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웃풋클럽 5기 → 32기,
8번의 기수에서 배운 ‘토스트아웃’ 이야기
무려 하이아웃풋클럽 5기로 들어와 32기까지 총 8번의 기수로 참여한 모모입니다.
29기부터는 4기수 연속으로 기수 활동을 했어요.

29기를 시작할 때 다짐은 딱 하나였습니다.
"계속 성과가 난다면, 연기수를 이어가겠다."
29기-30기-31기까지 매 기수 팔로워도, 매출도 급 성장하는 감사한 경험을 했습니다.
불꽃에 집착하던 시기

이렇게 폭풍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매일 쉬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며 인증 불꽃에 집착했기 때문인데요. (기수 활동중에 주 5회 초과 인증하면 그때부터 인증창에 불꽃 이모지가 달립니다. 매우 짜릿해요!)
하지만....
토스트아웃의 신호

불꽃 달고 뛰어가다가 그만 그 불에 제가 구워졌습니다.
의욕도 사라지고, 에너지도 부족한 채로 계속 콘텐츠만은 매일 올려야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동안 콘텐츠를 만들어 본 짬바가(?)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 시기를 그냥 넘기면 동굴로 들어가버릴지도 모른다고요.


토스트아웃 상태가 되었을 때는 불 조절을 해야합니다.
확 꺼버리는 것도, 확 태우는 것도 아니라 더 구워지지 않도록 약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죠. 저뿐만 아니라 자기 것을 하기 위해 달려가는, 성장 욕구 가득한 사람들이라면 언젠간 자연스럽게 겪을 일이기 때문에 멤버분들께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토스트아웃을 감지했다면 '더 굴려야겠다.'는 마음 대신 아래와 같이 해보길 바랍니다!
[1] 덜 하면 망할 것 같아서, 쉬지 못했다

저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계속 매출도 성장했기 때문에 반대로 콘텐츠 업로드를 줄이면 매출도 줄어들거라는 불안감이 컸어요.
그래서 주 7회 인증을 몇 달씩 이어왔죠.
매일 올리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걸 느꼈을 때, 의도적으로 하루를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기분이 이상했어요.
어색하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것처럼 안절부절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누군가는 주 6회 인증한 걸 덜어냈다고 하는거야? 할 수도 있지만 토스트아웃 상태에선 아주 작은 덜어냄도 '나의 부족함' 때문인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어요.
[2] 나약한 게 아니라,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순간

그래서 자책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나약한 게 아니라 그저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순간일뿐이라는 걸.
누구에게나 이런 시기가 있다는 것도요.
[3] 혼자 버티지 않기로 한 선택

토스트아웃 상태에서 흔히 '내가 잘 못해서 생긴 일,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마음 때문에 혼자 끙끙 앓으며 견디기도 합니다.
꺼내면 별 것 아니기도 한 일인데 말이에요. 저도 더 혼자 갖고 있다간 괜히 울적해질 것만 같아서 #채널-응원의 순간에 새벽 감성 담아 글을 올렸어요. 스무명이 넘는 멤버들이 위로와 응원, 공감의 댓글을 남겨주었습니다.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몰라요.
그리고 와니님께서 열어주신 콘텐츠 고민상담소에서도 콘텐츠에 대해 가진 고민, 피드백을 적용하는데에서 느꼈던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와니님을 비롯해 그 자리에 있던 많은 멤버들이 위로해주셨어요.
브레드하이픈님께서는 먼저 코칭도 제안해주셨고요. 진짜 함께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쯤부터 아주 조금씩 마음이 편해진 걸 느꼈어요.
[4] 나만의 속도로 멈추지 않는 법을 배웠다

2023년부터 하이아웃풋클럽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처음 5,6기 연달아 참여한 이후 겪었던 토스트아웃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의 동굴 탐험(혼자 동굴로 들어가는 시기)도 간접 경험해봤습니다.
부담을 갖고 확 멈춰버리면 더 심하게 자책하게 되더라고요. 불조절이 필수!
조금 줄이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만 말자, '이럴 때일수록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더 돌아보고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계단식 성장이라는 기쁨을 받아들이기

32기에 참여하면서 팔로워 454명 정도 증가했어요.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지난 8주 동안 5천명 상승했던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원온원노트님 말씀처럼 성장은 계단식이니까요. 이런 기간도 있는 법이겠죠!
이 시기에도 저에게 와주신 감사한 454분을 기억하기로 합니다.

'나 구워졌나봐 엉엉 ㅠㅠ' 하면서도 1월 웨비나를 준비했어요.
D-6 오픈 첫날 신청자가 13명이었지만 일주일 뒤 총 140명을 모으고 (해외라 개별적으로 링크 받으신 분들이 15명 정도) 그중 90명이 참여해주셨어요.
보통 무료 웨비나는 실제 참여율이 50% 미만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높은 참여율이죠.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무엇보다 광고 하나 없이 140명을 모객할 수 있었던 건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보고 배운 모객 노하우 덕분이었습니다.
에너지가 평소보다 없는 시기였음에도 웨비나 시간만큼은 훨훨 날아다닌 것 같아요 😉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 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은 좋은 성과, 높은 만족을 보이고 계시더라고요.
제 마음이 좋지 않다고 해서 저에게 일어난 일들이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닌건데, 힘들어지니까 시야가 좁아지는 걸까요? 한번 더 이럴 때일수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며 돌아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기수에서 얻은 진짜 성장

사실 이번 4주는 다른 기수때보다 힘들었어요.
그덕에 지난 기수 활동과는 또 다른 종류의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정과 사실을 구분해서 보는 법을 연습했고, 모두 쥐거나 확 놔버리던 전과 달리 조금씩 힘 빼는 법을 배웠어요. 이러한 배움이 저를 더 오래 멀리 달리도록 도와주겠죠? 😊
무엇보다 가장 큰 성장은 '스스로를 잘 안되더라도 다시 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거예요!
하이아웃풋클럽에서 3년, 정말 잘 컸다!! 뿌-듯!

이런 멋진 환경을 만들어주신 하이아웃풋클럽 운영진분들, 파트너즈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려요. 특히 #응원의-순간 채널이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큰 위로와 응원이었어요. 또한 공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2026년 되어보겠습니다 ><
하이아웃풋클럽 코치 프로필: 모모
✨ 회사 밖에서 혼자 성장하는 사람들의 실행 코치 모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