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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인사이트 · · 18 min read

팔로워가 적어도 매출로 이어진,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 사례 3가지

팔로워 87명 첫 판매, 오래된 책 역주행, 4주 만에 매출 100만 원을 만든 멤버들의 실제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콘텐츠·실험·유통·이벤트 설계까지, 지금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팔로워가 적어도 매출로 이어진,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 사례 3가지

팔로워 숫자보다 중요한 단 한 가지

일단 팔로워가 많아야 팔기 좋지 않나요?...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에요.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오는 많은 멤버분들도 처음엔 거의 예외 없이 이 고민을 갖고 계세요.

하지만 최근 멤버들의 사례를 보면 꼭 그렇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사례를 통해 팔로워 숫자보다 훨씬 중요한 게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 팔로워 87명으로 3주 만에 첫 판매(55만 원) 달성

"1-2주 동안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일본에서 IT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모찌님(@mochi.in.tokyo)은 본업을 하면서 부업으로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콘텐츠를 열심히 올렸는데 1-2주 동안 반응이 전혀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모찌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 2주차 세션에서 배운, 콘텐츠 유통

[2주차] 콘텐츠 가설 설정 및 유통 내용 중

하이아웃풋클럽 2주차 세션에서 '콘텐츠 유통'이라는 개념을 배웠어요. 한 번 만든 콘텐츠를 여러 플랫폼에 올려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는 거죠.

모찌님은 이걸 듣자마자 바로 실행했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콘텐츠를 그대로 스레드에 올렸어요.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이미 있던 걸 복사해서 붙여넣은 거예요.

그리고 그날 밤, 휴대폰에 알림이 계속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만에 팔로워 300명 증가

모찌님이 올려주신 성취의 순간

스레드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3주차가 되었을 때, 팔로워 87명이었던 그 계정에서 첫 판매(55만 원)가 일어났습니다.

왜 스레드에서는 반응이 터졌을까?

정말 단순한 이유입니다.

똑같은 콘텐츠라도, 플랫폼마다 사용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모찌님의 콘텐츠는 “정보형·텍스트 중심”이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보다 스레드와 더 궁합이 맞았던 것이죠.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건 아주 명확합니다.

한 플랫폼에서 반응이 없다고 해서, 그 콘텐츠가 나쁜 게 아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반응이 올 수 있다.

모찌님이 첫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많은 분이 “콘텐츠가 터져서 운 좋게 판매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드러내는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왔다는 것입니다.

모찌님의 인스타그램 중
모찌님이 스레드에 올린 콘텐츠 중

이처럼 “이 분야의 경험자만 말할 수 있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

하나하나가 ‘신뢰’를 만드는 콘텐츠였고, 그 글들이 모여 “이 사람은 진짜다”라는 인상을 견고하게 쌓아올렸어요.

게다가 DM이 오면 단 한 명도 대충 넘기지 않고, 매번 길게, 상황에 맞춰 성심성의껏 답변했습니다. 이 ‘응답의 태도’도 또 하나의 강력한 신뢰 자산이 되었고요.

결국 모찌님은 콘텐츠를 통해 지식(정보의 깊이) · 태도(응답의 성실함) · 전문성(경험 기반 조언) 이 세 가지를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축적된 신뢰’가, 팔로워 수가 많지 않아도 첫 판매로 이어진 결정적 기반이 되었던 것이죠.

이건 운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만 만들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
내 계정에서는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콘텐츠 유통이 도달을 넓히고, 전문성 콘텐츠가 신뢰를 쌓고, DM 문의 시 응대 태도가 전환을 만듭니다.


[2] 릴스 하나로 월에 1권 팔리던, 책 수십 권 판매

김도님(@kimdohyungg)은 출판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파는 게 일이죠. 그런데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었어요.

4년 전에 출간한 <아주 특별한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

내용은 정말 좋은데 제목을 잘못 지은 탓인지 한 달에 1권 팔릴까 말까 했습니다.

그래서 김도님은 이 책으로 실험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막연히 "릴스 하나 만들어볼까?" 한 게 아니었습니다.

명확한 가설 두 개를 세웠어요.

  1. 나온 지 오래된 책도 숏폼으로 역주행시킬 수 있을까?
  2. 구매전환율은 얼마나 될까?
"가설이 있냐 없냐는 정말 중요해요.
그래야 keep할지 kill할지 판단할 근거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릴스를 만들었습니다.

반성문 같은 릴스 하나

김도님의 릴스 중

이 릴스의 첫 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책은 한국 사람만 모릅니다.
왜냐하면 한국어판 제목을 누가 이상하게 지어놨거든요.

보통의 홍보 영상이라면 이렇게 시작했을 거예요.

"세스 고딘이 극찬한 책!"
"미국 베스트셀러!"
"성공의 비밀 17단계!"

하지만 김도님은 정반대로 갔습니다. 완벽하게 제품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실패를 솔직하게 고백한 거죠.

그리고 이렇게 설명했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릴스 콘텐츠가 책 판매로 이어지다

김도님의 성취의 순간 중

결과는, 릴스 업로드 이후 조회수 2.1만. 그리고 책이 10권이 팔렸어요.

김도님은 이 실험을 통해서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계산했어요.

물론 단순 계산이지만, 중요한 건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는 거예요. 다음 릴스를 만들 때 더 나은 전략을 짤 수 있는 거죠.

이벤트 연계의 힘

해당 릴스에는 무려 14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 이유는 이벤트 설계 때문이었어요.

김도님은 단 한 줄을 덧 붙였습니다.

“왜 이 책이 필요한지 진심 사연을 남기면 5분께 선물 드려요.”
책 선물 이벤트까지 연계

특히,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인게이지먼트를 좋아해요.

이렇게 댓글 → 알고리즘 → 노출 → 참여의 완벽한 선순환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조회수는 4.9만까지 올라갔고 책 인지 및 구매 전환에도 영향을 주었죠.

💡
내 계정에서는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단순 홍보 영상이 아니라 진짜 이야기를,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 진솔함과 질문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매출을 만들 거예요.


[3] 30일 만에 매출 100만 원을 만든, 단발상점

완전히 0부터 시작

단발모리님은 취미로 모루인형을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이걸 브랜드로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완전히 처음이라는 거였어요.

"할 건 많은데 방법을 몰라 막막하더라고요."

전형적인 '맨땅에 헤딩' 상태였어요.

혼자 하지 않았어요

단발모리님이 다른 점은, 혼자 고민하지 않았다는 거였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에서 멤버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어요.

28기 멤버 분들의 피드백으로 얻은 인사이트
사진작가 수빈님의 도움으로 제품 촬영

혼자 3개월 헤맬 걸, 질문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3주 만에 방향을 잡았습니다.

매일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단발님의 성장공유회 중

무엇보다 단발모리님은 콘텐츠를 4주간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매일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단발모루 상점’이라는 브랜드를 계속 사람들 눈에 띄게 만들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팔로워 수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단발모리님은 ‘브랜딩’을 잘한 게 아니라 일관성을 통해 브랜드를 각인시킨 것이죠.

4주간의 결과:

4주 만에 매출 100만원

단발모리님은 체험단도 운영하면서 진짜 고객 후기를 차곡차곡 쌓았고, 스토어도 다시 정비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스토어 정비 이후 첫 구매가 일어났습니다.

콘텐츠로 차곡차곡 쌓인 신뢰는,한 달이 끝날 무렵 누적 매출 100만 원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
내 계정에서는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 브랜드를 만들고, 체험단으로 초기 고객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방향을 잡으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집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성공은 팔로워 숫자가 아닌
‘행동을 유도하는 구조’에서 시작된다

이번 글에서 소개드린 멤버들의 사례는 업종도, 팔로워 수도, 사용한 전략도 달랐지만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1. 콘텐츠를 꾸준히 올렸다

팔로워가 적을 때일수록 빈도가 중요합니다. 자주 올려서 기회를 늘리는 거죠.

2. 신뢰를 쌓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완벽한 홍보가 아니라, 진짜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게 신뢰가 됐고요.

3. 고객과 직접 소통했다

숫자가 아니라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대했어요.

4. 혼자 하지 않았다

혼자 3개월 헤맬 걸, 질문으로 3주 만에 해결했어요.

콘텐츠를 매출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1. 콘텐츠를 자주, 여러 곳에 올리고 있는가?
  2. 신뢰를 쌓는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3. 한 명 한 명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는가?

지금 당장 팔로워가 100명이어도 괜찮습니다. 1만 명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오늘부터 시작하면, 4주 후엔 다른 기회나 매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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