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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인사이트 · · 17분 분량

자동 DM 없이 조회수 10만, 팔로워 1,500명 전환을 달성한 릴스 기획법 - 레퍼런스 분석부터 CTA 설계까지 전 과정 공개

릴스는 꾸준히 올리는데 팔로워 전환이 더딘 분들, 자동 DM 없이 콘텐츠 힘만으로 팔로워를 늘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조회수 10만 회 이상, 저장 1,000회 이상, 팔로워 전환 1,500명 이상을 기록한 릴스 뒤에 어떤 전략이 숨겨져 있었는지, 그 비법을 모두 공개합니다.

자동 DM 없이 조회수 10만, 팔로워 1,500명 전환을 달성한 릴스 기획법 - 레퍼런스 분석부터 CTA 설계까지 전 과정 공개

팔로워가 늘지 않아 고민이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열심히 릴스를 올리고, 조회수도 어느 정도 나오는데, 팔로워 수는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

그렇다고 매니챗, 리틀리 같이 팔로우를 하고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링크 등을 보내주는 자동 DM을 쓰자니 약간 심리적 거부감이 들고, 콘텐츠 자체의 힘으로 팔로워를 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그 느낌.

제가 딱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확실히 팔로우를 해야 자료를 얻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팔로우를 늘리는 것 자체에는 도움이 될 것이기에, 이를 사용해서 계정을 성장시켜 볼까 고민도 했었는데요.

자료를 웬만큼 잘 만들지 않고서는 브랜딩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판단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콘텐츠 기획에 힘을 쏟아보기로 결심했는데요.

그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자동 DM 서비스 없이도 1500명 이상 팔로우 전환이 가능했다

이번 글은 제가 최근 만든 릴스 하나의 기획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부한 기록입니다.

그렇게 고심해서 만든 콘텐츠는 바로 이 릴스인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은 인게이지먼트를 달성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자동 DM과 같이 팔로우를 유도하는 별도의 장치 없이 콘텐츠의 힘만으로 이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레퍼런스 분석부터 CTA 설계까지,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실전 노하우를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이라면 오늘 이 글이 더 효과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 어느 정도의 조회수는 나오는데, 막상 팔로워 증가는 더딘 분
  • 팔로워를 늘리고 싶지만 자동 DM이 아닌 콘텐츠의 힘으로 '찐팬'을 얻고 싶은 분
  • 사람들에게 더 많이 닿는 정보성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할지 막막한 분

[1] 레퍼런스를 분석해 성공 공식 찾기

레퍼런스 분석이 만들어내는 한 끗 차이

콘텐츠 기획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무래도 레퍼런스 분석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잘 된 공식을 일단 분석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한 끗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된 콘텐츠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파악해서 성공 공식에 따라 내 콘텐츠의 결에 맞게 다시 기획을 하는 것이죠.

제가 기획했던 릴스의 주제는, '카페 중국어 표현'이었습니다.

이미 다양한 중국어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시도하고, 성공한 주제였죠.

레퍼런스를 살펴보니 패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기존 카페 중국어 콘텐츠의 공통점:

  • 아메리카노, 라떼 같은 기본 메뉴부터 시작
  • 많은 계정이 당도와 얼음 옵션 이야기를 반복
  • 내용이 대부분 겹치고,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없었음.

즉, 공급은 많은데 다 비슷한 상태였습니다.

당도와 얼음 옵션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잘 된 공식'이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같은 내용을 또 만들면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철저한 분석을 통한 기획 방향 설정

반면 또 다른 레퍼런스에서 흥미로운 발견도 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어를 섞지 않고 중국어로만 설명하는 해외 계정들이 조회수가 더 잘 나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용이 중국어로만 구성되면 '진짜 중국어 환경'처럼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두 가지 분석으로 기획 방향이 잡혔습니다.

아직 아무도 제대로 다루지 않은 카페 메뉴를 포함해서,
중국어 몰입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만들면
틈새를 공략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저도 100% 중국어로 말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2] 인기 키워드 조합으로 '한 끗 차이' 만들기

레퍼런스 분석이 끝난 후 이어진 다음 질문은 '내 콘텐츠의 한 끗 차이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얼그레이 밀크티'를 선택한 이유

대부분의 카페 중국어 콘텐츠는 커피 메뉴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콘텐츠를 보는 한국인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실제 중국에서는 커피 전문점보다는 밀크티를 파는 카페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해도,
실제로 밀크티 관련 표현을 배운다면
중국에서 쓸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을까?'

여기서 바로 '밀크티' 종류 어휘가 실제로는 중국 현지에서 더 많이 쓰이는 표현인데 아직 많이들 가르쳐 주고 있지 않다는 '공백'이 있다는 것을 캐치했습니다.

마침 카페에서 어떤 중국어 표현을 소개할까 고민하던 중,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인 얼그레이 밀크티(伯爵奶茶, bójué nǎichá)를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보자마자 '이걸 중국어로 어떻게 말하지?'라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으로 키워드를 조합하는 법

이 릴스가 특히 강력했던 이유는 '카페 중국어'와 '중국 여행'이라는 두 개의 인기 키워드를 하나의 콘텐츠에 설계해 넣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도달이 많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중국어 학습자뿐만 아니라 중국에 잠깐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타깃을 설정했습니다.

이때 이 키워드의 설정은 인스타그램에서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참고하여 설정하였습니다.

그렇게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 '중국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는 뾰족하면서도 범위는 넓은 타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두 인기 키워드 조합의 효과

1) '카페 중국어' → 중국어 학습자 유입

2) '중국 여행' → 여행 관심층 추가 유입

교집합: '여행 가서 직접 써먹고 싶다'는 저장 욕구 극대화

그 결과,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차별화된 포지션이 생겼습니다.

'한 끗 차이'를 위해 내용도 한 단계 더 풍부하게

더불어, 또 하나의 인기 있는 포맷은 바로 여러 표현을 묶어서 보여주는 '모음집' 포맷이었는데요.

단순히 메뉴를 여러 가지 보여주기 보다는, 실제 사람들이 카페에서 요청할 만한, 직접 말로 뱉을 만한 단어는 무엇일지를 고민하며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그렇게 '카페중국어 모음집'이라는 테마였지만, 그 안에는 '포크(叉子)', '컵(杯子)', '물(水)' 같이 시키는 메뉴가 아닌 표현들도 함께 넣어 소개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음 내용에서 소개할 '구체적 상황 설계'와도 이어집니다.

[3] TPO를 설계한 CTA로 자연스럽게 저장 유도하기

구체적 상황이 그려져야 한다

좋은 정보가 있어도 사람들이 저장을 하지 않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지'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구체적인 사용 장면이 떠오르는 순간 저장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중국 여행 갔을 때 카페에서 이 표현으로 주문하면 되겠다."

"중국인 친구랑 카페 갔을 때 이거 써봐야지."

이처럼 콘텐츠를 볼 때 실제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면 저장 확률은 급격히 올라갑니다.

TPO 설계로 구체적 상황을 그려낸다

이것을 의도적으로 설계하는 게 TPO(Time, Place, Occasion) 설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이 생각하며 이 릴스를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CTA를 통해 드러내며 예상 타깃이 콘텐츠에 오래도록 머물러 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CTA란?
Call to Action의 약자로, 쉽게 말하자면 고객에게 내리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 혹은 행동 촉구를 위한 문구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저장해 두면 나중에 해당 표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익을 강조하는 형태 등을 많이 활용합니다.

CTA를 캡션 상단에 배치하여 효과 극대화

이 릴스에서는 CTA를 콘텐츠 캡션 마지막이 아닌 상단에 먼저 배치했는데요.

이런 저런 콘텐츠를 살펴 보니 일반적으로 CTA는 콘텐츠 마지막에 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설정한 타깃들이 '본인들에게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고 계속 시청을 지속하게 만들기 위해서 CTA를 앞에 배치하는 전략을 활용했습니다.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영상도 캡션 상단에서 CTA를 통해 '저장해 두면 중국 여행 때 카페 가서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보게 만든 것이죠.

🎯 CTA 상단 배치의 구체적인 효과

'중국 여행에서 카페 갈 때 필요한 표현'이라고 먼저 언급하며, 실제로 이 표현을 사용할 상황을 상상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시청을 지속하며 '저장'까지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저장하고 싶은 콘텐츠'로 팔로우 전환 만들기

저장하고 싶어지게 만들면 팔로우가 따라온다

사실 앞서 언급한 CTA를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계속 팔로우를 해 달라'고 제안할 수 있는데요. 그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저장하고 싶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보고 저장을 했다면 충분히 이것이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가 계속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프로필을 눌러 보게 되고, 이후 계속 비슷한 결의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팔로우까지 이어지는 것이죠.

즉, 사람들의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유는 도달을 확실하게 높여줄 수 있는 치트키

저장수를 높이고, 팔로우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기획하면 좋습니다.

결국 트래픽이 모일수록 계속 알고리즘을 타게 되고,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아 '내가 원했던 타깃'에게 닿는 숫자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내용을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팔로우 전환은 '저장하고 싶은 콘텐츠'로부터 비롯된다.

2. 계속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팔로우 전환이 쉽다.

3. '주변인에게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가 더 많은 트래픽을 이끌어와 나의 타깃에게 더 많이 닿을 수 있게 해 준다.

[5]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액션 아이템

이 글을 읽고 나서 여러분의 계정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3단계 체크리스트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기획하는 것이 팔로워 전환의 핵심입니다.

✅ Step 1. 내 분야의 '성공 공식' 분석하기

✅ Step 2. 타깃을 확장하는 '키워드 조합' 설계하기

✅ Step 3. '저장'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TPO 설계하기

"팔로워 숫자는 결과일 뿐,
본질은 콘텐츠가 주는 효용성에 있습니다."


자동 DM이라는 도구에 의존하기보다, 여러분만이 줄 수 있는 '한 끗 차이'의 가치를 먼저 설계해 보세요.

그 진심이 닿는 순간, 팔로워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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