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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산 3만 7천 원에서 매출 10억을 만든, 아이언피그 표시형 대표의 생존창업론
- URL: https://blog.highoutputclub.com/jeonjaesan-3man-7ceon-weoneseo-maecul-10eogeul-mandeun-aieonpigeu-pyosihyeong-daepyoyi-saengjoncangeobron/
- Published: 2026-06-25T10:25:42.000Z
- Updated: 2026-06-26T03:02:59.000Z
- Description: 전 재산 3만 7천 원에서 매출 10억까지. 6년을 망하고 나서야 '인간 AI' 표시형 대표님이 찾은 답은 거창한 비전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있는 시장에서 가장 작고 뾰족하게 만들어 파는, 1인 사업가를 위한 생존 창업론을 공유합니다.
- Author: 하이아웃풋클럽
- Tags: HOC 멤버십 토크, #hoc-membership, 비즈니스 인사이트, #popular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jpg)

6월, 하이아웃풋클럽의 1인 대표님들에게 피와 눈물이 담긴 이야기를 해줄 분을 모셨습니다. **뭔가에 미쳐서 제대로 성과를 내본 적도 있고, 그만큼 시원하게 망해본 적도 있는 사람.**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06-2-1.JPG)

[**AI 심리 분석 서비스 '인간 AI'**](https://www.ingan.ai/ko/home-v1?ref=blog.highoutputclub.com)를 만들고 있는 표시형 대표님입니다.

시형님은 24살에 창업해 27살에 연매출 25억, 100억 밸류에이션에 11억 투자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가 찾아오며 한 순간에 다 무너졌습니다. 그 뒤로 만든 제품 15개와 프로젝트 6개가 줄줄이 실패했고, **6년간 단 한 푼도 벌지 못했습니다.** 

쌓인 빚만 7억. 그 당시 손에 쥔 현금이 3만 7천 원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시형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단 두 명이서 3개월 만에 트래픽 100만에 매출 10억을 만들었고, 그 이후로도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켜왔습니다.

**그래서, 시형님의 세션은 이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 "사업은요, 쏟아부은 노력이랑 시간 대비 보상이 그냥 0이 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

****오늘 이 글,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템은 있는데 PMF를 어떻게 검증할지 막막한 분  
\- 마케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 오래 버텼지만 성과가 없어서 지쳐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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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1\. 잘 나가던 20대, 그리고 추락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150-1-1.JPG)

### Q. 첫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어느 순간 제 삶이 너무 예측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대학 가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 가고, 결혼하고 애 낳고. 예측 가능한 노력에 예측 가능한 결과. **'이게 자유의지 있는 사람이 사는 게 맞나?' 싶었어요.**   
그 길로 바로 휴학을 했습니다.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거든요.   
나한테 쓰는 편지 같은 걸 PPT 스타일로 재구성해서 페이스북에 올린 게 시작이었어요. 

지금은 흔한 카드뉴스 방식인데, 저희가 그걸 거의 최초로 시도한 팀이에요.   
**근데 공동창업자가 쓴 글 하나가 좋아요 10만 개를 받더니, 정신 차려보니까 팔로워가 100만이 돼 있더라고요.**

신나서 다이어리도 만들고, 서점도 열고, 출판사도 차리고. 3개월에 22만 5천원씩 받는 3,600명짜리 오프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했어요. 

**27살에 연매출 25억, 100억 밸류에 11억 투자까지 받았습니다.**

> "그때 저는 제가 천재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 팀원들한테 '나 천재니까 나한테 물어봐' 이랬다니까요. 근데 사실은 콘텐츠 좀 만들 줄 알았고, 운이 좋았고, 그걸 그냥 미친 듯이 했을 뿐이었어요."

### Q. 그러다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

어느 날 TV에서 뉴스가 하나 나오더라고요. **코로나였어요.**   
그때 제 나이가 30이었어 요. 거기서부터 지옥이었습니다.

**완전히 망하는 데 2년 걸리더라고요.**   
'코로나만 끝나면 다시 할 수 있을 텐데' 하는 미련 때문에요. 내가 완전히 졌다는 걸 인정하는 데만 2년이 걸린 거예요. 개인으로 넘어온 빚이 7억이었습니다. 

그러고 다시 창업했는데, 첫 매출 내기까지 또 2년이 걸렸어요.

**30살부터 35살까지 6년동안 만든 제품 15개, 프로젝트 6개가 실패했고, 35살 11월에 빚 빼고 손에 남은 현금이 딱 3만 7천 원이었습니다.**

> "6년을 통째로 날려본 적 있으신가요?   
> 저 그 6년 동안 진짜 한 푼도 못 벌었어요. 이게 가능하다는 걸,   
> 창업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시작할 땐 생각도 안 하고 시작하죠."

### Q. 한 번 성공해본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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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0대에 성과를 내봤으니까 사람이 곤조가 생기거든요.   
했던 방식을 자꾸 고수하게 돼요. 저는 제가 브랜딩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콘텐츠 잘 만든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계속 그 방식으로 했는데, 완전히 망했습니다.**

**비전, 자존심, 나만의 철학, 기존 관점, 시장에 대한 애정.** 

> "책에서 읽은 멋있는 것들, 그런 거 내려놓는 순간이 빨리 오면 올수록 좋아요. 사실은 그게 오기 전에 미리 다 내려놓는 게 제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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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2\. 인생이 바닥을 찍을 때 든 세 가지 질문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153-1.JPG)

### Q. 바닥을 치셨다고 느낄 때, 어떤 게 가장 크게 바뀌었나요?

사무실 월세 3개월치가 밀리고, 27살에 코파운더한테 300만 원, 600만 원씩 빌리다가, 그 친구마저 돈이 없어졌다고 했을 때 깨달았어요. 어쩔 수 없이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 되니까, 머릿속에 딱 세 가지만 남더라고요.

**하나, 이거 진짜 존재하는 시장 맞나?** 

> **내가 노리는 시장이** **실제로 있는지**부터 생각해보세요.

**둘, 그 시장 고객이 뭘 원하는지 내가 진짜 아는 거 맞나?** 

> 내 뇌피셜 말고요. **모를수록 쉬워 보입니다.** 데이팅 앱이나 성인 콘텐츠 시장 쉬워 보이죠? 제가 해봤거든요. 장난 아닌 시장이에요.

**셋, 그 고객을 만족시킬 제품을 내가 만들 수 있나?**

> "**모든 돈은 진짜 벌기 어렵더라고요.** 밖에서 보기에 쉬워 보이는 시장 같은 건 없어요."

### Q. 그 세 가지 질문 끝에,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3.44.36.png)](https://www.ingan.ai/ko/home-v1?ref=blog.highoutputclub.com)

출처: 인간 AI 웹사이트

그때 인간 AI는 심리 분석에 심리 상담에,   
자기 탐구까지 다 붙은 엄청 큰 제품이었어요. 인류의 행복도를 올리겠다는 비전을, 6년을 망하면서도 끝까지 붙들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걸 다 걷어냈어요.   
**바로 매출을 낼 수 있는 핵심 기능 하나만 남겼습니다.** 원래 내부 바이럴용이던 인스타그램 분석 기능, 그것만 뜯어내서 매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3.58.14-1-1.png)

처음엔 마케팅비가 없어서 앱 마케팅을 전단지로 돌렸어요. 

홍대 술집 골목에서 "QR 한 번만 찍어주세요" 하면서요. **광고도 제 얼굴로 직접 찍었습니다.** 하루에 5개씩. 지금도 제 얼굴 나오는 광고가 20개 돌아가고 있어요.

> '내가 무슨 인플루언서야, 나 못생겨서 소용 없어.'   
>  
> 핑계는 진짜 많아요.   
> **근데 이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해야 되는 거예요.** 
>  
> **일단 뭘 해야, 매출도 생기죠.**

###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요,

**3개월 뒤에, 진짜 단 두 명이서 트래픽 100만에 매출 10억을 찍었어요.**   
6년을 한 푼도 못 벌던 사람이요. 그 뒤로 본격적으로 회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3.59.56-1.png)

**지금부터 드릴 얘기는 전부 그 3개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 제가 몸으로 배운 것들입니다.**

### Q. 단기 매출만 쫓으면 비전이 사라지지 않나요?

> **매출이 일단 뽑히면, 그 다음 길이 진짜 잘 보여요.** 

고객 데이터를 볼 수 있고, 고객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저희도 그렇게 올라와서 지금은 원래 하고 싶었던 정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계단부터 올라가세요.**   
'지금 돈 벌자고 미래를 없애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 저도 진짜 많이 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고객이 반응하는 USP대로 움직이고, 매출 만들고, 고객 만족시키면, 그 다음 스텝은 고객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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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3\. 기획 위에 기획을 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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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초기 제품 만들 때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뭘까요?

**기획 위에 기획을 쌓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저희가 알람 앱을 만든 적이 있어요. 친구랑 같이 알람을 맞춰놓고, 둘 다 안 일어나면 알람이 안 꺼지는 앱이었어요. 재밌죠? 

근데 이게 매력적일 거라 생각해서, **'일단 검증됐다 치고',** 그 위에 기능을 막 쌓았어요. 커뮤니케이션 기능 붙이고, 같이하는 루틴 붙이고. 그렇게 운동 앱까지 만들어버렸어요.

### **결과는요?**

**아무도 안 써요.**   
'친구랑 같이 하는 알람' 자체를 사람들이 안 쓰거든요. **그러니까 그 위에 쌓은 기능들은 전부 개발비만 날린 거죠.** 

> "기획은 **제일 단순하고 직관적인 최소 기능**으로 쪼개세요.   
> 그걸 마케팅으로 검증한 다음에, 거기서 한 단계씩 올리는 거예요. **한 번에 다 붙이지 말고, 하나 되면 그 위에 하나.** 
> **초기 제품은 그렇게 순서대로 가야 돼요.**"

### Q. 가설 검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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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설은 웬만하면 한 번에 하나만 가져가야 돼요.** 
> **가설이 두 개면 검증해야 할 경우의 수가 곱하기로 늘어나거든요.** 

예를 들어 안 팔렸어요. 

그럼 A 가설이 틀려서 안 됐나? B가 틀려서 안 됐나? A는 맞는데 B만 틀린 건가? 이렇게 경우의 수가 계속 갈라져요. 그럼 뭐가 진짜 원인인지 영영 못 가려내고 돌아버립니다.

**대신 액션 플랜은 많이 뽑아야 돼요.**

가설이 아무리 좋아도 액션 플랜(시도)들이 잘못되면 멀쩡한 가설을 틀렸다고 잘못 판단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가설은 최대한 직관적으로 딱 하나, 올리는 기능도 하나만.** 

대신 액션 플랜을 여러 개 돌려서, 이 가설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제대로 가려내는 게 중요해요.

### Q. 기능 많은 제품이 왜 불리한가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182-1.JPG)

> **제품이 복잡해질수록 성공시킬 난이도가 같이 올라가요.**   
> 어중간한 기능 3개 붙은 제품보다, 좋은 기능 하나 제대로 붙은 제품이 더 낫습니다.

**큰 제품은 이것저것 신경 쓰다 어차피 다 어설퍼지기 마련이고, 작은 제품을 하나만 뾰족하게 가는 게 훨씬 나아요.**

마케팅 때문에라도 그래야 돼요. 기능이 5개 있으면 마케팅할 때 그 5개를 다 말하고 싶어지거든요. 

**근데 고객한테는, 제일 와닿는 거 딱 하나를 고객 언어로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어려워요.** 그 하나도 벅찬데, 5개를 어떻게 다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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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4\. 마케팅은 제품보다 먼저 떠오른다

### Q. 제품 먼저 만들고 나서 마케팅을 고민하는 거 아닌가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4.20.26.png)

순서가 거꾸로예요.   
**'이 마케팅은 무조건 먹히겠다' 싶은 게 먼저 떠오르고, 그 뒤에 거기 맞는 제품이 붙는 거예요.** 적어도 생존이 급한 초기엔 그래요.

> **그리고 초기엔 대표가 마케팅을 무조건 직접 해야합니다.** 

내가 생각한 팔리는 포인트를 직접 고객 앞에서 떠들어보면 제품도 더 좋아져요.   
**고객 언어로 내 제품을 설명하다 보면, 제품에서 엉성한 데가 그대로 드러나요.**

광고를 보고, 상세 페이지로 넘어오고, 결제 페이지에서 결제까지.   
**이 과정이 중간에 걸리는 데 없이 쭉 매끄럽게 이어져야 결제가 일어나요.** 

근데 대표가 마케팅을 모르는 채로 뇌피셜로 제품 만들어놓고,   
마케터한테 "이거 팔아" 하면, **그 포인트가 고객한테 안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럼 마케터를 쪼아서 광고 소재만 100개로 늘려요.  
**100개 만들어봤자 다 안 팔려요. 애초에 포인트가 틀렸으니까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4.22.02-1.png)

> **마케팅이 뭐냐면요.**   
>  
> 고객한테 "당신의 그 문제,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어요"라고 설득하는 과정이에요. **그러니까 "난 좋은 제품만 열심히 만들게" 하는 대표님들, 마케터한테 못할 일 시키는 거예요.** 
>  
> **마케팅, 직접 하세요.**

### Q. 광고로 제품이 될지 안 될지 검증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내가 기획한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차별화 포인트),   
  
그러니까 이 제품이 가진 제일 강한 한 줄짜리 강점을 그냥 글로 써요. 그걸 카메라 앞에서 읽어요. 

**그리고 광고로 돌려요. 반응이 없으면? 그 USP가 아닌 거예요. 저는 그렇게 체크해요.**

초기 광고는 기교 안 부려요. USP만 큼지막하게 박거나, '발냄새 80% 줄여드림' 이 정도로 **직관적으로** 때려넣어요. 

**충분히 설득될 만하다 싶게 붙였는데도 안 팔리면, 그땐 버립니다.**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4.24.05-1-1-1.png)

광고비 기준도 말씀드리면, 소재 하나에 10만 원씩 태워요.   
여러 번 해봤는데 10만 원이 딱 맞더라고요. **10만 원 태웠는데 결제가 하나도 안 일어난다? 바로 버려요.**

### Q. '어둠의 MBTI' 같은 히트 소재는 어떻게 나온 거예요?

키워드를 한 100개 뽑아놓고,   
우선순위대로 쭉 정리한 다음에, 위에서부터 전부 광고로 찍어본다는 식으로 갔어요. 어둠의 MBTI는 그중에 네 번째로 찍은 소재였어요.

저는 애초에 이걸 **소거법**이라고 생각해요. 

**될 놈 하나를 단번에 맞히는 게 아니라,** 
**후보를 쭉 늘어놓고 안 되는 걸 하나씩 지워가는 거예요. 이래야 멘탈도 버텨요.** 

'내 인생과 영혼을 담은 단 하나로 끝장을 본다' 이런 식이면,   
그게 안 됐을 때 멘탈이 그냥 터지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은 그렇게 단번에 안 돼요.**

> **"창업자가 직접 얼굴 박고 USP 읽는 마케팅, 진짜 잘 통해요.** 
> **내가 멋있어 보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어떻게든 일단 내 얘기를 듣게 만드느냐, 그게 중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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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5\. 어떤 시장을 골라야 하는가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4.27.21-1.png)

### Q. 시장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요?

딱 둘 중 하나만 고르세요. 

**1/ 이미 존재하는 시장인데 형편없는 플레이어들로 가득 찬 시장** 
**2/ 아니면 니즈는 있는데 마땅한 상품이 없는 시장**

물론 아예 없던 시장을 새로 만들고, 세상에 없던 걸 혁신하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 저도 20대 땐 제가 일론 머스크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반면에 이 두 시장 안에서는, 내가 열심히만 하면 매출이 나더라고요.**

> 그리고 하나 더.  
> **어느 쪽으로 가든, 내가 제일 잘하는 게 뭔지부터 정의하는 게 먼저예요.** 
> **섹터나 도메인을 정하는 것보다 그게 훨씬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엔 소비자 니즈를 캐치하는 게 강점이었고, 그래서 콘텐츠 커머스로 온 거예요. 

**내 강점을 모르겠으면 그것부터 찾으세요. 시장은 그 다음이에요.**

### Q. 첫 번째 유형, 예를 들어주실 수 있어요?

사주 시장이요.   
코파운더가 사주 시장에 돈이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들여다봤더니 딱 그거더라고요.** 
**이미 존재하는 시장인데 형편없는 플레이어로 가득한 시장.** 다들 돈 된다니까 그냥 생각 없이 만든 거예요.

저희는 경쟁사 제품을 전부 유료로 결제해서 다 써봤어요.   
그러고 '얘네는 100% 이긴다' 확신이 들어서 들어갔습니다. 하루를 통째로 갈아서 제대로 만들었는데, 엄청 잘 팔렸어요. 저희가 특별히 잘해서가 아니에요. 

**쉽게 돈 벌려는 애들은, 악착같이 차별화하는 팀을 절대 못 이기거든요.**

### Q. 두 번째 유형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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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간 AI 웹사이트

저희가 ADHD 검사를 만들어 파는데 잘 팔려요. 

주변에 "나 ADHD인 것 같아" 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근데 막상 병원까지 가는 건 발걸음이 잘 안 떨어져요. **니즈는 계속 나오는데, 그걸 가볍게 해결해줄 상품은 없는 시장인 거죠.** 

물론 저희는 의사가 아니니까, 진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병원에 가보라고 연결해주는 커뮤니케이션 제품으로 만들었어요.

> **"수요는 계속 나타나는데 해결책이 없는 시장. 작더라도 들어갈 만한, 진짜 좋은 시장이에요."**

### Q. 경쟁사가 베끼면 어떻게 대응하세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2026-06-25--------------4.34.14-1.png)

**저는 무조건 대응해요.** 
**"우리 갈 길 가면 되지, 제품만 잘 만들면 되잖아" 이러고 있으면 야금야금 뺏겨요.** 

경쟁자는 당신보다 싼 제품을 더 비싸 보이게 포장하고, 대충 만든 제품에 가짜 리뷰부터 천 개 깔고, 당신이 힘들게 뽑은 USP에 마케팅비를 먼저 부어버려요.

**내가 정직하다고 경쟁자도 정직한 건 아니에요.**   
에고 좀 내려놓고, 경쟁자가 하는 건 따라가 줘야 돼요. 

> **대신 내가 베끼는 입장은 되지 마세요.**   
> 똑같이 베껴서 똑같이 광고 때리면, 데이터 많고 개선 속도 빠른 원조를 절대 못 이겨요.  
> **한 끗이라도 나만의 뾰족함, 완전히 다른 타겟한테 꽂히는 느낌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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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6\. 오직 제품과 고객만 생각하기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20-1-1.JPG)

### Q. 고객한테 배운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 있다면요?

심리 분석 보고서가 하나도 안 팔리던 시절이 있었어요. 

우리가 노린 건 '불안한 사람들' 시장이었는데, **그 시장에서 우리 경쟁자가 누군가 봤더니 사주더라고요.** 

사주는 그렇게 잘 팔리는데, 훨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우리 건 안 팔리는 게 이해가 안 됐어요. **솔직히 사주 보는 사람들을 좀 무시했어요.**

근데 통장에 돈이 떨어지니까, 진짜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서 디지털 사주에 푹 빠진 사람을 찾아가서 물어봤어요. 

> "자기 미래를 그렇게 궁금해하는 분이, 왜 자기 애착유형이나 정서적 결핍은 안 궁금해하세요?" 

**그랬더니 답이 오더라고요.**

> **"보고서가 너무 재미없게 생겼어요. 흥미가 안 생겨요."**

**그 후에, 연구 보고서같이 딱딱하게 생긴 디자인을 싹 다 갈아엎었어요.** 보고서 이름도 '인스타 분석 보고서'에서 '무의식의 8가지 얼굴'로 바꾸고, 영어로 된 유형명도 '음침한 등대지기' 같은 식으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팔려요. 이거 안 했으면 저 진짜 끝났을 수도 있어요.**

### Q. 고객 대하는 태도에서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237-1.JPG)

**고객을 절대 수준 낮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대한민국 소비자 수준이 이렇게 낮나, 내 제품을 몰라주네' 이런 생각이 들면, 그건 내가 미친 거예요. 

> **대한민국 소비자 수준 엄청 높아요. 우리가 만든 게 재미없는 거예요. 내 제품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야지, 초반부터 고객을 가르치려 들면 절대 안 돼요.**

6년 전으로 돌아가면 절대 안 할 한 가지도 이거예요.   
**고객님을, 고객님 말고 다른 말로 부르지 않을 거예요.** 

예전엔 CS가 너무 싫어서 속으로 험한 말을 했거든요.   
**그 작은 마음들이 쌓여서 고객을 얕보게 되고, 시장을 만만하게 보고, 경쟁자를 무시하게 돼요.** 

> 저는 코로나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 안 해요.   
> **그 오만 때문에, 코로나 아니었어도 어차피 망했을 거예요.**

### Q. MVP에 대한 오해도 짚어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MVP(Minimum Viable Product),   
그러니까 처음 내놓는 최소한의 기능 제품을 '빨리 대충 만든 제품'으로 알아요. **저는 아니라고 봐요.** 

> **최대한 작게, 대신 정확하게 잘 만든 제품. 그게 MVP예요.**   
> 어차피 거기 들어가는 시간이랑 품은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최대한 작게 만들어야, 그 리소스로 퀄리티 있게 검증할 수 있는 거예요.

요즘 바이브 코딩으로 제품 만들기 쉬워지면서 날림 MVP가 진짜 많아졌는데, 고객님들 AI로 만든 광고 다 알아봐요. **그 안에 좋은 제품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디테일을 못 잡아서 죽는 거예요.** 

참고로 저희도 바이브 코딩으로 초안은 만들어요.   
근데 뛰어난 개발자인 코파운더가 그걸 디테일하게 다듬어 올려줘서 그렇지, **바이브 코딩만으로 제대로 된 레벨의 제품을 만드는 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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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7\. 가격, PMF, 그리고 버릴 줄 아는 것

### Q. 신뢰 쌓이기 전엔 돈 받지 말라는 조언도 있던데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61-1.JPG)

돈을 안 내는데 고객이 무슨 신뢰를 줘요?   
**저는 무조건 돈 받고 팔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 **돈 내고 쓰는 고객이 원하는 거랑, 공짜로 쓰는 유저가 쓰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요. 무료 유저 니즈에 맞춰서 제품을 만들면 결제가 계속 떨어져요.** 

여기서 밥을 공짜로 주면 먹긴 먹겠죠. 근데 원래 밥은 파는 거잖아요. **무료로 테스트하는 거, 좋지 않아요.** 

돈 받기에 부족한 기능이면 차라리 무료로 풀되 광고를 보게 하세요.

### Q. 가격은 어떻게 정하세요?

시장마다 달라요.   
인간 AI는 'AI로 내 심리를 분석한다'는 게 아직 낯선, 없던 시장이라, 사람들이 모르는 서비스를 비싸게 파는 건 어렵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싸게 시작해서 차츰 올리는 전략을 썼죠.** 

반대로 사주는 이미 있는 시장이고 가격대가 정해져 있으니까, 만족도만 제대로 주면 되겠다 싶어서 비싸게 팔았고요.

> **이미 시장 가격이 있는 경우엔, 저는 보통 더 좋은 퀄리티로 더 싸게 가요. 그럼 고객이 별생각 없이 우리 걸 사거든요.**

### Q. PMF를 찾았다는 건 어떻게 판단하세요?

\* **Product Market Fit, 제품 시장 적합성**

**저는 결제가 나기 시작했을 때, 이게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시장인지를 봐요.**   
50억짜리 시장이 작아요? 10%만 먹어도 5억인데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63-1-1.JPG)

> 요즘 AI 덕에 조직이 작아지고 있어서,   
> 옛날처럼 큰 시장 안 노려도 돼요. **좁은 시장에서 점유율만 제대로 먹어도 충분히 살아남는 시대예요.** 오히려 좁은 시장을 찾으면 그게 행운이에요.   
> **단, 그런 시장 찾았으면 독점할 때까지 절대 떠벌리지 마세요.**

**PMF는 진짜 어려워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회사 출신들도 PMF 못 찾아서 그만두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러다 보면 내가 던진 제품에 예상과 다른 고객이 와요.**   
"난 20대를 노렸는데 50대 어머님이 오신다?"

**그럼 그 시장 규모를 보고, 제품을 그쪽에 맞게 다 갈아엎어야 돼요. 무조건 돈 내는 사람한테 맞추는 거예요.**

### Q. 버릴 제품과 키울 제품, 어떻게 구분하세요?

**제품을 다듬고 개선하는 건, PMF 검증 다음에 하는 거예요.**   
안 될 놈을 죽어라 붙들고 키우는 게 지옥이거든요. 

시장 자체가 작은데 거기서 1%, 2%씩 올려봤자, 한 달에 1%면 열 달 해도 10%예요. 초기에 그렇게 굴러가면 안 되죠.

이 정도 해서 여기까지 나온 거면, 고쳤을 때 확 올라가겠다는 느낌이 와요. 

반대로 이건 손봐도 안 되겠다는 느낌도 와요. **그럴 땐 과감하게 버리세요.**

며칠, 몇 달 열심히 만든 거 버리는 거 당연히 마음 아파요. **근데 버릴 줄 알아야 돼요. 거기 익숙해져야 해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55-1.JPG)

> 버티지 말고 변하세요.   
> **버틴다는 건 했던 방식을 똑같이 반복하는 게 아니에요. 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바꿔나가는 거예요.**   
>  
> 그냥 버티기만 하면 그건 정지해 있는 거예요.   
> 6개월 죽어라 했는데 10% 성장했다? **그건 안 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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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8\. 6년을 버틴 힘, 그리고 남기고 싶은 말

### Q. 6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예의 같아서 말씀드리면,   
일단 빚이 취업해서 갚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ㅎㅎ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53.JPG)

**그리고 '쪽팔리게 사느니' 하는 마음으로 다 걸었어요.** 

처음에 드린 질문 있잖아요.   
노력이 0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저는 괜찮은 쪽이었던 거예요.

**낭만도 있었어요.**   
20대엔 '열정에 기름붓기'로 사람들 열정을 불태우는 일을 했거든요. 근데 막상 저도 뜨겁게 살다 망해보니까, **열정보다 불안을 다스리는 일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30대엔 사람들 불안을 잠재우는 일을 해보자, 그런 나름의 낭만이요.

**행복의 역치를 낮추는 연습도 많이 했어요.**   
불행하고 괴로운 게 원래 디폴트고, 좋은 일 생기면 그게 감사한 거다, 이렇게 맞춰두는 거예요.   
**근데 웃긴 게, 그렇게 6년을 한 푼도 못 벌고도 할 건 다 하고 살았어요.**

### Q. 창업가한테 운동을 그렇게 강조하시던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자기 효능감** 때문에요.   
웨이트하면 근육 늘고, 달리면 기록 늘잖아요. **한 만큼 결과가 나와요.** 

**근데 사업은 안 그래요.**   
사업은 들인 만큼 결과가 안 나오는 게임이라는 걸 인정하고 시작해야 되는데, 그 와중에 '나 뭔가 해내고 있다'는 감각마저 없으면 사람이 지치고 우울해져요. 

**사업에서 성과가 안 나면 운동으로라도, 음악으로라도 성과를 내면서 그 감각을 채워야 돼요.**

> **6년 전으로 돌아가면 무조건 할 한 가지도 운동이에요.** 
> **네트워킹할 시간에 차라리 한 번 더 운동하세요.**

### Q. 사업을 하시면서, 대표님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건 무엇인가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43.JPG)

**돈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ㅎㅎ**   
지난 사업 때 제일 짜증 나고 힘들었던 게 돈이 없어서 함께하던 팀원을 떠나보내야 했을 때였거든요. 

회사에 돈이 없으면, 적게 주면서 많이 일해주길 기대하게 돼요.   
그게 저는 행복하지가 않더라고요.

**돈을 잘 벌면 충분히 주고, 알아서 열심히 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창업하고 단 한 번도 야근하라는 말 안 했는데 모든 팀원이 알아서 열심히 해줬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돈은 진짜 중요해요.

> "돈 위에 낭만이랑 신뢰가 쌓이는 거예요.   
> 돈이 없으면 아무리 개쩌는 코파운더도 길어야 3년, 대부분 1년 안에 떠나요."

### Q. 마지막으로, 콘텐츠 감각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37-1.JPG)

**많이 만들면 돼요.** 
**짧게 만들고 반응 보고 또 만들고, 이 사이클을 빨리 돌리면 무조건 늘어요.** 

저는 '열정에 기름붓기' 시절에 5년 동안 매주 한 번도 안 빠지고 콘텐츠를 올렸어요. 좋아요 20만 개 받은 적도 있고요. 5년 내내 그렇게 성적표를 받으면 잘할 수밖에 없어요.

**콘텐츠를 많이 만들면 메타인지 훈련이 돼요.**   
'내가 인스타에서 이걸 봤으면 좋아요 눌렀을까?' **이렇게 제3자 시선으로 보는 게 몸에 배면, 나중엔 내 제품도 그렇게 볼 수 있게 돼요.**

그리고 필살기 하나 드릴게요.  
**가장 개인적인 얘기를 가장 솔직하게 쓰면, 사람들이 공감해요.** 
**공감만큼 강력하게 팬덤이랑 구매를 끌어내는 게 없어요.**

> "어설프게 기대했던 건 100% 저를 배신했어요.   
> 디테일 약한 거 알면서도 '운으로 되지 않을까' 하고 던졌던 제품, 다 망했어요.   
>  
> **반대로 자연스럽게 풀리는 제품,** 
> **마케팅 문장이 술술 떠오르는 제품은 대체로 잘 됐어요.** 그건 고객이 누군지 알고, 문제가 명확하고, 해결 방식이 말이 된다는 뜻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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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핵심 Takeaway

- **모든 걸 잃을 준비를 하고 시작하라.** 사업은 노력 대비 보상이 0이 될 수도 있는 게임이다. 6년을 날릴 수도 있다는 걸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건 완전히 다르다.
- **검증 안 된 기획 위에 또 기획을 쌓지 마라.** 최소 기능 하나를 마케팅으로 검증한 다음에 쌓아라. 가설은 하나, 그걸 확인하는 시도는 많이.
- 마케팅은 제품보다 먼저 떠오른다. **초기엔 대표가 직접 마케팅하라.** USP를 직접 읽는 광고에 10만 원 태우고, 결제 없으면 버려라.
- **시장은 둘 중 하나.** 경쟁자가 형편없는 기존 시장,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상품이 없는 시장. **그 전에 내 강점부터 정의하라.**
- **고객을 절대 얕보지 마라.** 안 팔리는 건 소비자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내 제품이 재미없어서다. 가르치려 들지 말고 눈높이부터 맞춰라.
- 다듬는 건 될 제품이라는 확신이 선 다음에. **안 될 제품을 1%씩 개선하는 건 지옥이다. 버티지 말고 변하라.** 버티기만 하면 정지해 있는 거다.
- **공짜로 테스트하지 마라. 돈을 내야 진짜 고객이다.** 공짜 유저 니즈에 맞추면 결제가 떨어진다.
- **해내는 감각을 채워라.** 사업에서 성과가 안 나면 운동으로라도 내라.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는 친구 두 명이면 충분하다.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6/06/DSC00369-1.JPG)

멤버십 토크 끝나고 시형님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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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멤버십토크의 본질적인 메시지는 결국 하나였습니다.

> 멋을 내려놓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6년의 실패 끝에 시형님이 찾은 답은 거창한 비전이 아니었습니다.

- 제품에 좋은 기능을 더 붙인다고 더 팔리지 않는다.
- 브랜딩을 더 그럴듯하게 한다고 고객이 돈을 내지 않는다.
- 거창한 비전을 붙든다고 생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결국 덜어내야 합니다.**

> **'진짜 있는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걸, 가장 작고 뾰족하게 만들어 파는 것.'** 

이번 시형님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큰 영감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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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아웃풋클럽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https://storage.ghost.io/c/b6/51/b651c236-8ffa-4b60-89e0-a48718ab78eb/content/images/2025/05/image-1.png)

- 하이아웃풋클럽은 **1인 기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예비창업가 등 '내 것'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100%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 하이아웃풋클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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