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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호스트 인터뷰, <프로그램 빚기> 모모님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호스트 인터뷰, <프로그램 빚기> 모모님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새로운 시도의 연속

하이아웃풋클럽은 멤버들이 내 프로그램, 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어요.

그중 많은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챌린지'에요.

챌린지를 직접 열어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첫 챌린지를 잘 해낸 모모님을 인터뷰했습니다.

모모님님께 챌린지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4주 동안 진행된 미션 내용, 그리고 참여 멤버들과의 교류까지!

나의 프로그램을 열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번 인터뷰를 꼭 추천드립니다!


Q1. 안녕하세요 모모님, 반가워요!
모모님은 어떤 챌린지를 운영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나답게 사는 것’에 늘 관심이 많은, 모모입니다. 

8년차 디지털 노마드이기도 해요. 스페인, 포르투갈, 태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를 떠돌며 해외구매대행, 포토샵 강의, 디지털 노마드 칼럼 연재, 커뮤니티 기획/운영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경험했어요.

이제는 <프로그램 빚기> 챌린지를 통해 SNS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경험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Q2. 이 챌린지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 챌린지는 신기하게도 하이아웃풋클럽에서 가볍게 열었던 벙개에서 시작됐어요.

제가 디지털 노마드 강연이 하고 싶어 강연안을 짜려고 템플릿을 만들었어요. 왠지 다른 멤버들 중에도 이런 걸 해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올렸어요. 날짜가 딱 추석 연휴여서 ‘송편 대신 내 프로그램 빚자’고 말한 게 챌린지의 이름이 됐어요.

그때 모였던 멤버들이 막연히 생각만 하던 걸 구체화하니까 너무 좋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피드백하면서 생각보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요. 

처음엔 단순히 기획하는 벙개였다면 회차를 더하면서 나만의 아이템 찾기, 모객&상세페이지 기획까지 내용이 확장되면서 4주 챌린지가 됐어요.

Q3. 프로그램 빚기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 분들이 변했으면 하는 건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바람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거예요.

저는 모두가 자신을 믿고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막막하잖아요. 그래서 나를 알고,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기 위해 내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가장 빠르게 시도할 수 있는 형태로 작게 만들어 보고, 내가 생각만 하던 것들이 진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면서 ‘해내는 경험’을 하는거죠.


Q4. 챌린지 기간 동안 참가자 분들은 어떤 과제를 수행하나요?

프로그램 빚기는 사전 과제와 피어리뷰 위주의 챌린지예요.

매주 사전 과제가 나갑니다. 노션 템플릿에 주차별로 내용을 채우면서 미션을 하는 거예요.

1주차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탐색 미션’을 통해 나의 경험과 강점, 가치관 등을 알아볼 수 있어요. 그걸 기반으로 2주차에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봐요. 템플릿에 세세히 적도록 해두어서 따라 적다보면 기획안이 나오거든요.

3주차에는 모객 일정과 상세페이지 기획을 해봐요. 최대한 빠르고 가볍게 상세페이지 또는 신청서를 만들어봅니다. 마지막 4주차에는 오픈 과정 예상되는 문제점을 이야기 나누고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하면 끝입니다.  

Q5. 4주 동안 참가자 분들이 계속 몰입하게 만든 비법은 무엇이었나요?

매일 인증 미션은 없지만, 미리 과제를 해오지 않으면 피어리뷰가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참여율이 높아요.

대신 온라인 밋업 1-2일 전에 과제가 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어려운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요. 여러번 진행해보니 좋은 점이 언제 어려움을 느끼시는지가 잘 보이더라고요. 보통 3주차 미션할 때 그런 경우가 많아서 그때 가장 많이 챙기려고 해요. 

피어리뷰는 멤버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을 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그게 모두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Q6.  챌린지 진행 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멤버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때는 챌린지 채널에 자주 글을 올리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DM으로 소통해서 참여율을 높여보려고 해요.

정말 필요할 때는 1:1 커피챗을 해서라도 참여율을 높여보려고 합니다. 아주 간혹 각자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챌린지의 우선순위가 밀릴 때도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뒤에는,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해요.


Q7. 챌린지 운영의 입장에서 인상깊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무래도 첫 챌린지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대부분 실제 프로그램으로 열기도 하셨고요. 그중에서도 단새님이 4주 동안 기획한 걸로 개인 프로젝트와 HOC 내에서 프로크리에이트 챌린지까지 여셨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길게 하지 못할 땐 짧게 원데이로 실험실을 열기도 했는데요.

그때 참여한 멤버들이 프로그램 빚기를 하면 ‘통장이 예뻐진다’고 하시는 걸 듣고 이 챌린지를 통해 단순히 자기 실현을 넘어 수익화를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참 감사한 일입니다.

Q8. 참가자들의 미션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민은 어떻게 격려하고 있나요?

다들 생각만 하던 거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오픈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많이 바꾸기도 해요. 기획안을 모두 완성하고 나서야 ‘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는 경우도 계시고, 오픈 후에 방향을 수정하는 경우도 정말 많거든요. 

매회차 모임 처음에 어떤 변수를 맞이할 수 있는지 사례를 충분히 들려드리고, 그럴 수 있다고 미리 알려드려요. 그럼 나중에 미션을 수행하기 어려워져도 ‘아, 그때 말한 경우가 이거구나!’라고 어느 정도 알고 계시니까 자책하는 경우가 좀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늘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시도록 응원해드려요. 해야 하는 건 많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주변에서 나에게 요청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고 어떻게든 시도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려요. 

Q8.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모모님이 변화한 점도 있었나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멤버들의 시도에 제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 번의 시도가 많은 걸 바꿀 수는 없더라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봐요. 제가 누군가의 삶에 그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기쁜 일이잖아요. 그리고 저 혼자 몰래 관찰하고 있다가 늦게라도 프로그램을 열거나 관련된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합니다.

한동안 ‘참가자가 프로그램을 열어야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건 저의 조급함이더라고요. 챌린지가 종료되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여는 경우도 있어요. 근근님도 작년 여름에 기획하셨던 피그마 실험실을 다음해 봄에 여셨으니까요. 그렇다고 의미 없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각자의 때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Q9. 다음에 챌린지를 또 열게 된다면 어떤 걸 보완하고 싶나요?

항상 사전 과제 + 피어리뷰 형식으로만 운영해봤는데 1:1 시간을 추가해보려고 해요.

초반에 1:1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자의 기대치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기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도와드렸을 때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는지가 궁금해져서 테스트해보고 싶어요!

Q10. HOC 멤버들과 챌린지를 진행하며 느낀 HOC의 강점과 문화는 어떤 거였나요?

저는 프로그램 빚기 역시 HOC 의 세이프존 챌린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여기서는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다’는 세이프존의 의미처럼, 프로그램 빚기에 오신 분들은 제한없이 시도해볼 수 있거든요. HOC 멤버들이 모인 곳이니 당연히 서로의 아이디어를 판단하지 않고 지지해주면서 응원해주는 분위기이고요.

Q11. 모모님에게 챌린지란?

‘발견’이에요.

가볍게 시작했던 벙개를 통해 저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걸 챌린지로 확장한거니까요. 이제는 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에요. 

그때 벙개를 열지 않았다면, 제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죠. 고맙고, 잘하고 싶은 그런 일이에요!

Q12. 챌린지에 관심을 두고 계실 예비 호스트 및 참가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려요!

HOC 외부에서 진행한 모모님의 프로그램 빚기 챌린지

우선 OT를 좀 더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OT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한 아쉬움을 마지막 챌린지에서 좀 느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더 자세히 설명하고 이 챌린지가 왜 생겼으며 어떤 결과를 추구하는지 확실히 정리해드리는 게 좋아요.

그리고 HOC 챌린지는 정말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기수 활동이 끝난 이후 다른 기수 멤버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라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도 많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챌린지가 없다면 직접 열면 돼요. 

뭔가 하고 싶긴 하지만 구체화시킬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제 프로그램 빚기에 오시면 됩니다!

우리 모두 ‘자격’을 의심하지 말고, 그냥 즐겁게 테스트해보면 좋겠어요.


하이아웃풋클럽이란?

하이아웃풋클럽은 인스타그램 기반 1인 기업가/브랜드 오너/프리랜서/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 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주차별 온라인 세션과 피어러닝이라는 독특한 학습 방식으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4주간 명확한 아웃컴을 만들어냅니다.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해보는 성취감 및 효능감, 이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연결, 그리고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창출의 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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