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가면 다 행복할까? HOC 멤버들의 다양한 해외살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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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멤버들과 함께 한 온라인 벙개

안녕하세요! 하이아웃풋클럽 프로그램 매니저 단발모리입니다👋 저는 지금 콘텐츠 습관을 다시 만들기 위해 16기 프로그램을 멤버들과 함께 뛰고 있는데요. (멤버들의 성장과 고충을 함께 경험하고 있답니다 ^^…)

해외에서 참여하는 멤버들이 많아지니 피드백을 더 다양한 시야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더라고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트렌드와 시선으로 내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답니다. (제 시야도 함께 넓어진 기분!)

오늘은 그 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공유해 보려 해요!

해외살이벙 하이아웃풋클럽
해외살이벙 하이아웃풋클럽

다들 현재 어디서 어떤 일을 하며 살고 계신가요?

  • 헬렌 : 본업은 개발자인데요! 내년에 뉴질랜드로 워홀을 떠나요.
  • 글루미워커스 : 한국의 프리랜서 디자이너, 전시 보는 것과 웰니스에 관심이 많아요.
  • 김형 :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업을 하고 있어요.
  • 모모 : 서울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고 있어요. 이제 9월부터 다시 동남아로 떠납니다!
  • 제이미쌤 : 캐나다 벤쿠버시티에 살고 있는 영어 선생님이에요.
  • 코스모 : 뉴욕에서 회계사 일을 하다 갭이어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은 그림을 그립니다.
  • 햇살 : 미국에서 24년, 교수 일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어요.
  • : 미국 미시간에 살고 있는 결이에요. 원래는 통번역 관련 일을 했었고요, 지금은 갭이어 기간을 가지고 있어요.
  • 몽츄 : 8년차 간호사 출신, 지금은 갓 두 달된 호주 워홀러입니다.
  • 은지 일러스트 : 캐나다에서 17년! 8년차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 헵타포드 : 순수 미술 전공, 성교육과 관련된 퍼즐을 만들고 있어요.
  • 시오 : 텍사스 달라스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오픈 준비 중이에요.
  • 채니쌤 : 사이판에서 스포츠 강의, 다이빙, 피트니스 트립을 운영 중이에요.

👉 해외에서 참여하는 멤버들의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하이아웃풋클럽 해외살이 벙개
하이아웃풋클럽 해외살이 벙개

한국과 해외에서의 일 문화는 어떻게 다른가요?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 중인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 중인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

햇살 (미국) : 미국은 야근 문화가 없어요. 저희 주는 기본 8am to 5pm 출근을 하는데요. 야근을 하면 오히려 상사가 눈치를 줍니다. (너가 일을 더 많이 한다고 돈을 더 주지 않아, 빨리 일을 끝내고 빨리 퇴근 해!)

대신 제 남편은 한국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재택)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주말 밤낮 없이 전화나 연락이 오고, 그래서 항상 불려 나가요.

미국은 가정을 중시하는 문화인데, 그렇다보니 육아로 일찍 퇴근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고요. 저희 회사 본사가 영국인데, 영국 친구들은 남자 분들도 1년 넘게 육아 휴가를 쓰더라고요.

‘와이프가 혼자 아기를 보고 있어서 내가 가봐야 해’

  • 미국 : ‘그래 가봐’
  • 한국 : ‘와이프가 있는데 너가 왜 가?’

은지일러스트 (캐나다) : 캐나다는 제 경험상 워킹맘/워킹 대디들이 아예 업무 중에 아이 픽업하러 갔다오고 그래요. 출산 휴가도 1년씩 쓰고. 근데 별 말 안해요.

아기 낳고 출산 휴가는 1년 정도 쓰는 편인데요. 다시 돌아오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몽츄 (호주) : 호주는 잡의 유형이 다양해요. 풀타임, 캐쥬얼(계약직과 비슷), 파트타임 등 다양한 계약 형태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벌 수 있는 돈도 달라요. 힘든 지역은 돈을 훨씬 많이 주고요.

여기서 제가 느꼈던 문화 차이는 ‘아프면 일을 편히 쉰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에서 간호사 할 때는 아파도 말 못하고 눈치보고 출근하고 그랬는데, 호주는 그런 상황에서 대신 일을 해 주는 간호사들이 있다보니 아플 때 일을 쉴 수 있더라고요.

채니쌤(사이판) : 사이판은 한국인들이 많은 편인데요. 딱히 일 문화랄 게 없는 것 같아요.

섬나라고, 사람들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사이판 주민이라면, 워낙 보조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일을 안해도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도록 문화가 조성 되어 있어요. (사는 곳을 지원해 준다거나, 돈을 준다거나.) 하지만 이건 미국령 사람들에게만 해당되고, 아쉽게도 교포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외의 의료 제도, 많이 비싸다면서요?

결 (미국) : 외국 살면서 가장 힘든 건 의료비인 것 같아요. 보험이 잘 되어 있어도 보장해 주는데 한계가 있거든요.

한계점을 넘어가면 개인이 다 부담해야 하는 시스템인데,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응급실에 가면 간호사, 의사..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진들을 만나잖아요. 근데 그 만나는 의료진들 마다 의료비가 따로 청구돼요.

이게 아무리 보험을 잘 들어놔도 어디서 어떻게 더 청구될지 몰라요. 의사 비용만 대 주는 곳이 있기도 하고, 아프면 불안해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예전에 조난 당한 사람을 구하면서 헬리콥터로 응급실을 갔는데, 10만 불 (약 1억)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국은 회사에서 보험을 잘 지원해 주는 편인데, 의료비가 비싸다보니 연봉 협상 때 중요해요.

채니쌤 (사이판) :시민권자도 비싸요. 의사 만나면 기본 100불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정말 농담으로 응급실 가서 이불 덮으면 200불, 포도당 맞으면 한 1,000불 나오지 않을까 할 정도로 비싸요. 저번에 중의염으로 병원을 갔는데 116불 나왔어요. 물약만 60불 하지 않았나….

코스모 (미국) : 회사를 다니면 보험 지원해 주는 곳이 많은데, 프리랜서를 하면 그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물가가 싼 곳으로 이주해 사는 경우들도 있어요.

은지일러스트 (캐나다) : 캐나다는 무상의료인데요. 다 세금으로 냅니다.

대신 검사를 받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응급실에서 기본 3-5시간은 기본이고, 저는 8시간까지 기다려 본 적도 있어요. 농담으로 응급실 기다리다가 자연 치유된다는 이야기도 해요.

햇살 (미국) :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병원은 소아과가 거의 유일한 것 같은데요.

최근에 다래끼 제거하는 데 무슨 몇 주가 걸려서 그냥 집에서 제가 알아서 제거 했어요. 미국 사니까 알아서 혼자 치료하는 일이 늘었어요.

해외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였나요?

햇살 (미국) : 아플 때요. 몸이 너무 아픈데, 케어 해 줄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울면서 죽을 끓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엄청 서럽더라고요. 지금은 결혼해서 남편이 있어서 괜찮은데, 둘 다 아프면 두 배로 서러워요.

은지일러스트 (캐나다) : 저는 캐나다에서 17년을 살았는데요. 유학생 시절 공부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영어가 너무 힘들었어요.

모르는 걸 질문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교수님이 과제를 내주는데 무슨 과제인지 이해를 못해서 친구들 붙잡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과제하는데도 다 영어다 보니 하루종일 걸리고, 진짜 내일 제출해야 하는데 새벽 네 시에 반 밖에 과제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 울면서 밤을 새운 적도 많아요.

언어장벽은 평생 가지고 가는 것 같아요. 조금씩 나아지는 것 뿐이지 온전히 해결되진 않아요. 아마 다 커서 유학하신 분들이라면 비슷하게 느끼실 거예요.

결 (미국) : 저는 직업이 통번역자인데요 영어가 너무 어려웠어요. 한국식 영어를 배웠기 때문에 스피킹이 어렵더라고요.

한 번은 애기를 태우고 가는 길이었는데, 접촉 사고가 난 거예요. 제 과실이었던 상황이었는데, 경찰과 피해자가 굉장히 위협적으로 말을 하니 저도 당황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정말 경찰이 하는 말이 하나도 안 들렸어요.

더불어 결혼하고 잠깐 해외살이를 하는거라면, 아이가 어린이집 졸업할 때까지는 한국에 있길 추천드려요. 미국은 어린이집이라는 개념이 없거든요. 그래서 어디에 위탁을 하면 일단 모두 자비 부담이고, 알아서 차로 데리러가고 데려다 줘야해요.

몽츄 (호주) : 저는 호주에 온 지 두 달, 영어 공부를 한 지는 8개월 되었는데요. 확실히 한국에서 할 때보다 영어 공부에 가속도가 붙긴하는데, 영어를 못해서 힘든 순간들이 꽤 많았어요.

한 번은 택시를 타고 집에 내렸는데, 카드에 오류가 있었는지 택시비가 결제가 제대로 안 됐나봐요. 모르고 있다가 며칠 뒤에 그 택시 기사가 집까지 찾아와서 돈 안냈다고 화를 막 내는데 정말 무서워서 말은 못하겠고 그대로 얼었어요. 말 한 마디 못하는 내 모습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행히 같이 있던 룸메가 해결해 주긴 했는데, 저 그날 가위 눌렸어요. 어떤 아저씨가 제 귀에 영어로 엄청 떠들더라고요.

시오 (미국) : 미국에는 우리나라의 주민 번호같은 ‘소셜 넘버’라는 게 있는데, 이게 제가 컬리지를 다닐 때는 발급이 안 됐었어요.

생활비는 벌어야 하는데, 소셜 넘버가 없으면 취직조차 안되거든요. 그래서 한인 타운에서 몰래 일을 하러 다닌 적도 있었어요. 취직 외에도 그냥 일상 생활에서도 정말 힘들었는데요. 소셜 넘버가 없다보니 모든 보증금이 다 높아요. 집 살 때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미국인 남편과 살면서 괜찮아졌지만, 혼자 어떻게 살았을까 .. 싶어요.

코스모 (미국) : 저는 비자 때문에 힘들었어요.

비자를 받을 있는 전공이 있고, 그것도 뺑뺑이로 부여하다보니 만약 내가 직업을 바꾸고 싶어도 비자 때문에 못하는 거예요. 직업을 가져야만 비자가 나오니까요. 그래서 정말 창살 없는 감옥 같은 생활도 했답니다.

해외에서 집 구할 때 팁이 있나요?

결 (미국)

  • 해외에서는 집 값이 정말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집을 구할 때 내는 금액에 어디까지 포함이 되는건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유틸리티)
  • 그래서 저는 여름에 에어컨 풀 가동, 겨울에는 난방을 틀어도 한 달에 100불 정도 나옵니다.

코스모 (미국) : 어린 시절에는 ‘페이코리안’이라는 어플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집에서 살았고요. 지금은 집을 사서 살고 있어요. 팁이라면 이자가 낮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

은지일러스트 (캐나다) : 저는 아무생각 없이 집을 예뻐서 샀는데, 생각보다 고장나거나 수리할 게 생기면 애를 먹어요. 정형화된 집이면 수리가 수월하고, 수리비도 괜찮은데 아니면 꽤 많이 나오거든요.

햇살 (미국) : 집을 사는 걸 추천드려요. 렌탈은 내면 사라지지만, 집을 사면 집 값이 오르니까요. 이자가 비싸도 집값이 더 오릅니다. 아, 하나 더 추천드리자면 부부 같이 집을 사는 것보다 각자 명의로 각자 사는 게 좋아요.

채니쌤 (사이판) : 여기는 장기 기간으로 하는 매매 밖에 없어요. (ex 50년…) 이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만 집을 살 수 있습니다.


한국과의 문화 차이가 궁금해요

시오 (미국) : 남편이랑 살면서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남편은 고춧가루를 못 먹어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 고춧가루를 넣은 음식만 보면 코를 막고 기겁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냉장고도 분리해서 살아요. 그리고 파티같은 곳에 가면 술을 서서 마시는 것도 특이했어요.

채니쌤 (사이판) : 한국은 항상 열심히 문화가 있잖아요. 나는 성공하겠어! 같은. 꿈이 뭐냐는 질문도, 앞으로 뭐 할거냐는 질문도 정말 많이 하고 사는데요. 여기는 그런 게 없어요. ‘앞으로 뭐 하고 싶어? 꿈이 뭐야?’ 물으면 ‘나중은 왜 생각해? 나는 지금 행복한데? 내일 생각하면 되지 ~ ‘라고 대답해요.

한국은 미래지향적이라면 여기는 좀 더 지금 내가 있는 현실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이랑 말이 잘 안통하기도)

그리고 한국은 ‘밥’이 주는 의미가 되게 크잖아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달라요. 밥을 차려서 같이 먹으려고 하면 ‘나는 지금 배 안고파 ~ 너 먼저 먹어’ 하더라고요. 밥을 그냥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이판은 극강의 chillllll한 애들이 사는거 같습니다ㅎㅎ

몽츄 (호주) : 사람들에 대한 판단이나,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호주에서 놀란 게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특이한 옷을 입은 사람들도 많고요. 근데 아무도 신경 안써요. 이전에 여기 사는 애들한테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대답하더라고요. ‘너네 죽을 때 까지 일만 하다가 죽잖아 ~ ‘(웃음)

햇살 (미국) :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쓴다는 게 가장 큰 점인 것 같고요. 한국에 비해 사람의 시간을 좀 더 귀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인건비가 더 비싸서 그런 것 같은데, 미국은 힘든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거든요. 회사는 단순히 직원이 부품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고요. (물론 케바케)


연고가 없는 해외에서 인적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드셨나요?

하이아웃풋클럽 해외살이벙 중
하이아웃풋클럽 해외살이벙 중

채니쌤 (사이판) : 사이판은 한국인이 많은 편인데요. 전체 사이판 인구는 3만 명, 그 중 한국이는 3,000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전부 건너 건너 아는 느낌이고요. 한인 카톡 단톡방이 있어요. 생각보다 와서 살아도 외롭지 않게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고요. 사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예쁘게 봐주시더라고요.

은지일러스트 (캐나다) : 놀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20대 때는 파티같은 곳도 많이 나가고. (다들 그러지 않으셨나요?)

학교를 졸업하고는 일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지금 하는 일러스트와 관련된 커뮤니티 등등 나름 활발하게 활동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을 잘 안만나게 되더라고요.

코스모 (미국) : 소속된 곳(학교, 동아리 등)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회사 가니 친구 만들 곳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미국 사람들이 스몰톡도 많이 하고 개방적으로 보여도, 찐하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해 주는 경우가 아니면 소속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욕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만나고 있어요. 최근에는 남편 주변 사람들도 만나면서 두루 두루 활동하고 있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내 해외 멤버들이 거의 대부분 참여해주셔서, 최초로 해외 팸 멤버들을 다같이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어 뜻 깊었어요. 온라인으로도 유대를 만들 수 있다니, HOC 들어오기 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는데 새삼 신기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ㅎㅎㅎ


해외 멤버들과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시간

해외살이 벙 후기 중

이렇게 해서 해외살이 벙이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 한국 대표(?)로 참여해 모더레이팅을 맡은 저로서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해외에서의 주거 팁부터 직장 문화의 차이, 힘들었던 순간들, 그리고 연고 없는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까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치 ‘비정상회담’을 보는 것 같아 너무 신선했어요. 다들 각자의 나라와 경험을 대표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거든요. 다음 해외살이 벙의 주제는 “해외에서 남친/여친 만난 썰”이라고 하네요.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해외에서 생활하는 멤버들과 또 재미난 온라인 벙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블로그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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