 이어나가도 충분합니다.
코딩에 익숙하신 분들은 [Start Building] 버튼을 누르면 VS Code와 유사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코딩, 오른쪽에는 만들어지고 있는 화면이 보이죠.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이곳에는 프롬프트 칸이 있어서 코딩 대신 영문이나 한글로 AI와 대화를 통해 프로덕트를 만들어간다는 점이죠.

저는 사용자들의 연령대, 라이프 스타일, 선호하는 식단, 건강 목표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식단 추천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앞부분에서 이런 개인화 설정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때도 레플릿에게 바로 페이지별 내용을 알려줄 수도 있지만, 챗지피티를 활용해 한 번 더 페이지별 구상을 구체화하면 더 탄탄한 기획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에러가 나더라도 레플릿이 알아서 에러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줍니다.
사람은 그저 레플릿이 에러가 고쳐졌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에만 잘 대답을 하면 됩니다.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습니다...) 😇
챗지피티 API 연동하여 AI 서비스 만들기
그렇게 사용자들이 입력한 개인값에 따라 "맞춤형 AI 식단 추천"을 제공하는게 이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챗지피티나 사용하는 AI 서비스의 API 키를 받아와야합니다.
이 부분 또한 레플릿과 대화를 하다보면 알아서 API 키를 받아오는 법을 친절히 알려주면서 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째서인지 몇 번의 결제 시도에도 불구하고 API 사용량이 초과되었다고 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선은 최종 식단 추천 페이지에 데모 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서비스 정식 배포하게 되면 활성화 시켜보겠습니다! ㅎㅎ)

그렇게 여차여차 모든 질문 사항에 대답을 하고 나면... (예시 질문 페이지 몇 개 첨부)


대답한 내용에 따라 AI가 맞춤형 건강 식단을 추천해줍니다!! 😀
(아래 화면은 예시로 만든 데모 페이지입니다.)

마무리
MVP를 완성하고 [Publish] 버튼을 누르면 레플릿이 배포까지 알아서 잘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배포 전에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이 완성이 되면 추가적으로 넣을 만한 기능들까지 추천해줍니다. 그러면 버튼 하나와 끝없는 대화로 프로덕트를 계속 개선해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저도 3시간이 안 걸려서 비디펌 브랜드에 어울리는 간단한 MVP 서비스를 하나 뚝딱 완성했습니다. (비록 API 연동 이슈가 있기는 했으나...)
앞으로도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많은데 레플릿으로 서비스를 두어개 혼자 앉은 자리에서 런칭하고 나니 더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네요.

앞으로 정말 1인으로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든게 가능한 세상이 열렸는데, 저도 더 많이 재밌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다들 재밌는 서비스 많이 만들기 위해서라도 식습관 먼저 개선하고, 기왕이면 비디펌 유산균도 챙겨먹으며 건강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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