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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 멤버 성장 사례 · · 14 min read

4개월 매출 0원에서, 단 3주 만에 4,000만 원이 된 이유 I 트리 렌탈 서비스 트리맨

4개월간 매출 0원이던 트리 렌탈 사업이 단 3주 만에 4,000만 원 매출을 만들기까지. 제이콥님이 포기하지 않게 만든 환경과 실행의 기록을 전합니다.

4개월 매출 0원에서, 단 3주 만에 4,000만 원이 된 이유 I 트리 렌탈 서비스 트리맨

23기, 26기를 함께한 제이콥님(@treeman_space)은 올해 2월에 회사에서 잘렸습니다.

손에 남은 건 딱 하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기술뿐이었어요.

불안한 마음으로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왔고, 7월부터 트리 렌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7월, 8월, 9월, 10월.

4개월 동안 매출은 0원이었습니다.

명함 500장을 들고 카페, 식당, 호텔 문을 하나씩 두드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시간.

결과만 보면 단번에 터진 이야기 같지만, 그 뒤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4개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이콥님의 이 여정이 지금도 묵묵히 시도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
이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것

1) 아무 반응 없는 시도들도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
2) 완벽한 준비보다, 타석에 계속 서는 실행이 변화를 만든다
3) 사람을 끝까지 시도하게 만드는 건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다

4개월 간 매출 0원에서 대기업 계약까지

2019년, 세계 여행의 꿈을 안고 인도네시아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코로나가 터졌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원도에 머물다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고 친구 소개로 시작한 일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정직원도 아니었습니다. 겨울 시즌에만 잠깐 일하는 단기 알바였죠.

처음 2년 동안은 지하 5층, 창문 하나 없는 창고에서 하루 종일 트리에 전구만 감았습니다.

그렇게 5년이 흘렀고, 어느새 저는 트리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2월,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저는 잘렸습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하다

2025년 3월에는 결심했습니다.

"나만의 트리 렌탈 브랜드를 만들자"

가진 건 아무것도 없었지만, 트리 만드는 일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사업도, 창업도, 마케팅도, 콘텐츠도, 홍보도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그러다 알고리즘을 통해 원온원노트과 하이아웃풋클럽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 나한테 필요한 게 이거다.”

부족한 걸 채울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2025년 4월,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왔습니다. 모든 게 낯설고 불편했습니다. 해본 적 없는 시도들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 들은 말이 계속 남았습니다.

“불편한 게 당연하다.”

홈런을 치려면, 자주 타석에 올라야 한다.”

완벽해서 하는 게 아니라 계속 시도하는 사람이 변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해보고, 틀리고, 고치고, 다시 실행했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커피챗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트리맨의 첫 시작

그렇게 ‘트리맨’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문 브랜드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브랜드 운영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누가 고객인지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도, 방향도 전략도 없었습니다.

그저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막막하던 찰나, 전환점은 하이아웃풋클럽 커피챗이었어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과의 커피챗

원온원노트님과 멤버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와, 이런 방법도 있네.”

“아, 이렇게 풀 수 있구나.”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이 저보다 더 제 아이템을 진지하게 고민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와 대화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었습니다.

처음으로 ‘트리맨’의 방향이 선명해졌습니다.

첫 목표 문의 3명 & 주문 1건

그리고 첫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한 회사로부터 제안서·포트폴리오·명함 요청이 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준비된 게 없어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드려도 될까요?”

전화를 끊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으면서 사업의 기본조차 준비되지 않았다는 걸.

그날부터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명함 500장을 돌린 이유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10월이 되었을 때, 이제는 직접 부딪혀야 할 차례였습니다.

호텔, 공공기관, 공유 오피스에 전화를 걸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는 카페, 호텔, 레스토랑, 위스키바까지 크리스마스 연출이 필요해 보이는 곳마다 DM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점점 조급해졌습니다.

보통이라면 10월에는 이미 예약이 들어오기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발로 뛰자.

명함 500장을 들고 카페와 식당 문을 하나씩 열었습니다.

결과는 대부분 거절. 혹은 명함만 받고 끝이었습니다.

솔직히,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안목 커피거리 끝부터 강문 해변 끝까지, 약 5km.

보이는 모든 카페에 들어가 명함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의 제안을 꺼냈습니다.

“제가 만든 트리를 이 공간에 무료로 설치해도 될까요?”

“가능하다면 홍보물도 함께 두고 싶습니다.”

무료였습니다. 하지만 대충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전부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4개월 동안의 시도가 매출로 돌아왔다

11월 8일 무료로 설치한 트리를 본 뒤, 11월 10일, 한 브랜드에서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이 무료 설치 하나로 900만 원의 매출이 만들어졌습니다.

10월, 명함을 돌렸던 강문 거리의 카페들에서도 하나둘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1,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11월 3주차부터 문의와 예약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7월에 한 차례 문의를 받았지만 제안서도, 포트폴리오도 없어 놓쳤던 대기업 고객에게 다시 연락을 했고, 이번에는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그렇게 12월 1주차까지 모든 예약이 찼습니다.

80건이 넘는 문의
4,000만 원의 매출

11월 한 달 동안 80건이 넘는 문의,  3주 만에 4,000만 원이 넘는 매출.

팔로워는 100명도 되지 않았지만 릴스와 게시글을 통한 문의와 계약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2월 퇴사 이후 8월까지는 식품 제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준비했고,

7월, 8월, 9월, 10월. 지난 4개월 간 매출은 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무 반응 없던 시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쌓이고 있었다는 걸요.

올해 꿈이었던,

홍철책빵에 트리 설치까지

사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하나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홍철 책빵에 트리를 설치해보자.”

주변에 말하면 다들 웃었습니다. 처음엔 DM을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추석 홍철런 이벤트에 당첨됐고 그날 직접 손편지를 건넸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홍철 책빵에 트리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크리스마스 홍철런 행사 담당자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홍철 책빵 트리 설치 의뢰

말로만 하던 목표가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이 되었다

제가 사업을 시작할 때는 돈도, 팔로워도 없었습니다. 사업 자금은 전부 대출이었습니다.

불안했고 아무 반응 없는 시도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시간 동안 신뢰는 쌓이고 있었고, 어느 순간, 기회는 한꺼번에 돌아왔습니다.

계속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은 열립니다.

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 했기에, 저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 23/26기 제이콥님(@treeman_space) I 트리맨 대표


결국 해내는 사람을 위한, 탁월한 환경

제이콥님의 이야기가 보여준 건 특별한 재능이나 운이 아니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이

환경을 바꾸면 결과가 바뀝니다.

사람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는 방법은 의지가 아니라 ‘내가 서 있는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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