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길고도 짧은 회사 생활의 마무리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각자 퇴사를 하는 이유와 상황은 다양하겠지만 퇴사 이후 인생에서 새로운 환경과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네 번의 퇴사를 겪으며 결국 원하는 모습으로 현재를 살고 있어요.
동시에 더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는데요.
돌이켜 보면 새로운 선택을 하는 매 순간 저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놓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한 자기개발을 멈추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기개발은 결국 인생에서 찾아오는 각 단계마다 잘 마무리를 하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 퇴사 이후 느꼈던 감정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회사 생활을 잘 마무리했는지,
- 그리고 동시에 또 어떻게 새로운 분야로 멋진 시도를 할 수 있는 발판을 잘 마련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담을 예정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퇴사 후 생활에 있어 화려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아 이번 글을 시작합니다.
Part 1. 퇴사한 당신에게 찾아오는 것들
방금 막 퇴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계신가요?
아니면 이제 퇴사까지 며칠 안 남으셨나요?
저는,
- 첫 번째 퇴사 이후에는 바로 이직을
- 두 번째 퇴사 이후에는 갭이어를
- 세 번째 퇴사 이후에는 또다른 이직을
- 그리고 마지막 퇴사 이후에는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모두 다른 상황이었지만 퇴사를 한 이후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여러분이 퇴사를 하고 나서 맞이할 수 있는 '퇴사 후 동반자들'을 먼저 소개합니다.

첫째. 그간 미뤄 왔던 마음 속 감정들
무사히 퇴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의외로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아무래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 왔던 수많은 감정들일 것입니다.
어떤 사유로 퇴사를 하든지 간에 무언가 끝이 났다는 것, 그리고 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던 곳에 가지 않게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공허함 혹은 해방감으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일상에 여유가 부족하여 차마 온전히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 피로감, 행복감, 해방감, 아쉬움 등이 합쳐진 복합적인 감정이 파도처럼 슬며시 찾아와 알게 모르게 일상의 공백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둘째. 생각보다 빠르게 바닥을 향해가는 잔고
바로 이직을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한 차례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다 보면 슬슬 현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퇴사 이후 맛있는 것도 좀 먹고, 친구들과 만나 근황도 나누고, 가고 싶었던 여행도 다녀오고 하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홀쭉해져 가는 잔고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불안함이 스멀스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열심히 다이어트에 들어간 잔고를 더 늦게 만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더 큰일이 나기 때문입니다.
셋째. 내일의 생존을 향해 다가오는 수많은 결정들
이제 당장 어떻게 돈을 벌어 나갈 것인지, 재취업을 할 것인지, 나의 것을 할 것인지, 나의 것을 한다고 해도 프리랜서를 할 것인지, 창업 혹은 사업을 할 것인지 등등 생각보다 많은 선택지가 눈앞에 떠오르고는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많은 선택지를 살펴보며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이라며 하나씩 소거했을 때 아무 것도 남는 선택지가 없어 막막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이직이나 창업을 하겠다고 다음 스텝을 결정해 둔 경우라도 진짜 이 길이 맞는지, 정말 이런 도전을 지금 해도 되는 것인지 계속해서 의심이 들곤 합니다.
넷째. 생각보다 게으른 나의 모습
퇴사하고 나서 시간만 여유로우면 운동도, 휴식도, 미뤄두었던 공부도, 다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회사를 다닐 때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일어나 버스와 지하철에 몸을 싣고 나가던 내 자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느새 낮과 밤이 바뀌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미루던 드라마만 보다가, 미루던 잠만 자다가 몇 주가 금방 삭제되고 맙니다.
Part 2. 퇴사 직후,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사실 앞에서 언급한 동반자들과 잠깐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우리 인생에서 그렇게 큰 일들이 바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조금 다르게 생각하시겠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퇴사 이후의 일상을 더 후회 없이, 알차게 꾸려나갈 수 있을지 바로 그 방법을 바로 이어서 소개합니다.

첫째. 휴식 전 서류 먼저!
퇴사의 기쁨과 해방감을 느끼기 전에, 조금이라도 회사와의 연결고리가 있을 때 재빨리 퇴사와 함께 챙겨야 할 서류부터 챙겨두고 개인 클라우드에 잘 저장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퇴사 전부터 미리 챙기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바쁜 나머지 혹은 회사 사정에 따라 퇴사 전에 챙기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마련인데요.
아래 서류들 중에 해당하는 서류가 있다면 아무리 늦어도 2주가 지나기 전에 꼭 챙겨서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허둥지둥 찾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서류가 무조건 모두 다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필요 서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력증명서, 퇴직증명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많이 챙기는 편입니다.
각 서류별 팁은 추후 활용 시 관련 기관 등의 사정으로 인해 세부 내용이나 조건이 변동될 수 있으니 항상 최신 정보도 함께 찾아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 경력증명서
—> 직무 내용, 근무기간, 직위가 정확한지 확인
2 | 퇴직증명서
—> 퇴사 사유가 정확하게 들어가 있는지 확인
3 |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 추후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
4 | 퇴직금 산정 내역서
—> 혹시 모를 퇴직금 분쟁에 대비
5 | 급여명세서
—> 매달 메일로 온 게 있다면 미리 차곡차곡 모아두기
—> 혹시 없다면 최근 3개월~6개월치까지 모아두기
6 | 4대보험 상실 확인서
—> 실업급여를 신청할 예정이라면 더 잘 챙기기
—> 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 시 필요
—> 국민연금 납부방식 전환 시 필요
7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신고 확인서
—> 실업급여 신청 시 필요
—> 상실 사유 코드와 상실일을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
8 | 연차 사용/미사용 내역서
—> 연차수당이 급여에 포함됐는지 함께 확인
9 | 사내 평가/성과 관련 자료
—> 이직/연봉 협상 시 포트폴리오로 활용
10 | 비밀유지/경업금지 계약서 사본
—> 추후 이직이나 창업 시 법적 리스크 예방
둘째. 기억이 증발되기 전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업데이트까지!
퇴사를 하고, 쉬기로 마음 먹는 순간 바로 회사와 관련된 기억이 눈 깜짝할 사이에 증발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여러분이 퇴사 이후 이직을 할 의사가 있든 없든 기를 쓰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업데이트를 반드시 해 두셔야 합니다.
꼭 재취업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회사 생활은 우리 일상의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만큼 꼭 제대로 기록하고 돌아볼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막상 정리하는 것이 귀찮고 쉽지 않겠지만 한 번만 빠르게 정리를 해 두면 머지 않아 과거의 나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미래의 나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정리를 하고 나면 생각보다 회사생활을 통해 인생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더 제대로 인지하며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변화는 이렇게 자신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죠.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회사 생활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는 제가 매번 퇴사를 할 때마다 돌이켜 보며 회고를 했던 항목들인데요. 이미 회고를 하는 양식이 있다면 그대로 해도 좋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항목으로 회고를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존에 활용하던 이력서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그 양식에 새로운 내용을 한 줄씩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블로그나 다이어리 등에 아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적어보며 '총정리'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담당 업무 중심]
1 | 프로젝트 업무는 무엇이었는지?
2 | 주기적으로 하던 루틴 업무는 무엇이었는지?
3 | 이 외 함께 진행했던 기타 업무는 무엇이었는지?
4 | 각 업무별 진행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5 | 각 업무별 함께 소통했던 유관부서는 어디인지?
6 | 소통할 때 특히 신경썼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7 | 각 업무별 정량적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8 | 각 업무별 정성적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9 | 각 업무별 나의 기여도는 어느 정도였는지?
10 | 각 업무별 겪었던 크고 작은 이슈는 무엇이었는지?
11 | 이슈 및 문제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12 | 이를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13 | 마찬가지로, 내가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지?
14 | 내가 특히나 잘하고 못했던 일은 무엇인지?
15 | 앞으로 계속 시도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16 | 앞으로 하라고 해도 더이상은 못 할 일은 무엇인지?
17 | 각 업무 진행 후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18 | 각 업무 진행 후 내가 잃은 것은 무엇인지?
19 | 각 업무별 만족도는 몇 점인지?
20 | 각 항목별로, 왜 그랬는지?
[회사에서의 일상 중심]
1 |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었는지?
2 | 연차별로 나는 주로 어떤 감정을 느꼈었는지?
3 | 내가 가장 성취감을 크게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4 | 나는 어떤 상황에서 가장 임기응변을 잘 했는지?
5 | 나는 어떤 상황에서 유독 대처가 어려웠는지?
6 | 내가 가장 크게 힘들다고 느낀 상황은 언제였는지?
7 | 내가 가장 믿을 만한 상사나 동료는 누구였는지?
8 | 나에게 가장 긍정적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였는지?
9 |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은 누구였는지?
10 | 그 사람은 나와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달랐는지?
11 | 내가 매일 반복했던 업무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지?
12 | 그 습관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13 | 내가 가장 자주 들었던 피드백은 무엇인지?
14 | 나를 가장 기쁘게 했던 칭찬이나 말은 무엇인지?
15 | 나를 가장 마음 아프게 했던 말은 무엇인지?
16 | 내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잘했다 하는 건 무엇인지?
17 | 이때는 정말 아찔했다 하는 건 무엇인지?
18 |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는지?
19 | 입사/퇴사를 겪은 전후로 뭐가 가장 달라졌는지?
20 | 회사에서의 나에게 점수를 매겨보자면 몇 점인지?
[미래의 나를 위한 정리]
1 | 이후 계속해서 회사를 다녀보고 싶은지?
2 | 그렇다면 어떤 조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3 | 이후 회사를 다니고 싶지 않다면, 왜 그러한지?
4 | 이후 꼭 도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5 | 이번 회사 생활에 총 점수를 매겨보자면, 몇 점인지?
셋째. 제대로 '진짜 휴식' 시간 가지기!
이제 서류도 정리가 되고, 이력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와 함께 회사 생활에 대한 회고까지 끝났다면 확실하게 쉬어줘야 할 때입니다.
꼭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마음과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찾아가서 '마음의 짐'이 없는 휴식을 취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원하는 만큼 푹 쉬는 것을 추천하지만, 혹시 상황의 여의치 않다면 단 하루만이라도 누군가를 위하거나 누군가와 엮인 하루가 아닌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시간을 써 보는 겁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비로소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강력한 에너지가 생기게 될 것이니까요.
Part 3. 퇴사 이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제대로 된 휴식까지 끝내고, 본격적으로 백수가 되고 나면 매일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주어지는 24시간에 설레기 마련인데요. 저 또한 그렇게 새로운 시도로 매일을 가득 채우겠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백수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너무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어떤 것부터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일상의 지속성이 떨어져 루틴을 만들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머지 않아 새로운 시도를 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더 멋진 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는 달리 퇴사를 했다고 해서 갑자기 인생이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먼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던 와중,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7:2:1의 법칙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7:2:1의 법칙과 함께 현명한 자기개발 시작하기
7:2:1의 법칙은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구글에서도 활용할 정도로 큰 혁신과 도약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인데요.
보유하고 있는 리소스의 70%는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코어 사업에, 20%는 기존 코어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접한 사업에, 나머지 10%는 연관은 없지만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며 투자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마침 시간을 어떻게 분배하며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던 저는 여기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조금씩 새로운 변화를 더해가는 방향으로 인생을 다시 설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7:2:1의 비율을 고려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메인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70%에,
메인 분야를 더 잘 해내기 위해 같이 하면 좋은 것은 20%에,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전혀 도전해 본 적 없던 것은 10%에
이렇게 나름의 비율을 맞추어 기존에 잘 하던 것은 더 잘 하고, 그와중에 새로운 분야로 확장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전략으로 새로운 일상을 점차 찾아야겠다는 것이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반 년 전 마지막 퇴사를 하고, 이제는 나의 것을 하며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던 저는 더더욱 이 법칙을 잘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래와 같은 비율로 저의 일상을 익숙하고도 새롭게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좋아하고 잘 하던 중국어에 투자
20%
향후 꿈을 이루기 위해 꼭 배우고 싶으면서도 중국어와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법학에 도전
10%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개인 브랜딩, AI와 친해지기로 결심
여기까지 읽으면서, 여러분들은 7:2:1의 비율을 각각 어떻게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래 다섯 가지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첫째. 디지털 및 IT 기술 습득
요즘은 어떤 분야든 AI를 비롯한 디지털, IT분야를 떼어 놓고 말할 수 없는데요. 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경우 다른 분야와의 융합이 계속되고 있기에 어떻게 새로운 것들과 연결시킬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관련 스킬을 잘 익혀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 만한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데이터 분석
- 웹/앱 개발: JAVA, REACT 등
- 디자인 툴: Canva, Figma 등
- 디지털 마케팅
- 검색 엔진 최적화(SEO)
-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 자동화: Zapier, n8n, Make 등
둘째. 경제 공부
우리가 퇴사를 하고 새로운 회사를 가거나 다른 도전을 하는 것도 결국 '돈'과 멀어질 수 없는데요.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자는 동안에도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어 미래를 향한 대비를 할지도 정말 중요하니 반드시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미 익숙한 것들이겠지만, 자신의 속도에 맞게 아래 분야들 중 필요한 부분들을 공부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예금, 적금
- 주식 투자
- 코인 투자
- 연금
- 부동산
- 달러 투자
- 절세
- 각종 보조금 / 지원금 등
셋째. 운동
너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 말일 수도 있지만 체력이야 말로 모든 활동의 기초가 됩니다. 운동을 매번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시간이나 여유가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운동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잘 하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이참에 운동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특히나 새로운 기회가 결정이 찾아오기 전에는 어쩔 수 없이 '불안함'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이렇게 불안함이 밀려올 때면 당장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러닝을 하며 '어떻게 하면 이 불안함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멘탈을 단단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앉아 생각을 한다면 오래도록 풀리지 않을 고민도 한 차례 운동을 하고 나서는 간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넷째. 독서 혹은 글쓰기
독서 역시 운동과 마찬가지로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일상 속에 조금 더 많이 끼워 넣어 시간을 확보하면 좋습니다. 새로운 분야도 탐색해 보고, 잊고 있던 감수성도 찾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글쓰기까지 함께 도전해 보면 더 좋은데요. 특히나 여태껏 인풋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글을 쓰며 하나의 '아웃풋'을 만들어 내본다는 생각으로 배운 것들을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면 자신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얕거나 깊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평소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인풋을 많이 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글로 기록을 남기면서 자신만의 '아웃풋'을 쌓아 나가보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마지막으로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것에 도전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데요.
어디서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계속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소통을 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고, 그와중에 네트워킹을 통해서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씨앗도 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실 거면, 이전에는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다른 시장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도 알게 되고, 새로운 분야를 더 가깝게 느끼면서 더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고,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러니하게도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제 스스로가 그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왔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보던 사람들만 만나고, 매일 익숙한 것들만 접하면서 생각보다 스스로가 '고여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죠. 특히나 저는 평소에 이미 외향적이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새로운 만남도 많았기에 충분히 넓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세상은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다양한 분야가 함께 맞물려 있다는 것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네트워킹이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두렵다면, 우선 주변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후기를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이 현재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한 상황인지, 어떤 기준으로 커뮤니티를 고르면 좋을지 참고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1 | 나는 현재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한지?
2 | 필요하다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3 |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4 | 커뮤니티 관련 후기를 살펴봤을 때, 내가 원하는 바를 얻은 사례가 많이 있는지?
5 | 내가 가능한 시간과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
6 | 커뮤니티 가입 조건은 어떠한지?
7 | 커뮤니티 운영 규칙이나 약관은 어떠한지?
8 | 커뮤니티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지?
9 | 실제로 내가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
10 | 활동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있는 멤버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상세 페이지 등에서 잘 드러나는지?
Part 4. 퇴사 이후, 좀 더 확실히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면?

여기까지 제가 퇴사 이후 바로 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열심히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위 내용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노트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아래 세 가지를 함께 적어 보세요.
- 내가 퇴사 이후 하고 싶은 것
- 반드시 해야 할 것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이를 다 적고 나면,
- 무엇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지 우선 순위를 적어보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적어 보면 어느새 새로운 일상을 어떻게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가 잘 보이실 건데요. 이렇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감이 오는 지금, 확실하게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실행하면서,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
머리로 아는 것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죠. 의지와 다르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동기부여도 쉽게 되지 않아 멘탈도, 일상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퇴사를 하고 해야 할 것들을 조금씩 쳐내다 보니 어느새 일정한 루틴이 없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상이 반복되며 혼자서 의지를 끌어올리는 방식만으로는 제가 원하는 속도와 방향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곧바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흔들리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저는 프리랜서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후 저를 위한 강력한 환경 설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주변에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후기를 물어보고, 이런저런 정보 검색도 열심히 해 보고, 솔직 후기도 찾아보고, 상세페이지도 꼼꼼하게 살펴 보며 어떤 커뮤니티에 들어갈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선택했던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유료이며, 가격 자체가 진입 장벽이 될 것
- 지원서 작성 후 선발 등을 통해 결이 맞는 사람들을 만날 확률이 높을 것
- 오래 활동하는 멤버와 신규 멤버가 모두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 이 활동 하나로 여러 자기개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
- 인풋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과 시도를 통해 내가 확실히 얻어가는 것이 있을 것
프리랜서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 더더욱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지양하자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에너지와 시간의 한계가 분명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 자기개발을 나눠서 하기보다는, 하나를 통해 여러 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다소 까다로운 기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직접 행동을 해야 실질적으로 남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인풋을 얻고 소통만 하는 곳은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기준을 놓고 고민한 끝에, 저의 기준을 가장 많이 충족했던 선택지는 바로 하이아웃풋클럽이었습니다.
2025년 여름에 합류하게 되어 벌써 두 번의 계절을 함께하고 있는 커뮤니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 매일의 일상을 더 밀도 있게 채워나갈 수 있었고, 그렇게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것들도 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하면서 용감하게 시도할 수 있었고, 그렇게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이아웃풋클럽 활동 하나를 통해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AI, 독서, 운동, 전시, 취미, 마음챙김 등 여러 분야의 자기개발을 '골라먹기' 하듯이 시도하며 원하는 만큼 좋은 습관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따로 강연을 챙겨보고, 다른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는 이리저리 떠돌며 '괜찮은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을 많이 쏟았다면, 지금은 하이아웃풋클럽 멤버십토크를 통해 퀄리티 높은 강연을 더 쉽게 만나볼 수도 있고, 커뮤니티 슬랙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더 빠르게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가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효능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퇴사 후 서류를 정리하고 회사생활을 회고하며 마무리한 뒤,
0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직업을 성공적으로 가지기까지,
그리고 그렇게 10년 전의 제가 원하던 모습으로 살아가고,
새로운 10년을 꿈꾸기까지.
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 달려온 6개월은 정말 한 순간도 후회가 되지 않았습니다.
'퇴사 후 삶'에 대한 막연한 고민과 불안함이 있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대로 아래부터 하나씩 해 보시길 바랍니다.
- 퇴사 후 꼭 챙겨야 할 서류 정리
-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가볍게라도 업데이트
- 차분하게 회사 생활 회고
- 충분한 휴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에너지 충전
- 7:2:1의 법칙으로 지속 가능한 루틴 설계
- 디지털·IT 스킬 향상, 경제 공부, 운동, 독서·글쓰기,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 창출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있어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혹은 더 좋은 환경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며 더 확실한 성장을 하고 싶다면 저와 같이 하이아웃풋클럽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더 빨리 스스로의 날개를 발견해 보시는 것도 좋은 자기개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퇴사 이후 만나게 될 모든 멋진 인생들에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제가 그동안 단기간에 백수에서 프리랜서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비밀을 담은 인터뷰도 함께 소개하면서 이번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