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덤덤, 퇴사를 위해 시작한 인스타가 브랜드가 되었다

창업가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피곤한덤덤님

목차

하이아웃풋클럽 <결국 해내는 사람들, 스몰브랜드 편>

많은 이들이 퇴사와 함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꿈꿉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여정은 험난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 과정을 모두 해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피곤한덤덤’님인데요.

퇴사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가 어느덧 5년차 브랜드가 된 피곤한덤덤님. 퇴사를 꿈꾸며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5년차를 맞이한 ‘피곤한덤덤’님의 여정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그것을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 하이아웃풋클럽 : 인풋이 있으면 반드시 아웃풋이 있어야 합니다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하이아웃풋클럽은 1인 사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 하이아웃풋클럽 인스타그램에서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타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하이아웃풋클럽 으로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 디자이너에서
캐릭터 브랜드 대표로


PART1 자기소개

Q1. 안녕하세요 피곤한덤덤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현재 어떤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이전에는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창업가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멤버, 피곤한덤덤님

내일이 무서운 어른들을 위한 짤 맛집 ‘피곤한덤덤’을 운영하는 덤덤입니다. 제 캐릭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굿즈, 전자책 등 다양한 아웃풋을 만들어 수익화하고 있어요!

제가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5년 동안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어요.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딩, 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을 맡았죠. 그러다 유튜브에서 개인 브랜딩을 통해 퇴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제 취미로 캐릭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한 일이 현재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죠.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연히 하이아웃풋클럽(HOC)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곳으로 알았는데, 사실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특히 저처럼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Q2.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내일이 무서운 어른들을 위한 짤 맛집’

피곤한 덤덤 브랜드를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브랜드는 ‘내일이 무서운 어른들을 위한 짤 맛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굿즈와 전자책을 제작하고 있어요.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데, 주로 캐릭터 굿즈 판매와 함께 작가 지망생이나 부업을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전자책을 판매합니다. 기업과의 마케팅 협업이나 소품샵에 제품을 납품하는 방식으로도 운영되고 있어요. 현재 60개 이상의 굿즈를 판매 중이며, 누적으로 개발된 굿즈는 90개 정도예요. 제작 된 굿즈 중에서는 스마트톡, 키링, 폰케이스가 특히 인기가 많아요.

인형 굿즈 제작에 도전하고 있는데, 중국의 명절로 인해 생산에 다소 지연이 있었어요. 이 인형은 작년 9월부터 제작을 시작했는데, 올해 3월 말경 출시가 된다고 해서, 팝업 스토어를 기획 중에 있어요. 본래 인형을 1,2월에 완성된 것을 받아서 판매가 가능하겠지 싶었는데 계획된 시기를 넘어가니까 완전 팔릴 수 있는 판을 만들어야 팔리겠다 싶어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되었죠.

퇴사를 위해 시작한 인스타가
브랜드가 되었다


PART2 피곤한덤덤의 시작

Q3. 퇴사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와 배경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 제가 처음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퇴사하는 것을 목표로 그림을 열심히 올렸어요. 하지만 처음에는 아무도 제 그림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제 계정은 회사 생활의 힘든 감정을 풀어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통해 저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이상하게도 그 감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꼈죠.

그러던 중, 제 짤을 보고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팔로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부당한 상황에서도 참고 있는 모습을 보며, 화를 내도 괜찮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 짤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내일이 무서운 어른들을 위한 짤맛집‘이라는 슬로건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과 그림 계정을 3년간 병행했지만, 점점 병행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요.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협업 과정에서 사업자증명서나 비용처리 요청받는 경우가 많아서 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지만, 점차 제품의 원가와 마진을 계산하면서 자체적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입점하고 판매를 하니까 마진이 별로 나오지 않았거든요.

마진율을 고려해서 직접 만들어서 팔았는데 초기에는 생각만큼 판매가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팬들의 굿즈에 대한 요구와 지속적인 홍보, 팬 서비스를 통해 차츰 판매가 증가했고, 페어 참여를 하다보니 결국은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피곤한덤덤님의 기업 콜라보

Q4. 공감 포인트를 찾는 건 브랜드가 고객과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요소 같아요.
이 브랜드를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처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을 배우며, 팔로워 수를 2,000명까지 늘렸어요. 큰 기대를 갖고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적금만 까먹고 결국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회사로 돌아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이 브랜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었죠.

회사에서 배운 브랜딩과 광고 전략을 제 계정에 적용해보면서, 완벽함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팔로워 수가 정체되는 시기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가치를 주는 것에 집중하면서 점차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약 5년 간 13~15번 정도 일러스트 페어에 참여했어요. 일러스트 페어에 참여하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한 번에 많이 팔리기도 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5. 스타트업 퇴사 후 첫 창업이신데,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것 같아요.
초기에 오는 시행착오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창업 초기에는 정말 시간과 돈이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전업 작가가 되면 시간이 더 많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온종일 운영 일에 치여 더 바빠졌어요. 제품 준비와 고객 서비스 대응, 배송 처리 등으로 하루가 금방 지나갔고, 이 과정에서 오배송 같은 실수도 겪었습니다. 부가세 신고 기간이 갑자기 도래하거나 작업 공간을 잃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도 많았죠.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와 세무 업무를 외부에 위임했어요. 비용이 더 들긴 했지만, 그로 인해 콜라보레이션과 전자책 작성 등 추가 수익원을 만들기 시작했고, 점차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내부 인력을 고용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번 실패도 겪었지만, 리더십과 시스템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선해 나갔습니다. 메뉴얼을 자세히 작성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업무의 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어요.

직접 굿즈를 판매해보면서
느낀 지점들


PART3 5년차 브랜드가 되면서 느낀 성장

Q6. 벌써 5년차에 접어든 브랜드가 되었는데,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성공 경험이나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실까요?

가장 큰 성공은 매출이 크게 튀었을 때보다, 제품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는 팬들의 이야기와 편지를 받았을 때였습니다. 팬분들이 전해주시는 이야기들은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거든요. 2022년에 콜라보레이션과 콘텐츠가 크게 히트하여 정량적인 성공을 경험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당시에 일에 치였거든요. 정신도 없고 주말도 없고, 쉴 타이밍이 없었어요. 매출이 갑자기 팍 오르는 것보다 계속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길게 가져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게는 매출 상승 때보다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더 큰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나 페어에 참여할 때, 저희 콘텐츠를 보며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이런 직접적인 반응을 보며, 제가 만든 것들이 정말로 사람들의 삶에 작은 위안을 주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저희 계정을 통해 소재 제안이나 굿즈 아이디어를 보내주시는 분들의 정성도 큰 힘이 되어요. 이런 경험들 하나 하나가 모여서 창작 활동이 정체되거나 힘든 순간에 저를 지탱해 주는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팬 분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더 많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팝업 스토어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고민하고 있어요.

덤덤님께서 인스타 팔로워 4.8만을 달성하기까지는
덤덤님의 콘텐츠가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덤덤님께서 터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나 팁이 있으실까요?

저는 카드 이미지와 릴스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릴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카드 뉴스와 같은 콘텐츠가 더 큰 인게이지먼트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카드 이미지를 통해 세계관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팬들이 브랜드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성공적인 작가분들을 보면, 몇 년에 걸쳐 세계관을 쌓아온 결과, 팬들이 그 세계관에 깊이 빠져서 쉽게 이탈하지 않더라고요. 단순한 콘텐츠를 올려도, 팬들은 그 뒤에 쌓인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감동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팬들과 깊은 연결을 만드는 것이 찐팬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한편으로, 릴스는 좀 더 가볍고,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죠. 이렇게 두 가지 접근 방식을 병행하며, 팬들과의 관계를 깊이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요.

Q7. 브랜드는 정말 팬이 있어야 원동력을 얻는 것 같아요.
그럼 반대로, 어려웠거나 실패했던 경험도 있으실까요?

창업 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창작보다 운영 관리에 시간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전문가에게 맡겼음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직접 챙기고 확인하지 않으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사람에 대한 변수도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채용과 협업에서의 시행착오가 많았죠. 결국에 내가 귀감이 될 수 있고 자부심갖고 키우고 싶은 브랜드가 되야 그만한 인재가 올 것 같아서.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문제가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내려뒀어요. 어딜가도 직장인이든, 사업을 하던 문제는 항상 있고 우리는 고통받을거예요. 문제가 있더라도 계속 직면하고 깨지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극복이 오는 것 같아요. 버티다보면 종종 그만한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오더라구요.

회사 생활과 부업으로 굿즈 제작을 병행할 때는 큰 부담감 없이 활동했지만, 전업으로 전환한 후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졌어요. 초기의 판매 성공에 욕심이 생겨 대량 생산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불량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실수를 범했어요. 이를 처리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던 경험 중 하나예요.

간혹, MD 분들의 종종 과대포장된 제안을 하면서 무리한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를 잘 알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부딪히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소량 생산으로 시작해 수요에 따라 대량 생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사업 운영에 있어 귀중한 교훈이 되었던 것 같아요.

Q8. 피곤한덤덤님께서 현재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이나 방법이 있으실까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로서 얻은 성장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셔도 좋아요.

사업 성장을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둔 전략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하이아웃풋클럽(HOC) 멤버들로부터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하는 방법과,
다음으로는, 팬들과의 깊은 소통을 통한 찐팬 만들기 전략이었어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받은 도움은 다음과 같아요.

  • 영화님께 배운 자동화: 단순 반복적인 사무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을 증가시켰어요.
  • 재훈님께 배운 채용 전략: 채용에 있어 실패하지 않는 작은 업무부터 시작해 점차 범위를 넓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 술희님, 브랜딩온에어님, 몬앤무트님, 햄댕님업체 추천 및 정보 공유: 인쇄와 제품 제작에 필요한 업체 추천 및 유용한 정보를 공유받아 제품 제작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 쇼프님, 두솔님께 배운 콘텐츠 제작: 릴스 제작 등 콘텐츠 관련 도움을 받아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팬들과의 소통 방법을 다양화했어요.

찐팬 만들기

인스타툰 작가분들의 단톡방에서 대형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관계가 끈끈하지 않거나,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찐팬의 중요성을 깨닫고, 팬들이 브랜드와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죠. 자의식 과잉으로 가지 않고, 팬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스토리 공유나 릴스 제작을 통해 제작 과정에 팬들을 참여시키고, 브랜드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곤한덤덤님이
팬들과 관계를 만드는 방법


PART4 팬들이 우리 브랜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Q9. 피곤한덤덤님께서는 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찐팬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계신 것 같은데요.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팬들의 참여를 만드는 노하우가 따로 있으실까요?

피곤한덤덤님의 굿즈 제작 과정 릴스

마케터는 아니고 제가 하는 방식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로 굿즈 제작 과정을 콘텐츠화하여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많은 제품과 브랜드가 넘쳐나는 현 시대에서, 팬 분들에게 친근함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죠.

Q10. 이외에도 팬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노하우가 있으실까요?

팬들이 브랜드와 캐릭터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인기 있는 IP일수록 팬들이 소비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려고 해요.

오프라인 행사 참여,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진성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 팬들의 스토리 태그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피곤한덤덤 브랜드의 목표는 팬들이 브랜드와 끈끈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걸로 삼고 있어요. 브랜드가 특히나 많은 세상에서, 팬들이 좀 더 친근하게 여기는 브랜드가 되는 게 선택되고 정을 갖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PART5 피곤한덤덤의 비전

Q11.앞으로의 덤덤님께서 브랜드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나 비전이 있으실까요?

단일 IP에서 시작하여 여러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IP를 양성하고, IP 에이전시 같은 역할을 하며 브랜드사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해요. 또한, 캐릭터 수명을 넘어서 캐릭터 디자이너들과의 크루를 형성하고,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에이전시처럼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제가 가진 콘텐츠 제작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교육 분야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12. 앞으로는 어떻게 브랜드를 키워나갈 계획이신가요?

지금까지는 혼자서 브랜드를 만들어 왔지만, 앞으로는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요. 브랜드의 확장을 위해 올해부터 채용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거든요. 브랜드와 잘 맞는 팀원들을 찾아 함께 성장해 나가며, 더 넓은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ART5 초기 창업가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Q13. 5년차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대표로서,
다른 창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다면?

처음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줄 알아서 큰 도움이 되었지만,
모든 것을 위임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하려고 하면 결국 독이 될 수 있어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능한 지원사업을 알아보고, 특히 지방에서 사업을 운영할 경우 더 많은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사업을 하면서 겁이 나고 자신을 믿기 힘들 수도 있지만, 부딪혀보면서 실패해도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과정을 콘텐츠로 기록하여 공유하고, 과정뿐만 아니라 결과도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세요. 사업에서의 단순 작업이라도 시간을 많이 소모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자동화하거나 외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14. 피곤한덤덤님께 하이아웃풋클럽은 어떤 의미가 있으셨나요?

하이아웃풋클럽은 저처럼 방구석에서 혼자 일하던 사람도 다양한 인맥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이면서
여기에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도움이 쏟아지며, 모든 분야의 질문이 해결되는 곳이예요.

하이아웃풋클럽은 정보와 지식,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요.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Q15.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신다면?

창업을 통해 주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아이템을 가장 잘 아는 본인을 믿으며 줏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지지부진하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잘 다독여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창업 과정에서 겪는 모든 도전과 평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며 끝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은 피곤한덤덤님처럼, 내 것을 만들고 성장하는 이들의 여정을 돕고 있습니다. 1인 사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등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하이아웃픗클럽에 함께 하세요. 하이아웃풋클럽은 동료들과의 네트워킹, 전략적인 성장 방안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여정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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