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 챌린지 호스트 인터뷰, <잘잘잘잘> & <잘상페챌> 라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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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이아웃풋클럽 챌린지: 함께 성장하는 도전의 장

하이아웃풋클럽은 멤버들이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많은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로 ‘챌린지’죠. 챌린지를 직접 열어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무려 2개의 챌린지를 운영 중이신 라떼님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라떼님께 챌린지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4주 동안 진행된 미션 내용, 그리고 참여 멤버들과의 교류까지! 라떼님의 챌린지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챌린지 오픈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번 인터뷰를 일독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1. 안녕하세요 라떼님 반갑습니다!
간단 자기소개와 함께 어떤 챌린지를 운영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A: 안녕하세요, 19년차 시니어 마케터 라떼입니다. 17년을 스타트업 인하우스 마케터로 일하다가 퇴사 후 지금은 프리워킹 마케터, 마케팅 강사, 마케팅&브랜딩 컨설팅, 커리어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HOC에서는 <잘잘잘잘 챌린지>와 <잘상페챌>이라는 두 가지 챌린지를 운영했습니다.

Q2. 2개의 챌린지를 운영하신 점이 인상 깊은데요.
두 챌린지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물론이죠. <잘잘잘잘 챌린지>는 ‘잘하는 거 더 잘해서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요즘의 갓생은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잖아요. 이 챌린지는 ‘일하는 나’를 이해하고 일을 ‘나답게 더 잘해나가는 방향’을 찾는 여정이라고 볼 수 있죠.

<잘상페챌>은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만들기 챌린지’의 줄임말입니다. HOC의 기수가 더해질수록 스몰브랜드나 1인 사업을 운영하시는 멤버들이 많아지고 있고, 많은 분들이 상세페이지 기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가진 상세페이지 기획 노하우를 전달하고 4주간 멤버들이 실습을 통해 체화해나가는 챌린지를 기획했습니다.

Q3. 라떼님께서 이 챌린지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잘잘잘잘 챌린지>는 HOC에 들어와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험에서 시작되었어요. HOC 멤버들은 서로를 MBTI가 아닌 강점으로 소개하고 이해하더라고요. 그런데 하나 아쉬운 게 있었어요. MBTI도 강점 검사도 나라는 한 인격체를 이해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나’에 대한 가이드는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라떼님의 챌린지가 탄생할 수 있었던 제1회 마케터벙

제가 마케터답게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MBA 때도 HR 수업이 참 흥미로웠는데, 그 때 배웠던 툴이 갑자기 생각났고, 그걸 활용하면 ‘타인과 협업하는 나 사용설명서’를 각자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현생에 치여 잊고 있었다가 마케터 벙에서 와니님이 챌린지로 해달라고 쿡쿡 찔러서 4주짜리 챌린지 프로그램을 후다닥 만들었죠. 마감 5분 남겨놓고, 15분만에 후다다닥 신청서 제출했는데 ‘이것이 애자일인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웃음)

<잘상페챌>이 만들어진 계기

<잘상페챌>은 HOC 멤버들의 실제 니즈에서 출발했어요. HOC에서 1년 동안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상세페이지를 봐드렸는데, 공통적으로 비슷한 고민과 보완해야 될 점들이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상세페이지는 매출과 직결되는, 이른바 ‘먹고사니즘’에 큰 영향을 주는 영역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우선 2시간짜리 실험실 수요조사를 했습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전혀 가볍지 않은 신청자 수… 무려 51명… 거의 밤을 새다시피하며 PPT 슬라이드 103장짜리 자료를 만들고 실험실을 진행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아서 상당히 보람찬 순간이었어요. 4주짜리 챌린지 열리면 피켓팅 하겠다는 분들의 말을 믿고 프로그램 내용을 다듬어서 챌린지를 열었고, 신청 오픈하자마자 빠르게 마감되어서 대기자가 속출하기도…(흐뭇)

Q4. <잘잘잘잘> & <잘상페챌>을 통해 멤버들이 얻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깨달음이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1. 잘잘잘잘

나도 숨쉬듯이 잘하는 게 있었네, 이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잘할 수 있는 거네! 라는 가능성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으니, 애써 안되는 건 과감하게 버려도 되며 그 과정에서 마음이 힘들지 않아도 되는 거구나. 일을 하면서 관계 측면에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이 사람은 말 안 해도 티키타가가 잘 맞네, 이 사람과는 조금 더 서로 이해하면 되겠네, 이 사람과는 안 맞는 역할이니까 어느 정도 내가 포기하자. 이걸 빨리 깨달아서 일 상황에서 부딪히는 사람들과의 관계 정립을 빠르게 해서 거기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여나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퇴사를 부르는 게 일보다 사람인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그들이잖아요.

2. 잘상페챌

이 챌린지가 내 상품의 매력을 가장 잘 발견해내는 동시에 그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장이 잘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고스란히 전달되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나가길 바랐어요. 브랜드 오너만큼 그 상품에 애정이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전문가에게 상세페이지 기획이나 디자인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제시해야 하는 사람은 그 상품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Q5. 라떼님과 함께 하는 챌린지는
4주 동안 참여자분들이 어떤 미션들을 수행하게 되나요?

A:

1. 잘잘잘잘

잘잘잘잘은 내가 누군가와 함께 일할 때(혹은 팀 안에서 일할 때) 어떤 역할들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9개의 역할 중 선호역할, 잠재역할, 비선호역할을 먼저 확인해요. 선호역할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숨쉬듯 잘 해내는 역할, 잠재역할은 어느 정도의 노력과 훈련으로 키울 수 있는 역할, 비선호역할은 뭔 짓을 해도 내 것이 되기 어려운 역할이에요. 이 개념을 바탕으로 4주간 이런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1주차 – 선호역할 확인 & 선호역할 발휘 회고

  • 하루를 돌아보고 매일 내가 어떤 선호역할을 어떻게 발휘했는지 그 경험을 멤버들과 공유합니다.

2주차 – 잠재역할 확인 & 잠재역할을 잘하기 위한 액션 플랜

  • 9가지 역할을 키울 수 있는 훈련 방법을 각각 알려드리면, 그 중 키우고 싶은 역할을 각자 하나씩 정해요. 그리고 매일 원하는 잠재 역할을 장착하기 위해 수행한 액션 플랜을 멤버들과 공유합니다.

3주차 – 비선호역할 확인 & 역할 인지 회고

  • 내가 과감하게 포기할 역할들을 선택하고, 내가 보낸 오늘 하루 중 어떤 방식으로 선호역할, 잠재역할, 비선호역할을 인지하고 대처했는지 그 경험을 멤버들과 공유합니다.

4주차 – 완벽한 나의 동료 & 역할 인지 회고

  • 어떤 역할들이 나와 상사/동료/후배로 만났을 때 가장 이상적인지, 혹은 나에게 지옥을 선사할지 확인하고, 3주차와 동일하게 내가 보낸 오늘 하루 중 어떤 방식으로 선호역할, 잠재역할, 비선호역할을 인지하고 대처했는지 그 경험을 멤버들과 공유합니다.

2. 잘상페챌

잘상페챌은 상세페이지를 본격적으로 기획하기에 앞서서 시장이 내 상품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Market Fit을 먼저 확인하고, USP를 찾아낸 다음,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득되는 스토리 라인을 쓰고 카피라이팅과 디자인을 기획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매주 미션이 부여되고, 제출한 미션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피어 피드백을 합니다.

  • 1주차 – 나의 상품을 분석해서 1) Market Fit 확인 7단계 시트, 2) USP 찾기 시트, 3) 전환율 공식 요소 확인 시트를 작성합니다. 
  • 2주차 – 1) 찾아낸 USP 중 최종 3개를 우선순위 순으로 정리하고, 2) USP에서 뽑아낸 원 메시지를 3개 작성한 후 3) 나의 상품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최종 원 메시지 1개를 결정합니다.
  • 3주차 – 1) 잘 설득되는 상세페이지 구성&순서, 2)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3) USP와 원 메시지를 매력적으로 설명하는 카피라이팅, 4)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5) 상세페이지 기획안 템플릿(노션으로 제공)을 완성합니다.
  • 4주차 – 3주차에 작성한 템플릿을 바탕으로 1) 상세페이지 구성&순서&스토리 라인을 점검하고, 2) 디자인 컨셉을 보완하여, 3) 상세페이지 최종 기획안(디자이너에게 넘기기만 하면 바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을 완성합니다.

Q6. 4주 기간이 짧은 편은 아닌데요.
긴 기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셨나요?

A: 챌린지 채널에 새글만 올라와도 알림이 뜨긴 하지만, 채널 새글과 내가 태그된 글의 알림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 상 중요도를 다르게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글 자체에 내가 태그되어 있으면 더 우선적으로 알림을 확인하게 되어서, 챌린지 글을 쓸 때 늘 모든 멤버들을 다 태그했어요. 그랬더니 멤버들이 챌린지 관련 업데이트를 덜 놓치게 되더라구요.

1. 잘잘잘잘

매일 회고를 잘 하면 좋지만, 아무래도 매일 일어나는 일 중 중요도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는 성격의 챌린지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회고에 숙제같은 부담감을 주고 싶진 않았어요. 대신 주 1회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세션은 가능하면 꼭 참여할 수 있게 독려했어요.

2. 잘상페챌

매출에 직결되는 중요한 챌린지인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멤버들이 기대 이상으로 시간과 노력을 쏟아서 의욕적으로 참여해줬어요.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가 중요해서 매번 알림을 드렸고, 라이브로 참석 못하시는 분들께는 녹화본을 제공하면서 한 번 더 넛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밀려도 대부분 복습하시면서 미션 제출을 잘 해주시더라구요.

Q7. 참여 멤버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특별히 하신 노력이 있으셨나요?

A: 주 1회 온라인 세션에서 꼭 돌아가며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슬랙에서도 소통을 하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건 확실히 감정의 온도가 달라지더라구요.

Q8. 아무래도 2개의 챌린지를 운영하다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나 어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A: 아무래도 현생의 바쁨에 밀리는 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챌린지 참여를 위해 비용도 지불하지만, 그것보다 돈으로도 못 사는 4주라는 긴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겠다고 결심하신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챌린지의 일정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더 중요한 일이 각자에게 있다는 거고, 불참하는 당사자가 가장 아쉬울 거라 생각해요. 오랫동안 참여를 못하면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메시지로 안부를 묻지만, 챌린지가 또 하나의 부담이 되지는 않았으면 했어요.

Q9. 챌린지를 운영해오면서
가장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멤버가 있었을까요?

A: 다들 너무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 있는데… 굳이 꼽자면 잘잘잘잘은 3기의 진저님과 단새님이요. 진저님은 28일의 챌린지 중 회고를 무려 27일을 해주셨고, 단새님은 26일을 해주셨는데 거의 매일 1등으로 회고를 쓰셨어요.

잘상페챌에서는 근근님! 모든 멤버들의 모든 미션을 자기 것처럼 세심하게 피드백을 엄청 많이 남겨주셨어요. 그리고 미션할 때 도움이 될 외부 인사이트나 AI 사용법 등도 다양하게 공유해 주셔서 4주간 비공식 조교처럼 활동해주셨죠.

Q10. 2개의 챌린지 참여 멤버 분들 중
개인적으로 감명 깊었던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잘잘잘잘 – 잘잘잘잘 마지막 주에 ‘나와 일을 같이 하면 좋을 역할 / 안 좋을 역할’을 알려드려요. 진저님이 1주차 때 챌린지 멤버 전체의 역할들을 다 눈여겨 보셨다가 4주차 때 바로 본인과 같이 일하면 좋은 역할들의 멤버들에게 연락해서 프로젝트를 추진하시더라구요. ‘잘잘잘잘’을 제대로 그리고 곧바로 활용하셔서 호스트로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잘상페챌 – 여니님과 수풀님이요. 여니님은 잘상페챌 직전에 본인의 디퓨저 론칭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고, 수풀님은 핸드폰 악세서리 론칭을 한창 준비하며 USP부터 새롭게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잘상페챌이 끝나고 여니님은 디자이너와 준비하던 상세페이지를 잘상페챌 멤버들의 피드백으로 업데이트 해서 판매를 시작하셨고, 수풀님은 실물 제품을 제작해서 HOC 플리마켓에서 선보이고 마플샵에 온라인 판매도 시작하셨어요!

Q11. 챌린지 미션 중 어려움을 겪는 멤버들에게는 호스트로서 어떻게 조언하고 격려해주셨나요?

A :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던 건 대부분이 위에서도 얘기한 참여도 얘기였어요. 이러저러한 일 때문에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내용이었죠. 챌린지라는 게 말그대로 ‘도전’이잖아요. 나의 안정된 일상에 새로운 무언가를 끼워넣는다는 것 자체가 당연히 쉬운 게 아니에요. 그걸 시도하고 애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거고, 그걸 해나가는 과정에서 더 중요한 일이 생기면 ‘굴러들어온 루틴’이 튕겨나가는 건 너무나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그래서 늘 부담 갖지 말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나가시길 당부드려요.

Q12. 라떼님의 챌린지 <잘잘잘잘>과 <잘상페챌>이 모두 멤버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챌린지라 생각되는데요. 높은 만족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라떼님만의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을까요?

A: 음… ‘잘잘잘잘’ 해서?(웃음) 제가 잘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잘하고 싶은 멤버들에게, 잘 전달하자! 라는 생각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28일이라는 긴 시간을 기꺼이 저를 믿고 내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저도 마음껏 저의 에너지를 쏟게 되고, 그걸 멤버들이 정말 잘 알아주는 것 같아요.

Q13. 챌린지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호스트로서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챌린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 있었나요?

A: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시도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나도 재밌고, 하는 사람들도 도움될 것 같은 아이디어들이 참 많은데 그게 실제로 진행됐을 때도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 때문에 점점 더 미루게 됐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챌린지를 진행하고 보니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다른 멤버들에게는 예상보다 더 큰 가치였고, ‘나는 그런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더 큰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챌린지가 거듭될 수록 그들에게 더 큰 가치를 주고 싶어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저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요.

Q14. 2개의 챌린지를 진행하며 라떼님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변화가 있었을까요?

A: 전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함께하는 챌린지가 누군가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매일 회고하고 매일 한발짝씩 나아가며 그 시간들을 유의미하게 만들어가는 멤버들을 보면서 조금 욕심이 생겨났어요. ‘나와 함께하는 챌린지가 이들의 삶에 자그마한 도움으로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라는.

Q15. 앞으로 비슷한 주제 또는 같은 챌린지를 다시 운영하게 된다면,
기존 경험을 토대로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으신가요?

A: 조금 더 적극적으로 멤버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그동안은 저의 연락 자체가 챌린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종용하는 것처럼 느껴질까봐 일부러 약간의 거리를 두고 소통을 조절했는데, 앞으로는 저의 감정과 마음을 담백하게 조금 더 내보여도 좋을 것 같아요.

Q16. 이번 챌린지를 진행해보면서 HOC만의 강점이나 HOC만의 문화가 잘 드러난 부분이 있을까요?

A: 성장과 원팀이요. 4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조금씩 더 성장해나가는 멤버들의 과정과 그 속에서 같은 4주를 보내며 누구 하나 뒤쳐지지 않게 서로 멱살잡고 끌어주는 동기애 같은 게 보이거든요. 호스트로서 매우 뭉클해요. 그 장면을 매일 마주하는 게 크나큰 희열이에요.

Q17. 라떼님에게 챌린지란?

라떼님이 생각하는 챌린지

A: 모두의 모든 시도를 뜨겁게 응원하는 28일!

Q18. 챌린지에 관심을 두고 계실 예비 호스트 및 참가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려요!

A: 나의 새로운 시도가 누군가의 새로운 시도와 합쳐졌을 때 만들어지는 시너지는 생각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합니다.
HOC라는 세이프존 안에서 마음껏 시도해보는 용기를 가져보아요!

만족도 최상! 라떼님의 챌린지 운영 노하우

2개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계신 라떼님이 전해주신 챌린지 운영 노하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멤버들의 니즈에 맞춘 챌린지 만들기

  • 실제 니즈 반영: HOC 멤버들의 실제 필요와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챌린지를 기획
  • 명확한 목표 설정: 각 챌린지마다 구체적인 주차별 목표와 미션 제시
  • 전문성 활용: 자신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가치 전달에 집중

2️⃣ 지속적인 소통 및 참여 독려

  • 적극적인 소통: 모든 멤버 태그, 주 1회 온라인 세션, 개별 연락 등
  • 유연한 참여 독려: 부담 없는 참여 분위기 조성, 현실적 상황 고려
  • 개인화된 접근: 각 멤버의 상황과 목표에 맞춘 조언 제공

3️⃣ 피드백을 통한 학습 효과 극대화

  • 피어 피드백 활용: 멤버들 간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학습 효과 향상
  • 지속적인 개선: 챌린지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 개선 및 발전

4️⃣ 긍정적이고 안전한 분위기 만들기

  • 긍정적인 마인드셋: 멤버들의 작은 변화와 성장에 의미 부여
  • 안전한 도전 환경: HOC를 ‘세이프존’으로 인식, 부담 없는 도전 분위기 조성
  • 호스트로서 열정적으로 임하기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 하이아웃풋클럽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Q. 하이아웃풋클럽이란?

하이아웃풋클럽은 인스타그램 기반 1인 기업가/브랜드 오너/프리랜서/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 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주차별 온라인 세션과 피어러닝이라는 독특한 학습 방식으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4주간 명확한 아웃컴을 만들어냅니다.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해보는 성취감 및 효능감, 이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연결, 그리고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창출의 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은가요?

  • 인스타그램 기반 콘텐츠 브랜딩을 통해 명확한 가치창출을 하고 싶으신 분!
  • 인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 있는 분들 : 퇴사를 준비중이거나, 퇴사를 했거나, 이미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는 초기 사업가, 프리랜서, N잡러

하이아웃풋클럽에는 다양한 분야와 직군에 종사하는 탁월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아웃풋을 만들기 위해 모여있어요!

Q. 프로그램 개요

  • 💻 [필수] 주차별 온라인 세션 참여 : 매주 월요일마다 주차별 커리큘럼 진행
  • ✅ [필수] 주 5회 콘텐츠 발행
  • ✍️ [필수] 개인 회고 작성 : 콘텐츠 분석 및 회고를 통해 개선 방안 도출
  • ☕️ [필수] 주 2회 그룹 커피챗 : 멤버들과 진솔한 고민 및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방향성 찾기
  • ⭐️ [선택] 실험실 / 에쵸씨 벙개 / 하이아웃풋클럽 멤버 전용 이벤트 / 챌린지 / 소모임 / 정기모임 등
  • 더 많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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